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

포항 용산숲 · 포은문화원 -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by Yeongsik_Im 2024. 9. 15.
반응형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용산숲은 용산과 다래골 사이에 있는 숲으로 수령이 100여년 된 소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르고 있는 곳으로 마믈 주민은 물론 오천읍민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쉼터로 알려져 있다. 용산숲 입구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고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오천읍 문충리와 용산리 등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터 마을 주민들이 개최하는포은마을 솔밭음악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

용산숲과 포은문화원

용산숲이 있는 용산리는 1730년경 수원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며 마을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형국이라는용산 아래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용산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다래골,달골(月谷) 마을 뒷산이 마치 반달같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달이 뜨면 그 주위에서 밝게 비춰준다고 하여 달골 또는 다래골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2022년 태픙 힌남도 당시에는 마을 하천인 용산천이 범람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인근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다.

용산숲 유튜브 쇼츠

포은문화원

용산숲 한쪽에는 모춘와(慕春窩) 라는 작은 정자가 하나 있는데 이곳은 포은문화원이라고 안내하고 있었다. 정면에 모춘와(慕春窩)라고 쓴 편액이 걸려 있는데 초대 오천면장을 지낸 진성연의 손 진재홍씨가 1982년 4월에 건립한 8평 정도의 정자이다. 한쪽에는 이곳이 사유지임을 알리는 안내 현수막도 걸려 있다. 

모춘와(慕春窩)
모춘와(慕春窩) 편액
모춘와락(慕春窩鉻)

포은문화원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기개발과 , 현대사회의 흐름을 이해시키고 동참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함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노후 생활의 자립과 인생 재설계를 지원하고, 여가 선용과 지속적인 사회참여를 지원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포은문화원에서는 한지뜨기, 다도, 서당, 전통의상, 한지공예, 고서, 천연염색, 숲 체험 등  전통체험을 통한 인성교육과 지역문화와 발전을 위한 전시회, 음악회 등 문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달문공수식송 · 진재홍 국민훈장 목단장 서훈 표지석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