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9 빨간지붕 여산 남부교회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호산길 18(여산면 호산리 507-9)에 위치한 여산남부교회는 사진동호인들사이에 많이 알려진 촬영포인트로 파란 잔위의에 빨간 지붕의 교회가 잘 어우러진 곳이다. 사진찍기 좋은 곳 여행코스로도 알려져 있다. 2021. 8. 16.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곳 남원 황산대첩비지 남원 황산대첩비지 이 곳은 고려 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적지이다. 금강어귀에서 퇴로가 막힌 왜구는 이곳에 주둔하면서 장차 바다로 달아나려 하였다. 고려군의 최고지휘관 이성계는 적장 아지발도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성계가 먼저 활을 쏘아 아지발도의 투구를 떨어트리고. 뒤이어 이두란이 쏜 화살이 그의 머리를 맞혔디. 이에 힘입어 고려군은 지휘자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왜구를 섬멸하였다. 선조 때 왕명을 받아 김귀영의 글,송인의 글씨로 대첩비를 세웠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부수었다. 광복 후 옛 비석을 복구하였다가,1972년 신석호가 한글로 글을 지어 새롭게 세웠다. 우리 선조들이 왜구의 침탈에 맞서 꿋꿋하게 일구어낸 역사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남원 황산대첩비지 삼문을 들어서면 중앙.. 2021. 8. 11. 임실군 덕치면 천담마을 동자바위이야기 임실군 덕치면 천담에는 동자바위이야기가 있다. 사냥길에 한 처녀에게 반한 총각이 처녀를 다시 보러 가다가 두꺼비나루가 밤람하여 가지 못하고 두 사람이 상사병을 앓다가 끝내 죽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 곁에 돌아온 사랑의 메신저 '동자바위' 임실군 덕치면 천담마을에서 북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지점에 있는 동자바위에는 ‘사냥꾼 총각과 나물 캐는 처녀’의 이뤄지지 못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냥꾼 총각과 나물 캐는 처녀가 사랑을 이루지 못한 채 죽자 총각이 살던 천담마을에는 동자바위, 두꺼비나루 건너 동자바위 맞은 편에는 처녀바위가 생겼다고 한다. 부부간에 공방살이 들 때는 동자바위와 처녀바위에서 돌을 쪼아 음식물에 섞어 먹으면 공방살이 풀린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그러나 처녀바위는 도로 공사로 인.. 2021. 8. 4. 백일홍 활짝 핀 천년사찰 부안 능가산 개암사 부안 능가산 천년사찰인 개암사(주지 종고스님)에 지난 주말(7월 24일) 10여년만에 들렸다. 개암사 곳곳에 화사하게 핀 배롱나무꽃이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배롱나무는 백일이나 피는 꽃의 끈기를 상징적 의미로 서원이나 사찰 앞마당에 심었다고 한다. 개암사는 부안군에서 개암사 탐방객과 2023 세계 잼버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청소년의 쾌적한 체험환경 및 한국 사찰문화체험 증진을 위해 개암사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사업을 지난해 실시해 주차장이 조성되는 등 쾌적한 탐방환경기반을 구축해가고 있었다. 개암사는 634년(무왕 35) 백제의 왕사(王師) 묘련(妙蓮)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이다. 사찰의 이름을 개암(開巖)이라 부르게 된 배경은 뒷산 정상의 웅장한 우금바위(또는 우금암) 전설와 관련된 것으로 .. 2021. 8. 1. 마이산과 해바라기 진안군농업기술센터가 과학영농 실증시험포에 식재한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면적 59,000㎡에 달하는 과학영농 실증시험포는 봄에는 청보리, 여름에는 해바라기,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 계절에 맞게 작물을 식재하여 내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이산을 배경으로 경관작물이 함께 보이는 장관을 연출 할 수 있는 포토존으로도 알려져 있어 계절마다 다양한 사진을 촬영하려는 사진동호인들이 찾고 있다. 2021. 7. 29. 배롱나무 꽃 활짝 핀 군산 옥구향교 군산 옥구향교는 올해 초 블로그에 소개해드린바와 같이 옥구향교 옆에 문창서원과 옥산서원이 나란히 위치해 있다. 지난 주말(7월 24일) 들린 옥구향교는 공사중이어서 촬영을 하기에는 주변이 좀 어수선 했지만 백일간 피어서 백일홍이라고도 하는 배롱나무 꽃이 개화하여 운치를 더하고 있다. 