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79 전주 한옥마을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 전주한옥마을 풍남문광장 평화의 소녀상 서울시내버스를 타고 서울을 출발한 소녀상이 2017년 10월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풍남문광장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나란히 앉아 있다. 소녀상은 추석을 맞아 귀향 행사를 갖고 주한일본대사관 앞을 출발해 전주, 대전, 대구, 부산, 원주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과 나란히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도착한 소녀상은 연휴가 끝나는 9일까지 전주 풍남문광장에 머물다가 되돌아갈 예정었으나 더 머물며 시민들을 만나도록 원작자인 김운성·김서경 부부 조각가의 동의를 얻어 “머나먼 이국땅에서 온갖 고초를 당하며 고향을 그리워했던 소녀의 고통을 잊지 않기 위해 진안홍삼축제에도 참석해 군민들과 동행하는 등 전주의 명품시내버스(1000번)에도 승차하여 전주시내 곳곳을 누비며 시민들을 만.. 2021. 6. 20. 전주 콩나물국밥과 모주 전주 콩나물국밥과 모주 얼큰하고 담백하고, 콩나물이 아삭한 전주 콩나물국밥 부드럽고, 달착지근하고, 술기가 없어 국밥에 곁들이기 좋은 술 모주 일반적으로 전국의 콩나물 가운데 전주콩나물을 으뜸으로 친다고 한다. 그래서 전주의 콩나물국밥이 유난히 맛이 있는 것 같다. 출장을 많이 다니기 때문에 타지에서 콩나물국밥 메뉴가 있으면 시켜 먹곤 했었는데 지금은 포기했다. 콩나물의 역사를 보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구황식품으로 이용하였다는 기록밖에 없다. 구체적인 조리법은 1910년부터 나타나는데, 그 원조는 단연 전주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내는 콩나물국밥이 전통적인 '전주콩나물국밥'이라면, 펄펄 끓이지 않고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서 내는 일명 '남.. 2021. 6. 20. 전주한옥마을 선비와 길을 걷다 전주한옥마을 선비와 길을 걷다 전주한옥마을 전주향교 만화루 앞 길 건너편 죄측에는 표지석이 하나 세워져 있다. 선비와 길을 걷다 어두웠던 시대 선비들의 결기와 민중의 저항이 만났던 곳, 이곳 한옥마을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어 벗이 되었다. 벗은 멀리에서뿐 아니라 아득한 과거에서도 찾아온다. 시대를 아파했던 선비들의 체취 가득한 한옥마을에서 세월을 뛰어넘어 또 우리는 그들의 벗이 되기를 희망한다. 전주한옥마을은 1900년대부터 일제에 항거하려는 전국의 선비들이 교동 일대에 모여 들면서 형성되었고, 그 중심에는 삼재(금재 최병심, 고재 이병은, 유재 송기면) 를 비롯한 대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의 제자들이 있었다. 그 뜻을 새기기 위해 2014년 1월 전주시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고, 앞면 글씨는.. 2021. 6. 20. 강원도 평창 이승복기념관 반공교육의 상징 강원도 평창 이승복기념관 강원도 평창군 용평면 운두령로 500-11(노동리 322)에 위치한 이승복기념관은 무장공비의 만행에 희생된 이승복 소년의 유적을 단지화하여 청소년 평화 · 통일 교육의 장으로 삼고 후손들에게 분단민족사를 입증하는 역사적 유물로 남기고자 설립한 국가 현충시설이다. 1982년 10월 26일에 개관했으며 강원도 평창 교육지원창에서 관리하고 있다. 사진은 2019년 8월 17일 촬영했다. 이승복군은 속사국민학교 계방분교 2학년이었던 1968년 12월 9일 울진 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때 어머니, 남동생, 여동생과 함께 북한 무장간첩에 의해 살해되었다. 당시 필자는 국민학교 1학년이었는데 아직도 그때의 기억이 생생하다. 당시에 이승복군은 반공의 상징이 되어 학교마다 동상도.. 2021. 6. 18. 정동진, 정동진역, 정동진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정동진역, 정동진시간박물관, 모래시계공원2020년 2월 16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출장을 마치고 포항으로 가는 길에 동해안의 국도를 따라 내려가며 정동진을 경유했다. 출장중의 여행은 시간적 여유도 없고 사전 준비도 부족해서인지 수박 겉핥기식이라 항상 아쉬움이 남는다. 한참후에 사진을 정리하다 보면 꼭 가봐야 할 곳을 못 들린 곳도 많다.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인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와 시간박물관을 못보고 온 것 같다. 