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292 조선시대 줄다리기 줄을 모셔 놓은 곳 포항 장기면 현몽각 모포줄 동해안로를 따라 내려가다 모포리마을에 도착할 즈음에는 우측에 모포줄을 안내하는 작은 문화재 안내판이 있다. 모포줄은 포항시 장기면 모포리 마을에서 보관하고 있는 조선시대 줄다리기 용 줄이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동해안로 4002-7 에 소재하고 있는 현몽각에 보관되고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 제187호로 1984년 4월 17일 지정되었다. 모포(牟浦)줄은 1404년 조선 태종 4년에 제작된 것으로 춪어되며, 칡넝쿨과 구피껍질로 만들어진 둘레 150cm, 길이 56m로 국내 최고이다. 당시 장기현감이 꿈에 뇌성산(磊城山)에서 장군이 용마(龍馬)를 타고 내려와 장군수(將軍水)를 마신 후 “만인(萬人)이 이 곳을 밟아야 좋다.”고 말한 후 사라졌다. 이 날이 2월 16일이었는데, 이에 현감은 「줄」을 제작하게 .. 2021. 9. 10.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이자, 포항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태양신화의 한 원형으로 꼽힌다.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동해 바닷가에 사고 있던 연오(延烏)와 세오(細烏)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일본에서 보내 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천혜의 절경인 동해면 해안에 연오랑세오녀 이야기벽을 시작으로 문화시설인 귀비고, 한국뜰과 방지연못, 영일만을 조망할 수 있는 일월대, 연오랑세오녀가 타고 간 듯한 거북바위, 초가집으로 조성된 신라마을, 철예술뜰의 예술작품 등 다양한 공원시설이 .. 2021. 9. 7. 문경새재 과거길 문경새재 과거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이다. 문경새재 과거길을 따라 조금만 걸으면 영남제일관(嶺南第一關)이 버티고 있다. 문경새재 세 개의 관문 중에서 제일 웅장하고 옛 모습이많이 보존되어 있다.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개통된 관도 벼슬길로 영남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에는 ‘초점(草岾)’으로, 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영남도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도(낙동강유역권)를 가르는 백두대간을 넘는 주도로의 역할을 했다. 문경새재는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 등 3개의 관문과 원(院)터 등 주요 관방시설과 정자와 주막 터, 성황당과 각종 비석 등이 옛길을 따라 잘 남.. 2021. 9. 7. 포항제철과 형산강 길이 61.95㎞, 유역면적 1,140㎢로 남한에서 동해로 흘러드는 강 중에서 가장 큰 형산강 유역에는 신라의 고도 경주가 자리하고 있고 하구에는 포스코(구 포항종합제철)가 위치하고 있다. 향산강은 본류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에서 발원하여 언양단층선의 북쪽 연장선을 따라 북북동류하다가 경주시 부근에서 지류인 건천(乾川)·남천(南川) 등을 합류하고 계속 북북동쪽으로 흘러 경주시 안강읍 부근에서 기계천(杞溪川)과 합류한다. 여기서 유로를 동북동으로 바꾸어 형산제산지협(兄山弟山地峽)을 지나 영일만내에 삼각주성 충적평야인 포항평야를 형성하고 바다로 흘러든다. 포항시내에서 오천읍쪽으로 가는 형산대교를 지나면 좌측으로 포스코가 자리잡고 있다. (주)포스코는 1968년 4월 정부 주도로 포항종합제철(주)이 설립됐.. 2021. 9. 7.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경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황성공원 내에 맥문동을 심기 시작해 지금은 1.5㏊가 넘는 맥문동 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무더운 여름 보랏빛 물결이 넘실대는 맥문동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향연을 펼치며 방문객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는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단지는 백문동 단지는 이제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사진에 담으려 찾아 오고 있다. 