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관광로를 따라 국내 최대의 저수지인 예당호가 있는 예당호국민관광지로 가는 길 예당호출렁다리에 도착하기 전 우측에 예당호조각공원에 잠시 들렸다.
민물낚시의 메카인 충남 예산군 응봉면 수사리예당저수지 주변에 예산군이 지난 2004년 5월부터 7억3천만원을 들여 조성하여 같은 해 11월 16일 개장한 예당호조각공원에는 전국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한 25점의 조각품이 전시돼 있고 화장실 및 벤치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예당호조각공원은 인근 예당관광지 내 야외공연장 및 야영장, 산책로 등과 연계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예당호조각공원이 있는 예당국민관광지는 예산군 응봉면 등촌리 및 후사리 일원에 지정 면적 18만 5124㎡ 규모로 1986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예당저수지를 끼고 있어서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
예당호조각공원에 전시된 조각품은 에산군이 공원 조성 당시 전국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한 것으로, 유명작가의 작품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예당호조각공원에는 6.25 참전 기념비와 포병의 군신 김풍익 중령, 625전쟁 호국 영웅 이장원 해병대 중위, 대한민국 해군 창설의 주역인 예산 출신 정극모 해군 제독의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예산군은 2022년 10월 8일 전국 최초 예당호 테마형 야간경관조명 모노레일을 개통했다.
예당호 모노레일은 1320m의 노선을 24분간 순환하며 열차별(1대=4인승, 6칸)로 차량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통해 제작했으며, 조각공원과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 등을 조망할 수 있고 수변공간의 사계절과 홀로그램 등 미디어 경관조명으로 흥미진진한 야간경관 콘텐츠로 예당호와 출렁다리와 함께 예산군을 방문한 관광객에게 한 차원 높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모노레일 운영시간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하절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요금은 성인기준 8000원으로 예산군민은 50% 감면 적용된다.
특히 예당호조각공원에서 사랑의 다리 건너편에 조성되어 오토캠핑장은 시원한 인공폭포의 물줄기가 폭염을 식혀주는 사이트에서 예당호의 아름다운 호반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망중한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한 예당관광지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은 차량 127대가 동시에 주차와 야영을 할 수 있는 야영시설과 취사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오붓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특히 아름다운 호반을 따라 그림처럼 펼쳐진 예당호 산책로와 조각공원도 한여름 낭만과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다.
예당호조각공원관은 인근의 예당생태공원, 의좋은형제공원, 덕산도립공원, 덕산온천 등과 연계되어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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