정동진역에서 조금 걸어 내려가면 정동진 해변이 나온다. 정동진 해변은 피서 철뿐 아니라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으로, 정동진 해변에 처음 들어서면 끝없이 넓게 펼쳐진 길이 2km, 10만㎡ 면적의 하얀 백사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1997년부터 정동진에 해돋이 관광열차가 .. 2021. 6. 18. 김제 금산사를 말사로 두었던 김제 귀신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절 김제 귀신사 歸信寺 전주에서 중인삼거리를 지나 712번 지방도로를 이용하여 고개를 넘어가면 김제 청도리가 나온다. 청도리우측으로 들어서면 모악산 기슭에 귀신사가 나온다. 전북 김제시 금산면 청도리에 있는 귀신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로 676년(문무왕 16)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귀신사 주차장에서 절로 올라가는 계단....오래전이지만 1990년대 당시에는 참으로 많이도 오르내린 계단이다. 당시에는 주차장이 협소해서 계단앞쪽으로 마당을 정리하여 주차공간을 늘렸었다. 대형 차량은 마을길로 들어 갈 수 없다. 의상대사가 창건 당시에는 국신사(國信寺)라 불렸고 사기(寺記)에 따르면 고려 때 원명대사가 중창할 때 절 이름이 구순사(狗脣寺)로 바뀌었으며 조.. 2021. 6. 17. 오색딱따구리의 육추 육추중인 오색딱따구리 2021. 6. 17.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진안의 5월, 마이산이 보이는 풍경 2020년 5월 21일 진안군 진안읍 반월리 진안 반월제 마이산이 보이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지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이곳은 세계최고의 여행안내서인 프랑스의 미슐랭그린가이드에서 별3개(★★★)의 만점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의 명소로 각광받는 마이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사진동호인들에게도 마이산 촬영포인트로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2021. 6. 17. 전주월드컵골프장 9홀 전주시 공공체육시설 전주월드컵골프장 9홀 코로나 19로 인해 휴장중인 전주월드컵골프장이 4월26일부터 재개장했습니다. 단, 전주시 코로나 방역지침 1.5단계에 의거 티업시간을 50%로 제한하며 운영기간도 5. 2(일)까지 제한되었으나 전주시 코로나 방역지침이 1.5단계가 유지됨에 따라 5월3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티업시간 50%제한으로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실내시설(탈의실, 샤워장, 클럽하우스내 고객쉼터)은 이용이 불가하며 의무조인은 한시적으로 중단하고 있습니다. 또한 7월 1일부터 별도 공지시가지 하절기 새벽 및 야간 라운딩 시간을 연장운영하고 있습니다. 첫 티업시간은 04시 41분, 마지막 티업시간은 19시 30분입니다. 전주시 덕진구 온고을로 672(전주시 덕진구 여의동 1155-4 외 3필지) .. 2021. 6. 17.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숲정이 순교 성지 천주교 성지 여산성당과 여산 숲정이 순교 성지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여산리 196번지에 있는 전주교구 소속의 가톨릭 천주교회로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 지역 순교 역사와 성지를 기념하기 위해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에 건립하였다. 여산성당은 전라북도 익산시 여산면과 망성면 내촌리 일부와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일부를 관할하고 있으며, 주보 성인은 순교자의 모후이다. 여산 숲정이 순교성지 맞은편에 위치해 있으며 여산성당 소속 공소는 성치골 공소, 시오목 공소, 삭골 공소, 마전리 공소, 두화 공소, 신근리 공소 등 6곳이 있다. 여산면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천주교 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이주해온 신자들이 모여살면서부터였고 1868년 무진박해 때에는 이곳 신앙촌에 거주하는 신자 26명이 체포되어 순교.. 2021. 6. 17. 