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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서울인천경기33

애기봉에서 바라본 북녘땅 김포시내에서 48번국도를 따라가다 군하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10여분정도 가면 한국전쟁 당시 남북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는 154고지 애기봉이 나온다. 애기봉은 경기도 김포시 하성면 가름리와 조강리 경계에 있는 155m 의 작은 산이다. 애기봉앞으로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내려간다. ​ 애기봉에서는 북녘땅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강건너로 북한의 마을과 송악산 등을 볼 수 있고 1993년에는 실향민들을 위해 세원진 망배단이 있어 관광객과 실향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크리스마스 때는 북녘을 향해 대형 트리를 세우고 성탄 축하예배를 드리며 석가탄신일에 법회가 열리는 장면들이 해마다 단골 뉴스로 방송되어 많이 알려진 곳이다. 애기봉은 민간인통제구역으로 출입을 위해서는 일정한 절차를.. 2021. 8. 7.
천년고찰 여주 봉미산 신륵사 神勒寺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神勒寺 ​ 신륵사는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이 감싸안은 풍광이 뛰어난 나지막한 봉미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고찰이다. 조선초기 학승인 신미의 제자였던 김수온은 "여주는 국토의 상륙에 위치하여 산이 맑고 물이 아름다워 낙토라 블리었는데 신륵사가 이 형승의 복판에 있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2021년 6월 9일 늦은 오후에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를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사찰은 깊은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신륵사는 푸른 물줄기와 넓은 들판을 바라보고 있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신륵사를 들어서며 남한강이 바라다보이는 강변길을 걸었다. 남한강이 지나는 여주는 3도의 물산을 수송하는 황포돛배가 다녔던 물길로 이포와 조포하는 2개의 나루터가 있었다고 한다. 여주시에서는 황포.. 2021. 6. 15.
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올림픽공원 9경 나홀로나무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으로 지금은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심 속 자연 공원으로 자리하고 있다.올림픽공원 내 가장 아름다운 장소를 ‘9경(九京)’이라고 부른다.그 중 6경이 바로 나홀로나무이다. ​ 안내판 촬영방법에는 나홀로나무와 주변 환경이 잘 표현될 수 있도록 오후 고아선을 이용하여 촬영합니다. 파란색 하늘과 초록색 잔디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한그루의 나무를 전면 중앙에 배치해 시선을 모아줍니다. 주변의 복잡한 요소들을 제거하여 단순하게 촬영합니다....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래서 그렇게 촬영해 보았다.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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