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8일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삼거리에 도착하니 ‘여그가 땅끝 해남이여라’ 라고 쓰여져 있는 포토존과 웰컴 조형물들이 반겨준다. 먼저 2005년 땅끝전망대로 올라가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통된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올랐다.
땅끝모노레일을 타고 땅끝전망대에 오르면 남해의 해안 절경과 바다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주행 길이는 395m로, 운행구간은 땅끝마을에서 땅끝전망대입구까지로 왕복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2021년 11월 이후 노후화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운행을 중단하고 중단 기간 동안 궤도 레일을 전면 교체하고, 30인승 신규차랑 2대를 설치하는 등 시설 정비를 끝내고 2022년 5월 7일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땅끝모노레일 이용요금은 왕복권 대인(중,고생이상) 6,000원, 왕복권 소인(만3세~초등생) 4,000원이며. 편도는 대인
4,500원, 소인 3,000원이다. 등산로가 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남해바다의 풍경을 감상하며 올라가는 것이 좋다.
땅끝전망대
땅끝마을 갈두산 사자봉 정상에 위치한 땅끝전망대는 우리 국토의 땅끝에 위치해 한반도의 기를 받는 희망봉이 되고 있다. 이곳은 남해바다를 가슴에 품고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며, 날이 맑은 날은 제주도 한라산이 바라다 보인다.
타오르는 횃불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해 통일의 염원과 소망을 담고 있으며 새 희망과 새 출발의 상징성이 있다. 야간조명은 빛의 효과로 인하여 수직성을 강조하고 주변 환경을 포옹 하며 지켜줄 수 있는 동방의 등불 역할을 하며 땅끝마을의 상징이 되고 있다.
지하 1층 지상 9층 건물로 땅끝을 찾는 관광객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곳이며. 이곳에 서면 저멀리 대양에서 불어오는 희망찬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이 곳은 한반도의 최남단으로 북위 34도 17분 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장봉 땅끝이다. 신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全圖) 남쪽 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경북도 은성부에 이른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온성까지를 2천이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오래전 대륙으로부터 뻩어 내려온 우리민족이 이곳에서 발을 멈추고 한겨례를 이루니 역사이래 이곳은 동아시아 3국 문화의 이동로이자 해양문화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땅끝유래비>
땅끝전망대에서 땅끝탑까지는 약 500m로 비교적 가까우나 전체가 가파른 계단으로 이루어져 올라오기가 함드니 차를 가지고 내려가서 땅끝3주차장(모노레일 하부주차장)에 주차 후 다녀오라고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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