경주 문호사 汶湖社 정효각(旌孝閣) 경주 문호사 汶湖社 정효각(旌孝閣) 경주 첨성대 옆 27호 고분앞에는 사당이 하나 있는데 문호사라는 사당이다. 문호사는 조선중기(1515-1599) 성리학자 관란(觀滿) 이승증(李承曾)선생의 서원 유적지로,공의 충효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제향하는 곳이 다. 아래에 문호사 안내판의 내용을 옮긴다. 문호사는 조선중기[1515-1599] 성리학자 관란(觀滿) 이승증(李承曾)선생의 서원 유적지로,공의 충효정신을 받들기 위하여 제향하는 곳이다. 선생은 신라(新羅) 좌명공신 (位命功臣) 인 휘(講) 알평(講平)의 후손으로,중종(中宗) 10년(1515)에 경주부 중리에서 출생하였다. 공의 뛰어난 충효를 기려 세인들은 그의 시묘(侍墓) 살던 지명 (地名)을 충효(忠孝)마을로 불렀다. 중종 37년(1542)에 보문.. 2021. 6. 15. 천년의 숨결이 깃든 청도 호거산 운문사 천년의 숨결이 깃든 청도 호거산 운문사 운문사는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호거산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이다. 30여동의 전각이 있는 큰 사찰이다. 사진은 2021년 5월 30일 촬영했다. 운문사는 1층의 문이 정문이기도 한 범종루를 통해 들어간다. 범종루는 2층 누각으로, 법고(法鼓)·범종(梵鐘·大鐘)·목어(木魚)·운판(雲版)의 사물(四物)을 안치했다. 사물은 조석 예불 시에 울리는 것으로, 법고는 네발 달린 축생, 운판은 허공에 날아다니는 중생, 목어는 수중의 모든 생명, 대종은 지옥과 천당 등을 모두 아우르는 일체 중생들의 성불을 발원하며 울리는 것으로, 이 소리가 각각의 인연 닿는 중생들에게 부처님의 법음으로 전해진다고 한다. 범종루를 통해 운문사에 들어서면.. 2021. 6. 15. 천년고찰 여주 봉미산 신륵사 神勒寺 천년고찰 여주 신륵사 神勒寺 신륵사는 남한강 상류인 여강의 물이 감싸안은 풍광이 뛰어난 나지막한 봉미산 남쪽 기슭에 자리잡은 고찰이다. 조선초기 학승인 신미의 제자였던 김수온은 "여주는 국토의 상륙에 위치하여 산이 맑고 물이 아름다워 낙토라 블리었는데 신륵사가 이 형승의 복판에 있다."고 칭송하였다고 한다. 2021년 6월 9일 늦은 오후에 여주의 천년고찰 신륵사를 방문했다. 일반적으로 사찰은 깊은 산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에 비해 신륵사는 푸른 물줄기와 넓은 들판을 바라보고 있는 남한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다. 신륵사를 들어서며 남한강이 바라다보이는 강변길을 걸었다. 남한강이 지나는 여주는 3도의 물산을 수송하는 황포돛배가 다녔던 물길로 이포와 조포하는 2개의 나루터가 있었다고 한다. 여주시에서는 황포.. 2021. 6. 15. [한국의 향교 충청남도] 공주향교 公州鄕校 [한국의 향교 충청남도] 공주향교 公州鄕校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75호인 공주향교는 조선시대에 성현과 유학자(孔子와 四聖. 孔門10哲. 宋朝6賢. 우리나라18賢)의 위패를 모시고 석전대석전대제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중의 하나이다. 태조7년(1374) 웅진동 송산 기슭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며, 광해군14년(1622) 화재로 인하여 인조 1년(1623)지금의 위치로 옮겨지었다고 전해진다. 앞쪽에 교육공간을 뒤쪽에 제사공간을 구분하여 배치하고 있는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배치방식으로 건물은 성현들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동무 서무,유생들이 학업을 연마하던 명륜당, 서책과 목판을 보관한 존경각, 제사용품을 보관한 제기고,관리인이 사용한 고직사가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 2021. 6. 15. 되지빠귀의 육추 되지빠귀의 육추 되지빠귀 Turdus hortulorum 육추중인 되지빠귀 되지빠귀는 봄과 가을철 이동 중 우리나라의 숲에 머물렀다 떠나는 새로 산림 속에 있는 참나무 등의 가지에 식물의 줄기, 작은 뿌리, 점토로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들고 녹청색에 적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4~5개 낳는다. 수컷은 등, 턱 아래 부위, 윗가슴이 담황색이고 아래가슴과 배는 흰색이며 옆구리는 선명한 밤색을 띤 오렌지색이다. 암컷의 등은 갈색이며 배는 흰색으로 턱 아래 부위에는 세로무늬가 있고 가슴에는 반점이 있으며 옆구리는 수컷과 같이 밤색을 띤 오렌지색이다. 2021. 6. 14. 이전 1 ··· 87 88 89 90 91 92 93 ··· 9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