김종호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22일 "맥문동 단지가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주는 장소가 됐다"며 "맥문동 단지를 더 넓혀 지역의 관광명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2021. 9. 6. 경주 해파랑길 10코스 지경마을 지경리 해변 울산에서 포항으로 가는길에 네비님께서 안내하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해안도로를 이용하기로 했다. 목적은 해병대 복무 당시에 있었던 양남과 지경검문소 쪽을 둘려보기 위해서 였다. 지금은 31번 국도가 시원하게 뚤려있지만 필자가 해병대에서 군복무를 할때인 80년대초만해도 비포장도로였고 양남에서 울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경검문소를 반드시 통과해야 했다. 지경검문소와 그 아래 해안에 있는 26-2분초까지가 해병대의 해안방어작전지역이고 울산부터는 육군의 작전지역이었다.1983년 해병대 제1사단 71대대가 해안방어작전중에 월성침투 무장간첩을 섬멸한 곳이 25-1분초이니 바로 인근이다. 이제는 해안방어의 흔적만 남아있지만 예전에는 크레모아와 지뢰가 매설된 지역이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지역이었다. 경주 양남 지경리해변.. 2021. 9. 5.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포항시와 포항제철 포항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가 이륙한 후 포항상공을 선회할 때 창밖으로 내려다 보이는 포항제철과 포항시의 모습 갤러시 S10으로 촬영했다. 2021. 9. 5. 포항 호미곶 유채꽃 단지 포항 호미곶광장 옆에 조성된 3천여평 규모의 유채꽃 단지에선 매년 3월말 부터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사진촬영을 하기 위해 방문한 사람들로 해마다 북적거린다. 호미곶 유채꽃은 메밀꽃과 더불어 지역의 명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사진은 2020년 3월 22일 촬영했다. 주소는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223-1 포항시내에서 구룡포, 감포 방면 31번 국도 이용하여 구룡포읍내 진입 후 925번 지방도 이용하여 대보방면으로 20분정도 가다보면 우측 해안에 위치하고 있다. 2021. 9. 4. 김천 부항댐 물문화관 김천 부항댐은 김천연안의 홍수피해 경감 및 경북 서북부지역의 용수공급을 위해 건설된 다목적 댐이다. 물 문화관에는 김천의 물길따라 삼산이수의 문화를 즐기며 배울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면 삼산이수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기획전시관이 있고 또한 트릭아트, 부항나래 등 재미있는 조형물 등이 있어 체험도 하고 사진찍기에도 좋은 곳이다. 4층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부항호의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물문화관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휴관한다. 총사업비 : 5,559억원 사업기간 : 2002년 ~ 2016년 댐높부ㅎ이 : 64m 댐길이 : 472m 댐형식 : 콘크리트 표면치수 벽형석괴댐(CFRD) 발전소 : 600kw × 1기 (3,310MWh/년) 유역면적 : 82㎢ 저수지.. 2021. 9. 4. 청도 석빙고 보물 제323호 8월 29일 현풍에서 현풍향교와 현풍석빙고를 둘러보고 청도향교로 가는 길에 도로변의 청도읍성 관광안내 표지판을 보니 청도향교와 비슷한 거리라 먼저 청도읍성으로 향했다. 도착해보니 청도향교는 청도읍성 400여미터 인근에 있었고 청도읍성 바로 앞에는 청도 석빙고가 위치하고 있었다. 청도 석빙고 淸道 石氷庫 Stone Ice Storage, Cheongdo 청도 석빙고는 겨울에 인근의 하천에서 가져온 얼음을 봄, 여름까지 사용할 수 있게 보관하던 창고로 조선 숙종 39년(1713)에 만들어졌다.석빙고는 동서로 긴 직사각형 구조로 되어 있으며,서쪽에 문이 있다. 지면에서 1.9m 깊이에 얼음을 보관하는 빙실이 있는데, 길이가 14.85m, 너비가 4.76m이며, 높이는 가장 높은 곳이 4.22m이다. 계단을 이.. 2021. 8. 30. 달성 현풍 석빙고 보물 제673호 어릴때는 석빙고는 경주석빙고만 있는 줄 알았었다. 