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문화재62 김유신장군의 삼국통일 전초기지 경산 병영유적(압량유적) 사적 제218호인 경산 병영유적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압량리 179번지, 압량면 내리 389번지, 진량읍 선화리 948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김유신 장군이 압량주(押染州) 군주로 있을 당시 백제를 공략하고 나아가 삼국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전초기지이자 군사를 모아 심신을 연마하고 무술을 훈련을 시키던 군사훈련장 이었다는 구전이 전하고 있는 3곳의 토성모양 축조물을 합하여 압량유적이라 한다. 이들은 각각 경산시 압량면 압량리와 내리,그리고 진량읍 선화리에 위치하는데,서로 1.2〜3.2 k m 떨어져 삼각형의 배치상을 보이고 있다. 압량유적은 금호강 이남의 넓은 압량벌 중심지대에 입지하고 있는데,각각 압량벌을 조망할 수 있는 야트막한 구릉 선단부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공통점이다. 압량리유적은 얕은 구릉위에.. 2021. 8. 18. 익산 미륵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백제시대의 가장 큰 절터인 익산 미륵사지에 다녀왔습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유적지구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오층석탑에서는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2021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백제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백제역사유적지구는 2015년 7월 8일,독일의 본에서 개최된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전 인류의 유산이 되었다. 유네스코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하면서,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해 동아시아의 문명 형성에 이바지한 백제의 역할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세계유산 등재 기준 (ii) 특정 기간 • 지역 내 중요한 인류 가치 교류의 증거 백제역사유적지구의 고고학적 유적과 건축물은 한국과 .. 2021. 8. 18.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는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광복절 연휴 첫날인 14일 찾은 왕궁리 오층석탑에서는 세계유산축전이 열리고 있었다. 2021 세계유산축전은 백제역사유적지구 미륵사지일대와 왕궁리유적지에서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익산 미륵사지에서 고도리석불입상을 만나보고 왕궁리5층석탑으로 가는 길 푸른 언덕너머로 오층석탑이 보인다.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은 사찰에서 부처님의 사리를 모시는 곳으로, 이 석탑은 미륵사지 석탑을 본떠서 만든 백제계 석람이다. 단충기단, 앏고 넓은 지붕돌. 3단의 지붕돌 받침이 특징이다. 1965년부터 1966년까지 해체와 보수를 하화는데, 이때 1층 지붕돌 중앙과 기단에서「금강경판」19장, 금동제 사리함,사리병등 사리장엄구(국보 제123호)가 발견되었다. 또한, 석탑의 건물 기초는 가로 16.8m, 세로 12.7m .. 2021. 8. 16. [한국의 향교 충청남도] 서천향교 舒川鄕校 서천향교는 충청남도기념물 제130호로 충청남도 서천군 서천읍 서천향교길 53-5 (군사리)에 위치하고 있다. 광복절 연휴 첫날인 8월 14일 오후에 방문했다. 서천향교는 전학후묘의 전형적인 향교의 배치방식을 따라 일직선상에 홍살문 - 외삼문 - 명륜당 - 내삼문 - 대성전 순으로 건립되어 있다. 서천향교는 서천군청에서 북동쪽으로 약 800미터 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서천 향교의 연혁에 대해서는『서천향교지(舒川鄕校誌)』에는 통일신라시대에 성덕왕 15년(756)에 서림으로 개창당시 설립읍지가 현재 문산면 신농리 1구(와촌(瓦村) 에 있었고, 향교는 문산면 문장리 1구(옛 禾里)에 있었다 하고, 고려시대에는 고 을의 읍치가 서천읍 남산리에 있었을 때 향교는 마서면 계동리 1구에 있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는 .. 2021. 8. 16. [한국의 향교 충청남도] 서천 비인향교 庇仁鄕校 충청남도 서천군 비인면 성내리 교촌마을에 있는 조선시대의 향교인 비인향교(庇仁鄕校)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29호(1997년 12월 23일 지정)이다. 서해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배롱나무 꽃 활짝 피어있는 비인향교를 광복절 연휴 첫날인 8월 14일에 들렸다. 비인향교는 중국과 조선의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유학을 가르쳐 인재를 기르도록 나라에서 비인면에 세운 교육기관이다. 1407년(태종7)에 세워진후 여러차례 고쳐 지은 것으로 짐작되지만 구체적인 자료는 전하지 않는다. 비인 향교의 건물은 정문인 외삼문과 교육 공간인 명륜당, 내삼문, 제사 공간인 대성전 순으로 배치되어 있고 담장으로 둘러 쌓여 있다.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전형적인 향교의 배치방식을 따르고 있다. 비안향교의 문은 닫혀 있었다. 