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9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 전주향교 앞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만화루 왼쪽 입덕문으로 들어가는 골목 옆에는 비각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박진 효자비(朴晋 孝子碑)가 있는 비각이다. 박진 효자비는 2009년 10월 20일 전주시 향토문화유산 제5호로 지정됐다. 비각안의 비석은 1398년(홍무 31)에 세워진 것을 1724년(경종 4)에 증각한 것이다. 비각 안에는 1805년(순조 5)에 후손 필성이 지은 '전주부 효자박진정려기'가 걸려있다. 박진의 자는 내신(乃臣)이며, 본관은 전주이다. 완산지에 박진은 아버지가 병환으로 눞자 벼슬을 그만두고 돌아가서 시중을 들면서, 낮에는 곁을 떠나지 않고 밤에는 허리띠를 풀지 않았다고 전한다. 또한 아버지가 세상을 뜨자 예법에 따라 장사와 제사를 모셨으며, 3년 동안을 여묘.. 2021. 6. 24.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태인향교와 피향정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태인동헌을 관람하고 정읍으로 향하기로 했다.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입구와 동헌건물만 있어 담장 너머로 촬영했다. 태인동헌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조산시대 태인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이다.조선 중종 때 태인현감 신잠이 세웠으며 현존 건물은 순조 16년(1816)에 다시 새운 것이라고 한다. 건물 정면에는 고을을 편안하게 잘 다스린다는 청녕헌(淸寧軒)이한 현판이 걸려있다. 전설에 따르면 전라감영의 선화당을 지은 목수가 3천냥의 비용으로 탁월한 솜시를 발휘하여 지은 건물이라 했다. 이 동헌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동헌 중에서 비굑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때 초등학교 .. 2021. 6. 23. 호남 제일의 정자 정읍 태인 피양정 보물 제289호 보물 제289호 호남 제일의 정자 정읍 태인 피양정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289호로 지정된 호남제일의 정자로 불리는 피향정은 신라 정강왕1년(886) 최치원(호 고운)이 태산군수로 재임 중에 풍월을 읊고 소요하던 연못가에 세워진 정자라 하여, 그 이름이 알려져 왔으나 누정의 창건연대는 분명치 않다. 안내문에는 현재의 건물은 1716년(조선 숙종 42)에 현감 유근이 고쳐 지은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피향정은 한때 태인면 사무소(6.25전쟁 후)로 사용된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읍시 문화관광 홈페이지에는 "기록 증보문헌 비고에 의하면 광해(1608∼1623)때 현감 이지굉(1615∼1618)이 중건하고, 현종때 현감 박숭고(1661∼1664)가 또 초라한 건물을 확장하여 중건하고, 현재의.. 2021. 6. 23. 군산 선유도 어항마을 방파제등대 기도등대 군산 선유도 선유3구 어항마을 방파제등대 (기도등대) 선유도항 방파제등대는 2008년 12월에 선유도항을 오가는 선박의 안전항해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손을 합장한 모양으로 설치됐다.아후 ‘기도등대’로 알려지면서 꿈과 소원을 비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석양이 질 때에는 온통 붉게 물든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져 색다른 장관을 연출하기도 한다. 선유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이 기도등대는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이달의 등대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서해안 최고의 관광 명소로 뜨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소원등대’ 앱이 출시돼 그 진가가 빛나고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된 ‘소원등대’ 앱은 플레이.. 2021. 6. 22. 비내리는 날 진안 마이산 탑사 비내리는 날 진안 마이산 탑사에서 곧 장마철이 다가온다. 작년 8월초에 출장을 다녀오다가 마이산 탑사의 우중 암벽으로 흘러내리는 폭포 사진을 촬영하러 간다는 친구를 만나러 진안 마이산 탑사를 들렸다.장마철의 마이산 탑사는 많은 비가 내리면 마이산 암벽으로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같은 물줄기들을 촬영하기 위해 많은 사진 동호인들이 찾는 곳이다. 일찍 간다고 했지만 부지런한 분들께서 너무 많이 오셔서 삼각대를 펼칠 자리도 없고 카메라를 들이댈 틈도 없다. 그래봐야 다 똑같은 사진일것이고 하나 둘 철수하기를 기다리다가 굳이 장노출로 촬영할 필요는 없기에 나의 손각대로 촬영 가능한 1/25초와 1/30초로 몇장 촬영했다. 기다리다 보니 내리는 비도 줄어들고 물줄기도 작아져 웅장한 맛은 덜하지만 이 정도면 비내.. 2021. 6. 21.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 법성포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영광은 우리나라 4대 종교 문화 유적지가 모두 있는 곳이다. 백제불교가 법성항을 통해 최초로 들어온 것을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생활에서의 도덕훈련을 강조하는 원불교의 창시자 소태산 박중빈 대종사의 탄생지를 중심으로 한 원불교 영산성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교회 탄압에 항거하여 신앙을 지키려다 194명이 순교한 기독교인순교지,조선시대 신유박해로 인해 많은 천주교 신도들이 순교한 천주교인순교지가 있다. 2020년 10월 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진내리에 있는 백제불교최초도래지를 방문했다. 한반도의 불교 전파는 인도의 명승 '마라난타 존자'가 AD 384년에 중극 동진을 거쳐 영광의 법성포에 들어와 불법을 전하며 불갑사를 창건하.. 2021. 6. 21.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은 1899년 5월 1일에 일제가 강제로 개항시킨 항구도시이다. 고려 때부터 조운을 담당하여 전국 12조창 중 하나인 진성창이 있던 곳으로 일제가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서 축항공사를 하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되었다고 한 곳이다. 당시 부산, 원산, 제물포, 경흥, 목포, 진남포에 이어 7번째로 개항했다. 