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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

삼례역의 새로운 변신 舊 삼례역 쉬어가삼[례:]

by Yeongsik_Im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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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삼례역이 신 역사로 이전하고 구 삼례역은 새롭게 변신했다.

구 삼례역사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역사 전시공간과 여행자 쉼터인 쉬어가삼[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례역과 완주 의병의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 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다.

쉬어가삼[례:]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를 지킨 완주의 의병과 역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삼례역은 조선시대 전라도 일대의 역로를 관할하던 삼례도의 중심이 되는 본역으로 찰방이 주재하던 역이었다. 삼례역은 고려시대 거란군이 침입했을 때 현종이 피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포토존

쉬어가삼[례:] 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옛 삼례역참에 관한 안내자료들이다. 교통과 통신의 거점 역할을 하던 역참은 전국 주요 지점에 있었는데 삼례 역참은 그 가운데서도 특별한 위상을 갖고 있었다. 바로 삼남대로와 통영대로가 만나는 호남의 관문이었던 것이다.

역참실

역참실과 의병실에느 완주군의 시니어도슨트가 상주하고 있어 자세한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삼례는 동학농민혁명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에서 삼례가 다시 등장한 것은 1894년으로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그해 9월, 전봉준 등은 삼례에 집결해 재기포를 준비하는데 이것이 2차 봉기다.이는 갑오개혁, 3·1운동 등 현대에 이르는 민족 운동의 정신적 모태가 됐다

의병실


여행자들은 위한 작은 도서관

여행자 쉼터에는 여행자 누구나 편안하게 쉼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과 작은 도서관이 마련되어 있다. 누워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컬러풀한 빈백과 이색적인 테이블 등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 덕분에 인스타 등 SNS 인증샷 명소로 알려져 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옛 삼례역 자리 쉬어가삼[례:] 2층에는 완주군이 관광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체육마케팅센터'도 자리를 잡고 있다. 센터는 상생과 가치, 성장 등 3대 추진 전략 아래 대내·외 관광체육 연결망을 확충하고 '맞춤형' 관광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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