우측에 관리사 .. 2021. 8. 16.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곳 남원 황산대첩비지 남원 황산대첩비지 이 곳은 고려 말 이성계가 왜구와 싸워 대승을 거둔 전적지이다. 금강어귀에서 퇴로가 막힌 왜구는 이곳에 주둔하면서 장차 바다로 달아나려 하였다. 고려군의 최고지휘관 이성계는 적장 아지발도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성계가 먼저 활을 쏘아 아지발도의 투구를 떨어트리고. 뒤이어 이두란이 쏜 화살이 그의 머리를 맞혔디. 이에 힘입어 고려군은 지휘자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왜구를 섬멸하였다. 선조 때 왕명을 받아 김귀영의 글,송인의 글씨로 대첩비를 세웠으나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부수었다. 광복 후 옛 비석을 복구하였다가,1972년 신석호가 한글로 글을 지어 새롭게 세웠다. 우리 선조들이 왜구의 침탈에 맞서 꿋꿋하게 일구어낸 역사의 향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남원 황산대첩비지 삼문을 들어서면 중앙.. 2021. 8. 11. 전주 경기전 하마비 하마비 Hama Stele, The Post of Dismounting from a Horse 태조 이성계의 어진(국보 317호)를 봉안한 전주 전주 경기전 정문 앞 좌측에는 하마비가 세워져 있다. 2013년 11월 15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222호로 지정된 경기전 하마비(慶基殿 下馬碑)는 임진왜란 후 경기전이 중건되던 1614년(광해군 6)에 처음 세워졌으며, 1856년(철종 7)에 중각(重刻)되었다. 하마비가 문화재로 지정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로 전주 경기전하마비와 완도 읍리 하마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비석에는 ‘지차개하마 잡인무득입(至此皆下馬 雜人毋得入)’이라고 새겨 계급의 높고 낮음과 신분의 귀천을 떠나 이 비앞을 지날때에는 모두 말에서 내리고, 잡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 2021. 8. 6. 백일홍 활짝 핀 천년사찰 부안 능가산 개암사 부안 능가산 천년사찰인 개암사(주지 종고스님)에 지난 주말(7월 24일) 10여년만에 들렸다. 개암사 곳곳에 화사하게 핀 배롱나무꽃이 여름의 정취를 물씬 풍기고 있다. 배롱나무는 백일이나 피는 꽃의 끈기를 상징적 의미로 서원이나 사찰 앞마당에 심었다고 한다. 개암사는 부안군에서 개암사 탐방객과 2023 세계 잼버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청소년의 쾌적한 체험환경 및 한국 사찰문화체험 증진을 위해 개암사 관광자원화 기반조성사업을 지난해 실시해 주차장이 조성되는 등 쾌적한 탐방환경기반을 구축해가고 있었다. 개암사는 634년(무왕 35) 백제의 왕사(王師) 묘련(妙蓮)이 창건한 백제의 고찰이다. 사찰의 이름을 개암(開巖)이라 부르게 된 배경은 뒷산 정상의 웅장한 우금바위(또는 우금암) 전설와 관련된 것으로 .. 2021. 8. 1.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청녕헌 淸寧軒 태인동헌 泰仁東軒 태인향교와 피향정을 둘러보고 인근에 있는 태인동헌을 관람하고 정읍으로 향하기로 했다. 문이 닫혀 있어 내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입구와 동헌건물만 있어 담장 너머로 촬영했다. 태인동헌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75호로 조산시대 태인 고을의 수령이 업무를 보던 청사이다.조선 중종 때 태인현감 신잠이 세웠으며 현존 건물은 순조 16년(1816)에 다시 새운 것이라고 한다. 건물 정면에는 고을을 편안하게 잘 다스린다는 청녕헌(淸寧軒)이한 현판이 걸려있다. 전설에 따르면 전라감영의 선화당을 지은 목수가 3천냥의 비용으로 탁월한 솜시를 발휘하여 지은 건물이라 했다. 이 동헌은 현존하는 조선시대 동헌 중에서 비굑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일제 강점기때 초등학교 .. 2021. 6. 23.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정읍 고부향교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정읍 고부향교 古阜鄕校 전주에서 몇일 쉬는 틈에 한국의 향교중 전라북도에 있는 향교 중에 아직 촬영하지 못한 곳을 마무리 하기로 하고 정읍지역을 목표로 출발했다. 가는 길에 김제 금구향교를 거쳐 태인향교 - 고부향교 - 정읍향교 순으로 돌아 본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한국의 서원으로 등재된 정읍 칠보의 무성서원에도 들렸다. 고부향교는 1403년(태종 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 및 지방민의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고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597년(선조 30)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였다.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4호로 1984년 4월 1일 지정되었다. 외삼문을 들어서면 바로 대성전으로 향하는 높은 돌계단 위의 내삼문이 보인다. 돌계단을 .. 2021. 6. 23.