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대관령(大關領)은 영서와 영동을 연결하는 영동고속도로의 동쪽 마지막 고개로 그 높이는 832m이다. 대관령을 분수령으로 동쪽에 흐르는 하천은 남대전으로서 강릉을 지나 동해로 빠지고, 서쪽에 흐르는 하천은 송천이 되어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10월 22일 알펜시아스키점프센터에서 촬영을 마치고 포항으로 가는 길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에 있는 대관령전망대 졸음쉼터에서 잠시 쉬어갔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강원도 강릉, 동해안을 잇는 총길이 234.4km의 동서횡단의 대표노선으로서 1971년 12월 신갈~새말구간과 1975년 10월 새말~강릉구간 2차로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는 전 구간 왕복이 4~10차로로 이용되고 있다. 여주~강릉구간 145.2km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개최와 더불어 전면개량됐다.
영동고속도로는 국토의 균형발전을 물론 삶의 질적 측면에서도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특히 어머니 숨결같은 청정자연 강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신작로 역할을 하고 있는 사통팔달의 핵심도로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대관령 힐링 전망대
대관령 힐링 전망대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226km, 강릉휴게소 5km 전방에 2016년 임시로 개방하였다가 현재는 졸음쉼터로 운영하고 있다. 12월에서 2월까지 동계 제설시간중에는 폐쇄한다.
대관령은 대령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동쪽 경사면의 도로는 아흔아홉구비라고 한다. 예로부터 고개가 험해서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음을 빌려 대관령이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영동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명칭에서 대관령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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