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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

연꽃 향기 그윽한 전주덕진공원 덕진채련의 절경

by Yeongsik_Im 202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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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덕진공원은 전주사람들이라면 가족 또는 친구나 연인들과 한두번 정도 안 가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세대별 추억이 공존하는 친근한 곳이었다. 특히 덕진공원의 명소였던 출렁다리로 불리웠던 현수교는 40년만에 석교로 재가설되었다. 또한

철거한 연화교와 연화정은 전주의 정체성을 담아 전통 석교 형태의 연화교와 전통정원을 갖춘 전통한옥 형태의 연화정으로 재건축했다.

덕진공원 연지문

덕진공원의 정문인 연지문은 1974년 전주청년회의소에서 건립한 것으로 편액의 蓮池門(연지문) 글씨는 서예가 강암 송성용 선생의 작품이다.

전주시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전통담장 조성, 호수준설 연꽃군락지 조성, 수변쉼터 재설치, 연지교 재가설 및 신설, 열린광장 조성, 야간경관조성 사업 등을 통해 덕진공원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공원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좌측부터 덕진연못, 덕진공원, 덕진공원비 표지석

덕진공원에 대해서는 블로그에 포스팅한 전주덕진공원 탑과 비석이야기, 전주 덕진공원비 덕진운동장건설비, 전주 덕진공원에 남아있는 친일 잔재 취향정 등을 통해서 안내해 드린 바 있다.

전주덕진공원 유튜브 채널

전주역에서 3km, 한옥 마을에서는 5km 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좋고 최근 연꽃이 개화한 전주덕진공원에는 전주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덕진공원 연꽃은 1974년 식재된 홍련으로 진한 연분홍빛에 어른 머리만 한 크기로 유명해 해마다 이맘때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불러모아 저마다 도심 속에서 보기 어려운 연꽃을 사진에 담으며 한여름의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

덕진공원의 8월 호수 위를 가득 채운 연분홍 연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연화정
연화정과 연꽃 군락지를 가로지르는 연화교
연화교

직선과 아치가 어우러진  전통 석교 형태로 재가설되어 덕진연못를 가로지르는 연화교는 길이 283m, 폭 3.0m로 기존(길이 260m, 폭 1.2m)보다 다소 길고 넓어졌다.

연화정도서관

연화정 도서관에서는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은 2천5백 권에 달하는 책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고, 연화당 도서관 옆에 있는 연화루에서는 4만㎡ 규모의 연못 정경을 배경으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연지정으로 가는 목교인 연지교는 철거되고 그 흔적이 남아 있다.
포토존

던진연못에는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연꽃을 비롯하여 단오날 머리를 감던 창포, 부들, 말즘, 논병아리 등의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다.

창포
취향정
풍월정
덕진공원 그네
박진폭포
야호 맛껏 숲놀이터
전주시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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