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태인의병 주둔지 태인향교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태인의병 주둔지 태인향교 泰仁鄕校 태인향교는 1421년(세종3)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태인면 서쪽 3리 지점에 창건되었다. 1510년(중종5)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그 뒤 복원하였다. 태인향교는 최익현 의병장이 이끄는 태인의병이 며무르며 전력을 강화 하였던 곳으로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기도 하다. 최익현은 1900년 4월 충청남도 정산으로 내려와 있다가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전라북도 태인으로 내려가 1906년 6월 4일 임병찬과 함께 무성서원에서 태인의병을 일으켰다. 태인의병이 곧바로 태인읍으로 진격하자 태인군수는 의병의 기세에 눌려 달아났다. 태인의병은 태인향교에 머무르면.. 2021. 6. 22. 여주향교 한국의 향교 경기도 여주 [한국의 향교 경기도] 여주향교 驪州鄕校여주 향교는 고려 말에 지어진 것으로 전해지는데 정확힌 시기는 알 수 없다. 앞쪽 낮은 곳에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 뒤쪽 높은 곳에 제향을 지내는 대성전이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 구조를 따르고 있으며 그 규모는 크지 않다. 향교의 부속 재료 형태와 모양새가 지역 특성을 잘 드러내고 있는 향교이다. 2021년 6월 9일 오후에 방문했다.여주향교 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되어 있으며 공포가 익공( 첨차(植適) 위에 소로와 함께 얹는, 짧게 아로새긴 나무) 양식으로 되어 있어 단아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人(사람 인)’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보호수로 지정된 여주향교 서무 앞의 나무는 보호수 지정 당시 수령이 150년된 향나무이다. 수고.. 2021. 6. 10. 과천향교 한국의 향교 경기도 과천 과천향교 果川鄕校 Gwacheon Hyanggyo 2021년 6월 9일 서울 출장길에 공주향교 - 천안향교 - 안성향교 - 수원향교를 거쳐 마지막으로 과천향교를 방문했다. 과천향교는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개방을 하고 있었고 명륜당에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다. 30분정도 소요되는 문화관광헤설사와 함께하는 과천향교관람은 11시, 12시 30분, 14시 30분, 15시 30분 1일 4회 운영한다. 과천향교는 하절기(3월-10월)에는 10:00-17:00, 동절기(11월-2월)에는 10:00-16:00 개방하며 월요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단체관람은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502-2944) 과천향교는 아래 과천향교의 안내자료에서도 확인하겠지만 명륜당과 대성전 앞에 있어야 할 동• 서재와 동•서무가.. 2021. 6. 10.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김제향교 金堤鄕校 [한국의 향교 전라북도] 김제향교 金堤鄕校 김제향교는 1404년(태종 4)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의 중등교육과 지방민의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5년(인조 13)에 중건하였으며, 그 뒤 몇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동무(東廡)·서무(西廡)·동재(東齋)·서재(西齋)·만화루(萬化樓)·교직사(校直舍)·내삼문(內三門) 등이 있다. 명륜당은 임진왜란 때에 소실된 것을 1842년에 보수하고 1879년에 중수하였으나 6·25사변 때 다시 소실된 것을 1958년에 복구하였으며, 정면 5칸, 측면 3칸의 고주(高柱)집으로 되어 있다. 동재는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이며, 만화루는 2층 누각인데 임진왜란 때에 .. 2021. 6. 4. [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향교 昌寧鄕校 [한국의 향교 경상남도] 창녕향교 昌寧鄕校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212호인 창녕향교는 유교의 옛 성현을 받들면서 지역 사회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미풍양속을 장려할 목적으로 설립된 전통시대의 지방 교육기관이다. 창녕 향교의 건립 연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조선 효종 원년(1650)에 한 차례 중건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여러 차례 중수가 있었다고 한다. 1987년에 동•서재를 복원함으로써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었다. 향교의 공간은 교육과 제례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유생들이 학문을 연마하는 명륜당과 일상생활을 하는 동 재와 서재는 교육 기능을 담당하고, 공자와 저명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대성전 및 동무와 서무는 제례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창녕향교의 건물배치는 교육 공간을 앞쪽에, 제례 공간을.. 2021. 6. 4.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