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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842

밀양 영남루 대한민국 국보 2024년 5월 8일 경상남도 밀양 영남루(嶺南樓)에서는 밀양루 국보 승격 기념행사가 성대하게 열렸다. 60여년 만에 국보로 재지정된 밀양 영남루는 진주 촉석루(矗石樓), 평양 부벽루(浮碧樓)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누각(樓閣)의 하나로 일제강점기인 1933년 보물로 지정돼 해방 후인 1955년 국보로 승격됐다. 그러나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문화재를 재평가하면서 이듬해 재차 보물로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었다. 2024년 11월 8일 방문했으며 첨부된 사진들은 아이폰14프로맥스를 이용하여 촬영했다.밀양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밀양강 절벽 위에 위치하여 웅장한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영남루는 그 경관이 수려하여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밀양의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가 됐다. 특히.. 2024. 11. 15.
울주휴게소(함양방향) 영남알프스 무지개 · 울주사랑 포토존 경남·울산을 가로지르는 함양군 지곡면과 울산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도로인 함양울산고속도로(144.55㎞. 2014년 착공)는 현재는 일부만 개통되었고 창녕∼밀양 구간(28.54㎞)은 오는 12월 개통된다고 합니다. ​2020년 12월 먼저 개통한 밀양∼울산 구간(45.17㎞) 울주휴게소(함양방향)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계단에는 울주사랑을 조합으로 한 입체조형물 울주&사랑 포토존이, 2층에는 영남알프스 경관과 어우러진 영남알프스 무지재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울주방문의 또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무지개가 뜨면 친구들과 무지개 끝을 향해 달려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무지개가 끝나는 땅에 보물이 묻혀 있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프항스에서는 커다란 진주를, 그리스에서는 황금열쇠를, 아일랜드에.. 2024. 11. 14.
3·13 밀양만세운동 기념비 밀양관아지 앞에는 3·13 밀양면 만세운동을 기념하는 기념비와 표지석이 세워져 있었다. 표지석에는 밀양 장날이었던 1919년 3월 13일 오후 1시 영남지방에서는 최초로 밀양만세의거가 일어났던 밀양인의 의기가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밀양시는 제105주년 3·13 밀양만세운동 기념일을 맞은 지난 3월 13일 밀양 관아 앞에서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제18회 3·13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를 밀양향토청년회 주관으로 개최했다. 이 밀양만세운동 재현행사는 2006년부터 시작됐다.3·13 밀양만세운동 (1919.3.13 음력 2월 12일)이곳은 일제의 무단통치에 항거하여 수천의 밀양인이 만세운동을 일으킨 곳이다. 고종의 인산에 참여하기 위해 상경한 윤세형, 윤세주는 탑골공원에서 전개.. 2024. 11. 14.
밀양 작곡가 박시춘 선생 옛집 · 사명대사 동상 밀양시는 영남루를 관광자원화 하기 위해 2017년 경상남도 지정기념물 제167호 밀양읍성을 영남루 앞 남천강변에서 동문 고개까지 읍성의 성벽 일부를 복원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보로 승격된 밀양 영남루를 돌아보고 밀양읍성으로 가는 길 입구 좌측에는 작곡가 박시춘 선생의 옛집이 복원되어 있고 계단위로 사명대사의 동상이 보입니다. 사명대사는 밀양군 무안면 고라리에서 태어나셨고 박시춘 선생은 복원된 옛집에서 100m 정도 떨어진 내일동 226에서 태어나 영남루와 인접한 이 곳으로 옮겨 서울로 갈때까지 살았습니다.작곡가 박시춘 선생 옛집한국 가요게의 거목인 작곡가 박시춘(1913.10.28~1996. 6.30) 본명 朴順東)선생은 경남 밀양에서 태어났습니다. 산생은 유년시절부터 유랑극단을 따라다니며 여러가지 악기를.. 2024. 11. 14.
밀양관아지 밀양시는 조선시대 밀양관아를 복원하기 위해 2008년에 관아터를 발굴하였고, 발굴 조사에서 밀양관아 관련 건물터 위치 및 축조시기 등이 밝혀졌다. 관아터에서는 건물터외에도 배수구, 당장터, 기둥구멍 등이 확인되었으며, 고려·조선시대 유물도 함께 출토 되었다. 발굴 조사를 통해 이곳에 조선시대 밀양관아가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어 “밀양관아지(密陽官衡地)”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 270호로 지정되었다.​관아터 발굴 결과와 조선시대의 밀양고지도, 문헌기록 및 타 지역 관아 매치를 종합하여 조선시대 밀양관아 복원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관아의 중심건물인 동헌 정청(正廳)은 아북산에서 뻗어 내린 지맥이 형성하는 명당(明堂)에 자리 잡았으며, 정청 뒤는 노송이 우거진 후원이었다. 관아 남쪽에는 솟을삼문 형식의 내삼문(內.. 2024. 11. 13.
