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한바탕 전주187

전주한옥 레일바이크와 전주 아중역 아중역은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전라선 철도역이었다. 1981년 5월 전라선 전주도심 철도 이설구간 개통과 동시에 영업을 시작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2008년 무배치 간이역으로 변경됐다.2008년 12월 1일 여객열차 운영을 중단했고, 2011년 5월 9일 국토해양부 고시에 따라 폐지된 폐역이다.2014년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여 폐역된 아중역사와 아중1·2터널과 더불어 아중역~왜망실 구간 왕복 3.4km를 국내 최초로 KTX와 함게 전구간을 달리는 전주한옥 레일바이크(주)로 재 탄생하여 전주를 대표하는 체험관광 코스로 거듭나게 되었다.   2016년 3월 19일 운영을 시작했다.전주한옥 레일바아크는 연중무휴로  운행시간은 평일 10:00~18:00이며, 주말과 공휴일은 10:00~18:00이나 탄력적.. 2024. 8. 5.
백일홍 활짝 핀 전주향교 7월에서 9월까지 약100일 사이에 꽃을 피운다고 하여 백일홍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 꽃은 충심을 상징해 향교와 서원 등에 많이 심어져 왔다. 전주향교 일월문과 장판각 앞에 배롱나무에 백일홍이 활작 피어 있다. 음력 7월 삭분향례가 봉행된 8월 4일 오전 전주향교에 활짝 핀 백일홍을 아이폰에 담아보았다. 전주향교 백일홍 유튜브 쇼츠 2024. 8. 5.
전주덕진공원 풍월정을 아시나요? 완산8경의 하나로,  ‘덕진채련(德津採連)’은  풍월정에 앉아 저녁 노을과 달빛을 끼고 뜸부기 우는 호면(湖面)의 피리 소리 실은 어화에 젖은 채 맞은 편 승금정을 내다보는 던진연못의 풍경을 말한다. 아마도 전주덕진공원에 취향정이나 연지정은 알아도 풍월정이 있다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풍월정은 공원내에서도 창포원 갈대습지쪽 한쪽에 가려져 있어  공원을 탐방하는 분들의 동선에서 좀 떨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사람들 발길이 뜸해서인지 한때는 풍월정에서 일부 패거리들이 둘러앉아 화투놀이를 하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다는 기사도 있을 정도였다.  지난번 포스팅한  '전주덕진공원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취향정'에 소개한 취향정은 입구 표지석까지 세워져 있는데 풍월정 안내판이 좀 더 추가되면 좋겠다.. 2024. 8. 5.
전주 아중저수지 무릉마을 효자 열녀 정려비 전주시는 아중저수지 관광명소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그 핵심은 케이블카와 야간경관 조성 사업에 있다. 소양 IC를 나와 전주로 오는 길에 잠깐 아중저수지를 둘러 보는 중에 무릉마을에 교지라고 쓰여진 안내판을 발견했다. 나이가 들수록 모든 곳이 다 않좋아 지는데 나는 아직 성성한 것은 눈밖에 없는 것 같다.눈이 중요한 직업이 그러한 만큼 ㅎㅎ  효자 송준호 정려와 효자 송원민과 그의 처 경주최씨 열녀 정려기린봉으로 올라가는 무릉마을 입구, 호수산장 앞에 교지 안내문과 함께 정려비가 세워져 있었는데 문이나 비각은 없이 석조 기둥에 비석갓을 얹은 상태였다. 정려(旌閭)는 국가에서 미풍양속을 장려하기 위하여 효자·충신·열녀 등이 살던 동네에 붉은 칠을 한 정문을 세워 표창하던 풍습으로 시작됐다. 정문·정.. 2024. 8. 5.
