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Memorial Hall of the Jangsa Landing Operation
4월 3일 독석리에 잠시 들린후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을 찾았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은 몇년전 학도병관련 취재로 인해 포항 학도병의용군기념관과 함께 들렸었는데 당시에는 기념관은 개관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토대를 마련하며 한국 전쟁사에 영원히 남을 전투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뻔한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건립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은 영덕군이 3백24억원을 들여 2016년 조성했으나 하자 보수를 둘러싼 법적 분쟁으로 개관이 4년이나 지연되다가 2020년 6월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적을 교란하기 위해 감행된 양동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당시 상륙함인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재현해 조성했다. 기념관에는 장사상륙작전과 관련된 사진과 문서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고, 당시 전투상황을 느낄 수 있는 모형과 영상관도 갖춰져 있다. 비에보가 있었던 주말이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을 볼 수 있었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바다 위에 건립한 호국전시관으로 장사상륙작전 당시 실제로 투입된 문산호를 복원해 만들었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정식 개관과 함께 기념공원에도 새로는 조형물들이 세워져 있었다. 세계 최고의 전승기념공원을 조성하여 후세대들에게 나라사랑정신을 이어줄 수 있는 호국안보 견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세계 최
장사상륙작전기념관의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9월)는 9시부터 18시, 동절기(11-12월)는 9시부터 17시가지이며 입장은 관람시간 1시간전까지 입장해야 한다. 매주 월요일과 설날, 추석당일에 휴관하며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초등학생 1,000원, 중고등학생 및 군인은 2,000원이다.
문의는 054-730-7315
3층의 전시공간에 1950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의 장사상륙작전 당시의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고 있는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사진과 함께 소개해 본다.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 앞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공원에는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이 있다.
잊지 않겠습니다.
772명의 하고병,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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