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발상지 새마을건립기념비 - 포항시 북구 기계면

포항시 북구 기계면은 포항에서 청송과 안동 등 북부 내륙지방으로 통하는 31번 국도 길목에 위치하였으며, 비학산․운주산 등 준봉이 사방을 호위하고, 그 가운데로 기계천이 만들어 낸 비옥한 옥토가 펼쳐져 있는 천혜의 고장이다. 기계면은 예로부터 걸출한 인물들이 어느 고을보다 많이 배출된 곳이며, 1970년대 근면·자조·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농촌근대화와 고도산업화의 기틀이 된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이다.

새마을운동발상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포항시 기계면 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 · 기념비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기계로 삼거리에는 이곳이 새마을운동발상지임을 알리는 조형물과 그 옆에는 새마을기념건립비가 세워져 있다.  조형물과 건립비에는 새마을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이 새겨져 있다.

새마을운동발상지 조형물

새마을건립기념비 윗돌 정면에는 '새마을정신' 과 '근면 자조 협동' 이 새겨져 있고 좌측에는 새마을운동발상지라고 새겨져 있다. 

기계면 새마을 지도자 협의회가 세운 기념비 아래돌 우측에는 "비학(윗돌)과 운주(아랫돌)의 만남은 기계면의 표상이라" 새겨져 있는데 기념탑은 기계면의 비학산과 운주산의 돌을 이용하여 세운 것이라 생각된다. 

뒷면 아랫돌에는 연천 최석식이 쓴 '새마을기계'라는 시가 새겨져 있다.

태백의 정기와 / 동해 일출의 서기가 / 어울려 / 우뚝 솓은 / 비학과 운주는 / 역사속의 명현과 / 연세의 영재를 낳고 / 화합과 풍요속에 / 발전하고 있는 곳 / 이곳에서 / 1971년 9월 17일 / 박정희 대통령은 / 관계장관 / 시도지사 . 시장·군수 다모아 / 자조·근면·협동하는 / 기계면의 이운동을 / 새마을운동이라 칭하고 / 전국에 확산시키니 / 이곳이 발상지라 / 아....가슴뿌듯 / 자랑스러운곳 / 우리는 이곳에서 /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 / 자손만대 살리라 / 긍지갖고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