전주덕진공원 탑과 비석이야기 전주 덕진공원 안에는 동학농민혁명의 지도자 전봉준 장군상과 조선후기 유학자로서 명성을 전국에 떨쳤던 간재 전우선생 유허비, 한국법조삼성상 그리고 신석정 시비 등 전라북도가 배출한 걸출한 인재들의 비석들이 많이 세워져 있다.지난 1일 전주에 머무르는 동안 전주덕진공원에 있는 남아 있는 비석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3년 부터 덕진공원 일원에 약 550억 원을 투입, 향후 5년간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골자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각종 조형물 철거와 공원 내 비석·동상 정비 작업이 중점 진행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모쪼록 전주시민들의 추억이 어린 덕진공원이 테마가 있는 관광지로 탈바꿈되기를 기대해 본다.  본 포스팅에 앞서 올려.. 2024. 8. 4.
천주교 순교터 전주 초록바위 전주천 서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전주천서로에는 두로변에 서천교 순교터와 초록바위 순교터 조형물이 각각 세워져 있다.1서천교 순교터는 성 조윤호 요셉이 처형당한 곳이고, 초록바위 순교터는 15세 두 소년 남영희와 이름이 전해지지 않은 홍봉주의 아들이 처형된 순교터이다. 먼저 소개한 성 조윤호 요셉이 처형당한 서천교순교터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주 천주교 순교터 서천교 · 곤지산 초록바위전주한옥마을과 전주비빔밥으로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전주는 세계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2014년 8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집전하는 시복(諡福) 미사에서 복hyanggyo.tistory.com 이곳은 1867년 가을 천주교 신자인 15세 두 소년 남영희와 이름이 전해지지 않은 홍봉.. 2024. 8. 4.
전주 덕진공원비 덕진운동장건설비 학창시절에 학생회관 앞에서 우연히 보았던 덕진공원비가 떠올랐던 것은 얼마전 전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구 중앙도서관) 앞에 있는 '향교재단기적비'를 보고 난 뒤었다. 근처에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때는 이곳 저곳 공사가 진행중이라 못 찾고 돌아왔었는데 전북대학교 박물관 이종철 박사의 칼럼을 보고 이전된 것을 알았다. 덕진공원비는 기념비의 정체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덕진공원과의 접근성에 기초하여 전북대학교 항공교육실습장 북편 공터로 이건됐다. 덕진공원과 전북대학교를 가로지르는 권삼득로 도로변이다. 덕진공원비 한쪽에 2005년 3월 1일 전북대학교박물관에서 세운 안내문에는 '덕진공원 기념비와 역사 바로 알기' 와 박기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덕진공원기념비는 덕진공원의 완공과 공원 건설에 공이 많.. 2024. 8. 3.
전주 덕진공원에 남아있는 친일 잔재 취향정 전주 덕진공원에는 취향정 등 친일 잔재가 그대로 존재하고 있다. 취향정( 醉香亭)은 일제강점기 당시 전주 지역 대표적인 친일파였던 박기순이 자신의 회갑을 기념하고자 세운 정자였다.지난 1일 전주에 머무르는 동안 전주덕진공원에 있는 남아 있는 비석들을 살펴보기로 했다.  전주시는 2023년 부터 덕진공원 일원에 약 550억 원을 투입, 향후 5년간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골자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여기에는 각종 조형물 철거와 공원 내 비석·동상 정비 작업이 중점 진행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덕진공원의 비석과 동상들은 따로 정리하여 소개하겠지만 먼저 들려본 곳이 취향정이었다. 취향정은 설명한대로 친일 잔재의 대표적인 것으로 청산이 시급하다는 여론이 .. 2024. 8. 3.
전주한옥마을 얼음길 대형얼음과 물안개 나오는 쿨링포그 아트쉼터 전주시는 폭염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 얼음길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관광객이 많이 찾는 태조로와 은행로, 향교길 등 한옥마을 거점 20곳에 대형얼음(1.2×0.6×0.25m) 2개씩을 비치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24일까지 금·토요일, 공휴일에 얼음을 내놓는다. 전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얼음길을 매년 꾸며왔다. 올해의 경우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작년보다 열흘 앞당겨 얼음길을 조성, 운영하고 있으며, 얼음 상태와 안전 문제를 수시로 확인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는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피해 전통창호 그늘에서 쉬도록 아트 쉼터를 만들고, 시원한 물안개가 나오는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 2024. 8. 3.