청주 초정약수 초정행궁 미국의 샤스터, 독일의 아폴리나리스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동양의 신비한 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초정약수는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에 있는 약수터로 약 6백 년 전에 발견되었습니다.지하 100m의 석회암층에서 인체에 무해한 각종 미네랄이 포함된 무균의 탄산수가 하루 약 8,500L 솟아나는 초정약수터는 일찍부터 차가운 천연 탄산수가 나오는 영천으로 전국에 알려졌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도 기록돼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행차하여 60일간 이곳에 머무르며 안질을 치료한 바 있는 유서 깊은 약수터입니다. 초정약수가 이렇듯 효험이 탁월한 것은 물속에 포함된 다량의 라듐 성분 때문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눈병 등 안질환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청.. 2024. 11. 12.
청주 미원약물내기문화공원 쌀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비 · 625참전유공자비 충북 청주시 미원면에 있는 미원 약물내기 문화공원은 1995년 공원으로 결정된 이후 장기간 방치되어 오다가 2020년 6월 청주시가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조성 작업에 돌입하여 지난 10월 14일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공원에는 3.1운동 기념탑, 약물내기 연못, 편의시설인 화장실과 전통정자 등이 들어섰다. 공원 한쪽에는 국가보훈부 지정 현충시설인 625참전유공자비와 쌀안장터 만세운동 기념비 등 비석들이 세워져 있습니다.​특히 , 미원 약물내기 문화공원의 약물내기 연못은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는 물이 솟아나 예로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3.1운동이 일어났던 역사적 장소이자, 남양홍씨의 충절과 효행을 기리는 충효각이 위치한 유서 깊은 곳입니다.청주시는 3·1만세운동이 일어났던 역사.. 2024. 11. 10.
울진 왕피천공원 울진 왕피천공원은 경북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 동해 바다가 이웃하는, 강과 바다가 만든 20여만평의 대지위에 한국 자연을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원으로서, 계절 따라 특색있는 꽃들이 가득하고, 공원의 터줏대감인 다람쥐와 참새는 먹이를 찾아 부산하게들 움직이고 여름에는 은어를 낚고 가을에는 연어가 회귀하는 등 자연의 동화가 펼쳐지는 곳으로서 도시민과 군민의 휴식공간입니다.​또 공원안에는 유전자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소나무 1,000그루가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생태공원으로서, 사람들의 아름다운 손길이 보태져 자연을 찾아가는 현대인의 휴식처로서도 그 역할에 더함이 없는 공원으로서, 인근에.. 2024. 11. 8.
울진 은어다리 야경 일출 사진 명소 2015년 건설된 울진 은어다리는 왕피천 하구를 가로지르고 청정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보도교로, 전체 길이는 243m이며 49.28m, 53.3m 크기의 대형 은어 두 마리가 왕피천 하구를 건너 동해 바다로 가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울진 은어다리는 일출 명소이기도 하지만 울진군에 따르면 야간 경관 조성사업으로 울진 여행 쿄스 중 왕피천과 동해 바다의 멋진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울진읍내 왕피천공원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일몰 이후에 방문 시 빛이 반사되어 반짝이는 아름다운 교각을 볼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대관령에서 내려오는 길에 은어다리에 들려 블로그에 소개한 적이 있으나 이번에는 동해에 오가는 길에 은어다리의 아름다운 일출과 야경을 조망하고 돌아왔습니다. .. 2024. 11. 7.
관동별곡 송강 정철 가사의 터 삼척 죽서루 관동별곡 (關東別曲)은 선조 13년(1580) 우리나라 가사문학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송강(松江) 정철(鄭澈)이 남긴 가사로 관동팔경에 대한 아름다움을 노래한 가사입니다. 송강 정철(1536~1593)이 남긴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 성산별곡 등은 국문학사 최고의 시가작품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관동별곡에는 관동팔경의 하나인 삼척 죽서루가 나오는데 죽서루는 관동팔경 중 유일하게 바닷가가 아닌 내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진주관 죽서루 아래 오십천에 흐르는 물이 태백산 그림자를 동해로 담아 가니, 차라리 그 그림자를 한강의 남산에 대고 싶구나. 관원의 여행길은 유한하고 풍경은 내내 싫지 않구나. 그윽한 회포도 많고 나그네 시름도 둘 곳이 없다. 신선의 뗏목을 띄워 내여 북두칠성 견우성으로 향할까? 사선을.. 2024. 11. 2.
