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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

산딸기의 고장 포항시 남구 장기면

by Yeongsik_Im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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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산딸기 유래비

장기면은 포항시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남쪽으로는 경주시 감포읍과 경계함으로서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왜구들의 침입이 잦았으나 필사 항전 불굴의 의지로 저항해 지켜온 충효의 고장으로 그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장기읍성, 뇌성산성, 척화비 등 많은 문화유적들이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또한 선비의 고장으로 조선시대 석학이신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선생으로부터 질 높은 학문을 전수 받은 흔적들로 향교, 서원, 사적비와 충효관 등이 산재해 있어 젊은이들에게 충효를 가르치는 산교육장이 되는 곳이다.

또한 장기면은 후덕한 인심의 고장이고,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친환경 농산물과 양질의 축산물은 물론 청정해안의 신선하고 맛깔스런 해산물들이 모든 사람들의 발걸음을 머무르게 할 뿐아니라 특히 건강보양식품인 장기산딸기(복분자)는 오늘날 웰빙시대의 대표식품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찾는 이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풍요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포항시 남구 장기면은 산딸기가 출하되는 기간에 맞춰 2008년부터 매년 '산딸기 문화축제'를 개최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0 확산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2024년 6월1∼2일 포항 남구 양포항복합공원에서 ‘제14회 산딸기랑 농수산물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장기 산딸기는 매년 5월에서 6월에 수확한다.

장기 산딸기는 1970년대 초 수성리에 거주하신 故 안금석님(수성리 251번지 식재) 故 정필용님(수성리 산 38-2번지 식재)이구 영일군농촌지도소 지행면(現 장기면) 지소 남동주 소장의 알선으로 농촌진흥청에서 종묘를 직접가져와 최초로 심었다고 전해져 내려오고 있으며, 본격적인 재배는 1990년 부터였다. 

 

양포항에서 장기로를 따라 장기읍내로 오가는 길목에는 2014년 4월 10일 장기 산딸기 작목반 연합회에서 세운 장기 산딸기 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장기 산딸기 유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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