배롱나무 꽃 활짝 핀 전주향교 장판각 배롱나무 꽃 활짝 핀 전주향교 장판각 2024. 7. 16.
전주시 공영자전거 꽃싱이 한옥마을 향교대여소 꽃싱이을 아시나요?전주시는 자전거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이용요금에 공영자전거 대여 서비스 '꽃싱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꽃싱이”는 전주의 정신인 ‘꽃심’과 ‘싱싱~달린다’는 합성어로 2020년도에 진행된 명칭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명칭입니다. 현재는 전주 지역 내 총 10곳의 대여소가 생겨서 많은 시민들과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꽃싱이의 최근 3년 대여 횟수는 2021년 1만5951건, 2022년 2만1309건, 2023년에는 2만2066건을 기록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196개 노선, 길이로 392.83km의 자전거도로를 설치·운영 중이고, 지난 4월19일 자전거의 날을 맞이해 자전거 피크닉을 개최할 정도로 자전거 분야.. 2024. 7. 10.
전주 최명희문학관 최명희 생가터 전주한옥마을의 중심부인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 부채문화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는 최명희문학관은 작가 최명희 중심의 도시형 시민 밀착형 문학관으로 최명희 선생의 숭고한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고자 2006년 4월 25일 개관했다.​최명희선생은 1990년대 우리문학이 이룬 최대의 성과로 꼽히는 소설 혼불의 작가이다.지난해 혼불문학관을 소개했었는데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의 혼불문학관은 소설의 무대가 된 곳이고 전주는 최명희 선생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혼불’의 배경 지역인 남원시는 2004년 10월 사매면 서도리 노봉마을에 혼불 문학관을 개관했고 전주시는 작가가 어린 시절을 보낸 완산구 풍남동에 최명희 문학관을 세웠다.유튜브로 보는 최명희문학관전주 한옥마을에 있는 최명희 선생의 생가터와 최명희문학관.. 2024. 7. 6.
전주부채문화관 전주부채문화관 Jeonju Fan cultural museum 全主扇子文化館 전주한옥마을 중앙초등학교 뒤쪽 골목에는 부채문화관과 최명희문학관이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이제 날씨도 더워지고 있으니 시원할 것 같은 바람이 시작 되는 곳 부채문화관을 먼저 방문해 본다.전주부채문화관은 선자청이 있던 전주의 부채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문화사적 의미를 알리고자 2011년 10월 개관했다. 전주부채문화관 유튜브 영상전주부채문화관은 전주부채의 역사적 가치를 부채 장인들의 예술혼을 재조명한 문화시설로 부채를 테마로 한 기획ㆍ상설전시, 부채만들기 체험, 선면화 그리기 체험,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관람시간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문의는 063-231-1774​월요일은 휴관한다. 전.. 2024. 7. 6.
전주향교, 전통성년례 계례체험행사 실시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6월 22일(토) 오전 전통성년례 계례(筓禮)체험 행사 '시방까지 어리광인가'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의 살아 쉼쉬는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향교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전주대학교에 유학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빈과 유림 그리고 전주향교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실시됐다. 지난주 15일에는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례체험헹사를 실시했었다. 이번 계례 체험 행사는 영빈례(迎賓禮),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醋禮), 명자례(命字禮)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전통시조와 오카리나 공연이 이어졌다.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이날 계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연신 즐거.. 2024. 6. 22.
전주향교, 음력 5월 망분향례 봉행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6월 20일(목)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음력 5월 망(望)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분향례는 대성전 분향관에 최인열 전교, 당상집례 김문태, 당하집례 이존한, 찬인 김수길, 봉향 김승기, 봉로 남관, 동무분향관은 권우석. 찬인 홍병기, 봉향 박봉원, 봉로 유정호, 서무분향관은 소재오, 찬인 이용원, 봉향 채규칠, 봉로는 김관식 유림이 맡아 복무했다. 분향례를 마치고 명륜당에서는 송행근강사가 진행하는 분향강독이 이어졌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전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전주향교는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 09:0.. 2024. 6. 2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