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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3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와 음악분수 군산은 1899년 5월 1일에 일제가 강제로 개항시킨 항구도시이다. 고려 때부터 조운을 담당하여 전국 12조창 중 하나인 진성창이 있던 곳으로 일제가 쌀을 수탈해가기 위해서 축항공사를 하고 자신들의 방법으로 1899년 5월 1일 개항되었다고 한 곳이다. 당시 부산, 원산, 제물포, 경흥, 목포, 진남포에 이어 7번째로 개항했다. 옥구군에 속한 작고 한적한 어촌이던 군산은 개항 이후 넓은 호남평야의 쌀을 일본으로 실어나르는 거점 노릇을 하게 됐다. 지금도 군산 시내에는 일제 강점기의 흔적으로 군데군데 일본식 건물들이 남아있다. 평야와 바다에 싸여있는 군산의 아쉬움은 숲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시내에서 나운동에 있는 은파관광지로 빠져나오는 길은 숲의 터널을 이루고.. 2021. 6. 20.
김제 금산사를 말사로 두었던 김제 귀신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김제 귀신사 歸信寺 전주에서 중인삼거리를 지나 712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김제 청도리가 나온다. 청도리우측으로 들어서면 모악산 기슭에 귀신사가 나온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귀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귀신사 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계단....오래전이지만 1990년대 당시에는 참으로 많이도 오르내린 계단이다. 당시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계단앞쪽으로 마당을 정리하여 주차공간을 늘렸었다. 대형 차량은 마을길로 들어 갈 수 없다. ​ 의상대사가 창건 당시에는 국신사(國信寺)라 불렸고 사기(寺記)에 따르면 고려 때 원명대사가 중창할 때 절 이름이 구순사(狗脣寺)로 바뀌었으며 조.. 2021. 6. 17.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2020년 5월 21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진안 반월제 마이산이 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이곳은 세계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동호인들에게도 마이산 촬영포인트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2021. 6. 17.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숲정이 순교 성지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196번지에 있는 전주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로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지역 순교 역사와 성지를 기념하기 위해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에 건립하였다.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과 망성면 내촌리 일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보 성인은 순교자의 모후이다.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여산성당 소속 공소는 성치골 공소, 시오목 공소, 삭골 공소, 마전리 공소, 두화 공소, 신근리 공소 등 6곳이 있다. 여산면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살면서부터였고 1868년 무진박해 때에는 이곳 신앙촌에 거주하는 신자 26명이 체포되어 순교.. 2021. 6. 17.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보물로 지정된 호남의 삼한(三寒) 무주 한풍루 寒風樓 문화재청이 지난 4월 20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9호인 무주 한풍루(寒風樓 )를 5월 19일 다녀왔다. ​ 임제는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호남의 삼한(三寒)으로 무주 한풍루(寒風樓), 남원 광한루(廣寒樓), 전주 한벽당(寒碧堂)를 꼽았다. 한풍루는 한석봉이 현판을 썼다고 전하며, 수많은 묵객이 글과 그림으로 풍류를 즐기던 곳이다. 한풍루는 2층 누각 건물로 1층은 정면 3간 측면 4간이며, 2층은 정면 3간 측면 2간 으로 연건평 154.9㎡, 이익공 팔작지붕 건물이다. ​ 본래 무주의 관아 앞 천변(현 무주우체국 자리)에 위치했는데,언제 누구에 의해 건립되었는지는 자세한 기록이 없다. 그러나 세조 11 년(146.. 2021. 5. 20.
고창읍성 모양성 고창읍성 모양성 2021. 5. 18.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장수 논개사당 論介祠堂 Nongae Shrine 의암사(義巖祠) 전라북도 장수군 장수읍 장수리에 있는 해방 이후 의암 주논개(朱論介)의 영정을 모신 사당으로 전라북도 시도기념물 제26호로 1981년 4월 11일 지정되었다. 진주 남산공원에 지어졌으나 1974년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다. ​ 정식 명칭은 의암사(義巖祠)다. 논개의 본관은 신안으로 현 전라북도 장수군 계내면 대곡리 주천마을에서 출생하였다. 임진왜란 때 의병장 최경회(崔慶會) 장군이 경상병사로 진주성에 들어갔다가 진주성이 함락되면서 전사하자, 촉석루에서 왜장을 끌어안고 남강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 의암사(논개사당)는 1954년 장수군내 각계 각층에서 성금을 모아 남산공원의 아래봉우리 꼭대기에 창건하였고, 논개 영정은 이당(以堂) 김은호(金.. 2021. 4. 27.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의 초상을 모신 곳, 순창 단성전 檀聖殿 Danseong-Jeon Shrine 전라북도 순창군 순창읍 교성리 ​ 2021년 4월 11일 방문했다. 인근에 순창향교와 옥천사마재가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단성전은 우리 민족의 시조인 단군(植君)의 초상올 모신 곳이다. 순창의 단성전 건물은 원래 조선 정조 2년 (1778) 순하리에 지었으나,일제강점기 시절 일본수비대들이 본부로 사용하고, 해방 후에는 헌병들이 주둔하는 등의 수난으로 파괴되었다. 그 뒤 순창군민들이 힘을 모아 건물을 보수하고 이름도 호고재(好古齋)로 바꿔 단군을 모시다가, 1996년 현 위치에 새로 단성전 건물을지은 것이다. 단성전 오른편에는 화려한 금빛으로 치장한 단군상이 있다. ​ Danseong-jeon is w.. 2021.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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