대한민국방방곡을 돌아다니며 우리나라 곳곳에 있는 석빙고를 보면 한국적이면서도 과학적이었던 우리만의 석빙고를 만든 선조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석빙고는 6곳이다. 지난 6월에는 영산향교를 가는 길 우중에 들렸던 보물 제1739호인 창녕 영산석빙고를 소개한 적이 있다. 8월 29일 현풍향교를 들렸다 청도로 가는 길에 인근 현풍천 앞에 있는 현풍 석빙고와 청도읍성에 있는 청도석빙고를 들렸었다. 먼저 현풍석빙고를 소개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玄風邑) 상동(上洞)에 있는 현풍 석빙고는 상리석빙고라고도 불린다. 얼음이나 신선도를 유지해야 하는 특산물을 보관하는 창고로 보물 제673호이다. 현풍 석빙고의 길이는 약 9m, 너비는 약 5.. 2021. 8. 29. 백두대간 마구령 2016년 5월 공군 항공구조사(SART) 전투생환훈련 취재시에 들렸던 백두대간 마구령은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고갯마루의 높이는 해발 820m. 백두대간 상에 위치하여 수 많은 백두대간 종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중교통편은 없고 일반 승용차로 오르기에는 만만찮은 비포장 흙길과 돌길을 통과해야만 하기 때문에 마구령으로의 접근은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경상도에서 충청도와 강원도를 통하는 관문으로 장사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던 고대라 마구령이라 하였으며 경사가 심해서 마치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 하여 매기재라고도 하였다고 한다. 2021. 8. 28. 선비의 예로 환영하는 영주 선비촌 영주 선비촌은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경북 영주 순흥 소수서원과 바로 접하여 위치하여 있다. 선비촌과 소수서원은 입장권 한장으로 전체 관람을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인 영주 소수서원을 한바퀴 들러 보고 약수로 목을 채우고 후문을 나가 산책로를 조금 걸으면 영주 선비들이 실제로 살았던 생활공간을 그대로 복원한 선비촌이 나온다. 영주 선비촌은 추노, 군주, 정도전, 해를 품은 달 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된 영주 선비촌은 와가 및 초가 등을 혼합한 우리 고유 전통마을로 민속시설(정려각, 산신각, 연자방아 등 토속신앙시설 등), 강학시설 (강학당 등 선비들의 학문 탐구시설), 저자거리.. 2021. 8. 26. 경주 문무대왕릉의 일출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봉길리 앞바다에 있는 신라 문무왕의 수중릉인 문무대왕릉(文武大王陵)은 사적 제158호로 1967년 7월 24일 지정되었다. 동해안의 일출명소로 알려져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또한 영험한 곳으로 여기고 있어 이곳에서 제를 올리거나 기도를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경주 문무대왕릉의 일출 2021년 6월 1일 갤러리 S10으로 촬영했다. 경주 문무대왕릉의 일출 2021년 6월 1일 갤러리 S10으로 촬영했다. 2021. 8. 25. 동해안 일출명소 포항 장기면 신창리 일출암 동해안의 일출명소 중 하나인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일출암을 소개합니다. 일출암은 이미 전국의 사진작가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일출 촬영 명소이며 여름철에는 많은 피서객들이 일출암이 있는 신창 간이해수욕장을 찾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낚시 포인트로도 알려져 사계절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십경 일출명소 장기 일출암 12월 4일 강양항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은 숙소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장기 일출암에 다녀왔습니다. 장기 일출암 역시 일출촬영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이라서 그런지 일찍부터 많은 사진 hyanggyo.tistory.com 포항에서 동해안 31번 국도를 타고 해안선을 따라 양포항쪽으로 내려가다보면 조용하고 작은 바닷가 마을이 나온다. 장기천이 바다로 흘러드는 곳 장기면.. 2021. 8. 21. 이전 1 ··· 15 16 17 18 19 2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