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가등록문화재 구 문리과대학

전북대학교 내에는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건물이 3곳에 있다. 전북대학교 구 본관, 전북대학교 구 중앙도서관과 이번에 소개하는 구 문리과대학이다. 2019년 12월 9일 각각 국가등록문화재 제 765호, 제766호, 제767호로 지정됐다.

전북대학교 국가등록문화재 사진 전북대학교 박물관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은 전북대학교의 초창기인 1957년에 건축한 건물이다. 당시에는 대학교 교육을 담당하는 강의동이었으며 지금은 예술대학 건믈로 사용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구 문리과대학의 건축은 전면 현관부를 돌출되게 하여 포치(돌출되게 지붕을 얹은 건물 출입구나 현관)를 세우고 여기에 고사를 연결하였다. 내부는 중앙홀과 계단을 중심으로 좌우에 복도와 강의실 등을 대칭으로 배치하였다. 외부 기둥과 벽체는 콘크리트와 붉은 벽돌로 세우고 포치의 Y자형 기둥은 콘크리트로 세워서 모더니즘 건축의 근대성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외벽을 벽돌과 블록으로 자유스럽게 수평과 수직 방향으로 장식하여 조형성을 강조하였다.

현관부를 돌출되게 하여 포치를 세웠다.

포치의 Y자형 기둥은 콘크리트로 세워서 모더니즘 건축의 근대성을 엿볼 수 있다.

 

전북대학교 박물관 · 자연사박물관 (구 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