옥구군에 속한 작고 한적한 어촌이던 군산은 개항 이후 넓은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거점 노릇을 하게 됐다. 지금도 군산 시내에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으로 군데군데 일본식 건물들이 남아있다. 평야와 바다에 싸여있는 군산의 아쉬움은 숲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내에서 나운동에 있는 은파관광지로 빠져나오는 길은 숲의 터널을 이루고.. 2021. 6. 20. 김제 금산사를 말사로 두었던 김제 귀신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김제 귀신사 歸信寺 전주에서 중인삼거리를 지나 712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김제 청도리가 나온다. 청도리우측으로 들어서면 모악산 기슭에 귀신사가 나온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귀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귀신사 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계단....오래전이지만 1990년대 당시에는 참으로 많이도 오르내린 계단이다. 당시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계단앞쪽으로 마당을 정리하여 주차공간을 늘렸었다. 대형 차량은 마을길로 들어 갈 수 없다. 의상대사가 창건 당시에는 국신사(國信寺)라 불렸고 사기(寺記)에 따르면 고려 때 원명대사가 중창할 때 절 이름이 구순사(狗脣寺)로 바뀌었으며 조.. 2021. 6. 17.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2020년 5월 21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진안 반월제 마이산이 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이곳은 세계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동호인들에게도 마이산 촬영포인트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2021. 6. 17.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숲정이 순교 성지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196번지에 있는 전주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로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지역 순교 역사와 성지를 기념하기 위해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에 건립하였다.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과 망성면 내촌리 일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보 성인은 순교자의 모후이다.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여산성당 소속 공소는 성치골 공소, 시오목 공소, 삭골 공소, 마전리 공소, 두화 공소, 신근리 공소 등 6곳이 있다. 여산면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살면서부터였고 1868년 무진박해 때에는 이곳 신앙촌에 거주하는 신자 26명이 체포되어 순교.. 2021. 6. 17.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문화재청이 지난 4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인 무주 한풍루(寒風樓 )를 5월 19일 다녀왔다. 임제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호남의 삼한(三寒)으로 무주 한풍루(寒風樓), 남원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를 꼽았다. 한풍루는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고 전하며, 수많은 묵객이 글과 그림으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한풍루는 2층 누각 건물로 1층은 정면 3간 측면 4간이며, 2층은 정면 3간 측면 2간 으로 연건평 154.9㎡, 이익공 팔작지붕 건물이다. 본래 무주의 관아 앞 천변(현 무주우체국 자리)에 위치했는데,언제 누구에 의해 건립되었는지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세조 11 년(146.. 2021. 5. 20. 고창읍성 모양성 고창읍성 모양성 2021. 5. 18.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있는 해방 이후 의암 주논개(朱論介)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전라북도 시도기념물 제26호로 1981년 4월 11일 지정되었다. 진주 남산공원에 지어졌으나 1974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정식 명칭은 의암사(義巖祠)다. 논개의 본관은 신안으로 현 전라북도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천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최경회(崔慶會) 장군이 경상병사로 진주성에 들어갔다가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자, 촉석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의암사(논개사당)는 1954년 장수군내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아 남산공원의 아래봉우리 꼭대기에 창건하였고, 논개 영정은 이당(以堂) 김은호(金.. 2021. 4. 27.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檀聖殿 Danseong-Jeon Shrine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2021년 4월 11일 방문했다. 인근에 순창향교와 옥천사마재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단성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植君)의 초상올 모신 곳이다. 순창의 단성전 건물은 원래 조선 정조 2년 (1778) 순하리에 지었으나,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수비대들이 본부로 사용하고, 해방 후에는 헌병들이 주둔하는 등의 수난으로 파괴되었다. 그 뒤 순창군민들이 힘을 모아 건물을 보수하고 이름도 호고재(好古齋)로 바꿔 단군을 모시다가, 1996년 현 위치에 새로 단성전 건물을지은 것이다. 단성전 오른편에는 화려한 금빛으로 치장한 단군상이 있다. Danseong-jeon is w.. 2021. 4. 15. 이전 1 ··· 13 14 15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