다음 주말 정도에는 더욱 활짝 피어 있을 듯 하다. 2021. 7. 28. 파묻혀 가고 있는 군산 비응도 등대 파묻혀 가고 있는 군산 새만금 비응도 등대 전라북도 군산시 비응도동에 가면 파묻혀 가고 있는 등대가 있다고 하여 친구와 함께 군산을 지나는 길에 다녀왔다. 비응도는 새만금의 시작점으로 내초도, 오식도와 함께 군장국가공단 조성사업으로 인해 1994년에 연륙되어 이제는 공장과 건물들이 들어서 있다.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와 군산시 비응도동을 연결하는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비응도는 동쪽의 해안선이 없어졌다. 간척사업으로 조성된 땅에는 아직도 매립작업이 진행중인 곳도 있다. 매립이 계속되고 있는 땅위에 자신의 일부만 남긴채 아직 버티고 서있는 등대가 여기가 한때는 바다였음을 알려주고 있다. 갯벌을 파낸 흙으로 매립이 되어서인지 시간이 지나며 땅은 가뭄에 말라 갈라진 것처럼 보이고 주변에는 풀들이 듬성 듬성 자.. 2021. 7. 28.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705번국도에서 개암사로 가는 길인 736번도로로 들어서면 우측에 구암리 지석묘군 안내표지판이 보이고 300여미터정도 들어가면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이 있다. 7월 25일 찾은 구암리 지석묘군에는 활작 피어 있는 배롱나무가 찾는 이들을 반겨주고 있다. 주차장과 화장실 등이 잘 갖추어져 있고 부안군에서 지속작으로 주변의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있어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문화유적지가 잘 보호되고 있다는 느낌이다. 부안 구암리 지석묘군 扶安 龜岩理 支石墓群 사적 제 103호 Dolmens in Guam-ri, Buan Historic site no. 103 돌로 만든 무덤으로 주로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 진 지석묘에는 탁자 모양인 북방식과 바둑판 모양인 남방식이 있다. 부안 구암리에.. 2021. 7. 27. 사랑의 전설이 숨어있는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 益山 古都里 石造如來立像 익산 왕궁5층석탑 인근 고도리에는 약 200미터 거리를 두고 마주하고 있는 남녀상이 있는데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46호로 지정된 익산 고도리 석조여래입상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왕궁5층석탑은 한두번 가봤지만 이 곳은 인근을 지나는 길이면 매번 찾는 곳이다. 촬영하고 싶은 앵글이 있지만 아직 촬영하지 못했다. 익산고도리석불입상에는 사랑하는 연인의 이야기가 전설로 되어 전해지고 있다. 불상에 얽힌 전설에 의하면 음력 12월에 두 불상이 만나 1년 동안의 회포를 풀고 새벽닭 우는 소리를 듣고 제자리로 돌아가는 남녀상이라고 한다. 마주하고 있는 둘 사이에는 익산천이 흐르고 있다. 익산고도리석불입상은 약 200미터 거리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2구의.. 2021. 7. 19. 가장 오래된 시멘트다리, 김제 만경대교 새창이다리 일제수탈의 흔적이자 지역의 애환이 깃든 곳, 김제 새창이다리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멘트다리 새창이는 예로부터 "새로 지은 창고"라는 뜻의 신창(新倉)에서 이름이 유래했다. 예로부터 발달했던 포구 신창진이 잇어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일제는, 이 지역 만경강 일대의 곡식을 수탈하기 위해 다리를 놓았고 지역 이름을 따라 새창이다리라고 불렀다. 1933년 공사비 25만원으로 준공되었다. 세월이 흘러 다리가 노후되고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1989년 다리 옆에 새로운 만경교가 만들어져 지금은 차량통행이 금지된 상태이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시멘트다리이다. 1922년에 건설된 전주 싸전다리가 있지만 한국전쟁때 폭파되었다. 이곳을 흐르는 만경강은 예로부터 망둑어, 실뱀장어, 숭어 등 민물고기가.. 2021. 7. 5. 김제 옛 관아 동헌과 내아 김제 옛 관아(동헌과 내아) 김제시 중심 교동에 위치한 김제 관아는 인근에 있는 김제향교와 함께 사적 제482호로 지정되어 있다. 동헌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0호, 내아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61호이다. 김제시 중심에서 볼때 서쪽 성산 기슭에 향교가 자리잡고 있고 향교 앞 150여미터거리 좌측에 관아가 위치해 있다. 