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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제주특별자치도

제주여행 여미지식물원

by Yeongsik_Im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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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관광단지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여미지식물원은 대지 11만 2200㎡의 외부 정원과 1만 1361㎡의 실내 식물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온실로 1992년 10월 한국기네스협회가 동양 최대의 온실로 인정했다.

 

아름다운 땅이란 뜻을 지닌 여미지식물원의 외부 정원은 야자수와 같은 커다란 나무가 숲을 이루며, 한국, 일본, 이탈리아, 프랑스식 정원을 만들어 놓아 동, 서양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총 2,300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으며, 온실 안에서는 약 절반인 1,300여 종의 식물이 살고 있다.

여미지식물원 입구
여미지식물원 온실
여미지식물원 전망대
실내식물원 중앙홀

온실 중앙홀은 세계 유수한 플라워쇼의 쇼가든과 같이 신년,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별로 주제를 바꾸어 식물과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식물원의 대표적인 디스플레이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조성된 것으로는 ‘생명의 소리’, ‘시간의 정원’, ‘욕실정원에서의 휴식’, ‘가을풍경’, ‘크리스마스 정원’ 등이 있으며 중앙홀의 전면에는 강익중씨의 ‘바람으로 섞이고 땅으로 이어지고’라는 대형작품이 설치되어 있다. 2010년에는 한중일 3국 정상 만찬행사가 개최되기도 하였으며 열린음악회 등 크고 작은 음악회와 전시회 등의 행사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바람으로 썩이고 땅으로 이어지고 / 강익종

강익종은 작은 단위의작품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여나가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이는 식물의 증식성과 통하는 것인데 이 작품에서 그 기조는 폭포 이미지의 증식을 통해 시원한 장관으로 나타난다.
천제연 폭포를 여미지 식물원에 만들고 싶었다는 작가의 바람이 120×120cm의 폭포 그림 48점과 진초록색의 메시 천으로 완성됐다. 중아의 매시천 위에는 LED바가 설치되어 폭포의 큰 물줄기를 형성하고 양 옆의 나무 패널 위에 그려진 48개의 폭포 작품들은 바위에 굽이치는 작은 물줄기를 이룬다.    

 

여미지식물원의 미술과 만난 식물원 아트프로젝트 식물원의 본질적인 가치에 식물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에 예술가들의 창의성이 도두라진 작품들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에게 차원 높은 정서적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38m 높이의 중앙 전망탑에 오르면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가 한눈에 들어오며 한라산과 인근 해안선 일대를 조망할 수 있음은 물론 쾌청한 날에는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선명하게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실내 식물원은 신비의 정원, 꽃의 정원, 물의 정원, 선인장 정원, 열대 정원, 열대 과수원 등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있다. 신비의 정원은 화산 암반석과 양치식물, 자생 식물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꽃의 정원은 열대 및 아열대 식물들로 조성되어있다.


물의 정원은 연못과 습지로 조성되어 있으며, 열대 정원과 열대 과수원은 열대 과수와 식물들로 조성되어있다. 선인장 정원은 어린 왕자에도 나오는 바오밥나무를 볼 수 있다.

옥외정원은 숙근초원, 일본정원, 멸종위기식물전시원,한국정원, 왕벛나무숯길, 제주자생식물원, 이태리정원, 프랑스정원,만병초원, 습지원, 호스타정원, 허브정원, 잔디광장, 소철원 등ㅇ,로 이루어져 있다.

 

여미지식물원 홈페이지 https://www.yeomiji.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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