삼척 죽서루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 관동팔경의 제1경으로 불리는 삼척 죽서루를 관람하고 난 뒤에는 좌측에 있는 선사 암각화와 용문바위를 돌아 보아야 한다. 암각화는 바위나 절벽 또는 동굴 내의 벽면에 물상, 기호, 성혈 등을 그리거나 새겨 놓은 것을 말하는데 죽서루 선사 암각화는 바위 위에 여성 생삭식가 모양의구멍을 뚫어 놓은 성혈 암각이다.성혈은 선사 사대에 풍요, 생산, 다산을 상징하는 것으로 한국적인 원시 신앙의 형태로 발전하여 조선사대에는 칠월칠석날 자정에 아녀자들이 성혈터를 찾아가서 일곱구멍에 좁쌀을 담아놓고 치성을 드린 다음 그 좁쌀을 한지에 싸서 치마폭에 감추어 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이 성행했다.  성혈의 제작은 ㅇ마반을 쪼아 깊이 판 다음 원형의 돌 또는 나무로 ㅇ녀마, 구멍을 넓혀서 만든다. 죽서루 경내의 성혈은 죽.. 2024. 11. 1.
삼척도호부 관아지 객사 · 진주관 · 응벽헌 일제강점기 때 철거되었던 삼척도호부 객사는 2020년 말 복원을 시작하여 2022년 12월 15일 객사 준공식과 현판식을 열었다. 관아 동헌은 2023부터 복원공사에 들어 가 2024년 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척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의 유적 발굴조사에서 삼척도호부 건물터, 조선 시대 석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조선 태조 2년(1393) 삼척이 삼척부로 승격되고 태종 13년(1413) 삼척도호부로 지명이 변경된 후 고종 32년(1895년) 삼척군으로 지정될 때까지 삼척 지역 통치의 중심지였다. 삼척도호부 관아지(三陟都護府 官衙址)는 삼척도호부의 관아가 있던 터로,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대부분의 건물은 소실되고 오십천과 함께 죽서루만 전해 내려 왔다.2010년 시작하여 2016년.. 2024. 11. 1.
삼척 죽서루 대한민국 국보 삼척 죽서루 三陟 竹西樓 Jukseoru Pavilion in Samcheok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죽서루길 37 (성내동)에 위치하고 있는 죽서루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09:00 - 18:00, 동절기(11월-2월)는 09:00 - 17:00까지이며 반려동물은 입장할 수 없다. 문의전화 033-570-3722이 누각은 언제 창건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려 명종 때의 문인 김극기(金克己)가 쓴 죽서루 시가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12세기 후반에는 미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후 1403년(태종 3) 당시 삼척 부사 김효손(金孝孫)이 고쳐지었다.절벽 위 자연 암반을 기초로 하여 건축되어 있고, 누(樓) 아래의 17개 기둥 중 아홉 개는 자연 암반을 기초로, 나머지 여덟 개의 .. 2024. 11. 1.
울진 후정리 향나무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후정리 297-2번지 바닷가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는 후정리 향나무는 나이가 약 500년(2012년 기준)으로 추정된다. 곧고 바르게 서있는 것은 높이 약 13.5m, 옆으로 비스듬히 서있는 것은 높이 약10m에 이른다. 향나무 옆에는 성황사(城隍祠)가 있으며, 동네 사람들은 이 향나무를 신목(神木)으로 여기고 있다. 이 향나무는 울릉도에서 자라던 것이 파도에 떠밀려와서 이곳에서 자라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줄기가 지상에서 두 갈래로 나뉘어 있다. 1번 목은 땅의 표면 위로 올라와 눈에 보이는 지제부(地際部)에서 2개의 가지로 갈라진 뒤 지상 7m 높이에서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2번 목은 지상 5m 및 7m 높이에서 7개의 가지로 갈라진다. 잎은 짙은 녹색이고, 나무갓의 잎양.. 2024. 10. 31.
삼척 임원쉼터 전망대 · 수로부인헌화공원 · 울진~삼척간 자동자전용도로를 달리다 보면 강원도 동해안 밑자락에 포근히 내려앉은 임원항과 동해의 일출을 바라볼 수 있는임원쉽터가 나온다.  국도 7호선 이용자들에게 편안한 휴식터를 제공하여 안전운전에 도움을 주고자 2008년 12월에 조성된 쉽터이다. 임원쉼터 전망대에 오르면 동해바다와 임원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임원항에는 남화산( 南華山)과 연결된 특이한 건축물이 보여 확안해 보니 삼척시가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수로부인헌화공원(水路夫人獻花公園)'이라는 곳이었다.임원 남화산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높이 51m의 엘리베이터는 2015년 9월 완공되어 시험운행을 거쳐 지난 2016년 4월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75만 9천여 명이 다녀갔다... 202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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