김제 옛 관아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치소(治所)로서 도시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동현과 내아가 함께 보존되어 있다는 점에서 매우 드문 사례이다.현재 김제관아는 동헌과 내아, 피금각이 남아있으며 비교적 온전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어 당대의 지방행정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실례가 되고 있다. 김제군 수령의 공무집행 공간이었던 동헌의 경우 1667년(현종 8년) 김제 군수 민도가 처.. 2021. 7. 4. 남원 만인의총 남원 만인의총 사적 제272호 만인의총은 정유재란(1597년)때 남원성 전투에서 순절한 민·관·군 1만여 의사들의 호국의 얼이 서려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임진왜란의 패인이 전라도 지방을 점령하지 못한 탓이라고 여긴 왜군은 정유재란을 일으켜 전라도 지방을 점령한 뒤 북진할 전략을 세웠다. 이에 따라 왜군은 1597년(선조 30) 7월 말 11만 명을 좌군과 우군으로 나누어 우군은 황석산성(黃石山城)으로, 좌군은 남원으로 진격하였다. 조정에서는 남원성을 사수하기 위하여 전라병마사 이복남 장군이 이끄는 1천여의 군사와 명나라 부총병 양원의 3천병사로 하여금 남원성을 지키게 하였다. 적은 8월 12일 남원에 당도하여 성을 겹겹이 포위하였으며, 13일부터 16일 밤까지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 2021. 7. 3. 유사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축성된 위봉산성 유사시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축성된 위봉산성 전라북도 완주군 송광사에서 위봉사를 향해 자동차로 7-8분 정도 올라가다 보면 정상부근 좌측에 위봉산성 서문이 보이고 좌우측에 남아 있는 성벽들이 보인다. 예전에는 위봉산성에 유일하게 남아 있던 서문으로 비포장도로의 길이 나있었는데 지금은 서문 옆으로 왕복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 나있다.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대흥리에 있는 위봉산성(威鳳山城)은 1675년(조선 숙종 1)에 7년에 걸쳐 7개군민을 동원하여 쌓은 것으로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의 초상화 위패를 피난시키려고 전주에서 가까운 곳에 성을 쌓았다는데 실제로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위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고 한다. 아무리 태조의 어진이라해도 초상화때문에 산성을 축조했다.. 2021. 6. 25. 정읍 고부면 남복리 오층석탑 미륵암석불 정읍 고부면 남복리 오층석탑 미륵암석불 정읍에서 북서쪽 고부면으로 가다보면 두승산 아래에 남복리가 위치해 있다.남복리에는 전라북도의 유형문화재가 있는데 제95호인 남복리오층석탑과 두승산 기슭에 있는 제99호인 미륵암석불이다. 남복리 오층석탑 도로에서 약 500미터정도 올라가면 여래사라는 작은 절이 나오고 대웅전 뒤쪽에 남복리 오층석탑이 자리하고 있다. 남복리 오층석탑은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이다. 높이는 5.4m이며, 2층 기단위에 5층의 탑신을 올렸다. 각 층의 몸체는 하나의 네모난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2층부터는 1층에 비해 몸체의 높이가 낮다. 지붕돌(옥개석)에는 5단의 받침이 새겨져 있고, 탑의 꼭대기 장식 부분은 일부만 남아 있다. 이 석탑의 특징은 신라의 탑 양식을.. 2021. 6. 24. 정읍 초대현감 이순신장군을 모신 곳, 충렬사 忠烈祠 정읍 초대현감 이순신장군을 모신 곳, 충렬사 忠烈祠 전라북도 정읍시 수성동 성황산 서쪽 기슭 정읍시청 오른쪽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우인 충열사가 있다. 초대 정읍현감이었던 이순신을 추모하기 위하여 광복이후 창건기성회를 조직하였고 전라북도내의 학생들 및 각계의 성금을 모아 1949년 8월에 공사를 시작하였으나 6·25전쟁으로 중단되었고 14년 뒤인 1963년 4월 준공되었다. 탄신일인 4월 28일에 영정(影幀. 月田 張雨聖 作)을 봉안(奉安)하여 충열사라고 이름하였고 매년 4월 28일에는 탄신제전을 봉행하고 있다. 이순신 장군은 여진족과 대치하던 함경도 국경 마을 만호에서 1589년 말 45세에 정읍 현감으로 부임하여1년 4개월간 선정을 베풀다가 임진왜란이 있기 전 1591년 .. 2021. 6. 24. 이전 1 ··· 12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