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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112

포항시 기계면 문성리 고인돌 새마을운동의 발상지인 경북 포항시 기계면 문성마을에는 논 한가운데 팽나무 아래 동북쪽을 향해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한 선돌바위가 하나 있다. 이 선돌바위가 바로 문성리 고인돌이다. 고인돌과 함께 서있는 보호수인 팽나무는 높이는 12m, 둘레는 3.3m로 당산나무로서 신앙의 대상이 되어 마을의 보호를 받아 왔다. 멀리 보이는 칠성재에도 커다란 고인돌이 하나 있는데 마을사람들은 칠성재의 고인돌과 문성리의 고인돌 바위가 마주보고 마을을 지켜준다고 믿었다 한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 밤에 동네의 평안과 마을사람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洞祭)를 올리고 있다. 문성리 고인돌은 지석이 있는 기반식 고인돌로 인근에 있는 칠성재 고인돌보다는 작지만 보기 드물게 거대한 규모이다. 지석의 크기는 185×35×45cm 정도이다.. 2022. 10. 10.
호텔마린으로 재탄생한 포항 청룡회관 해병대 청룡회관이 호텔마린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 청룡회관은 해병대 제1사단이 지난해 5월 운영할 지역위탁업체를 선정하고 2021년 6월부터 임시운영을 시작으로 10월부터는 정식 운영하고 있다. ​ 청룡회관은 지난 1973년 포항시 북구 죽도동에 건립되었다가 지난 2000년 현재 위치인 남구 동해면으로 자리를 옮겼고 식사와 숙박, 모임 등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춰 해병대 가족들과 예비역 등 이 자주 찾기로 유명한 곳이다. ​ 해병대는 45년 동안 청룡회관을 운영해 왔으나 회관 관리병 등 18명을 전투병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민간업체에 위탁 운영을 하고 있다. 호텔마린은 포항 제8경으로 선정된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가 도보 1분 거리에 해파랑 둘레길을 따라 위치해 있으며, 차박의.. 2022. 10. 5.
포항 이가리 닻 전망대 포항여행 핫플레이스 이가리 닻 전망대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청하면 이가리 산68-3 번지 이가리 간이해수욕장 인근에 독도를 향해 있는 닻 모양의 전망대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다. 지난 2월 경북문화관광공사는 MZ세대를 겨냥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의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사계절 웰니스 관광 50선’을 선정했는데 ‘여름 바캉스 10선’에 영일대해수욕장과 함께 이가리 닻 전망대가 선정되기도 했다. 전망대 도로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주차장의 주차비와 입장료는 무료이고 오전 9시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 전 일출 관람을 위해 전망대 내부로 입장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강풍, 풍랑, 해일 등 기상특보 발효시에도 출입이 금지된다. 2020년 5월에 준공된 이가리 닻 전망대는 길이 102.. 2022. 10. 4.
다산 정약용 ·우암 송시열 사적비 포항시 장기면 포항시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장기면은 남쪽으로는 경주시 감포읍과 경계함으로서 육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옛부터 왜구들의 침입이 잦았지만 필사 항전 불굴의 의지로 저항하며 지켜온 충효의 고장으로 그 대표적인 문화유적으로 장기읍성, 뇌성산성, 척화비 등 많은 문화유적들이 있어 후손들에게 많은 가르침과 본보기가 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조선시대 석학인 우암 송시열, 다산 정약용 선생으로부터 질 높은 학문을 전수 받은 흔적들로 장기향교를 비롯하여 서원, 사적비와 충효관, 장기유배문화촌 등이 산재해 있어 젊은이들에게 충효를 가르치는 산교육장이 되고 있는 선비의 고장이기도 하다. 특히 건강보양식품인 장기 산딸기(복분자)는 오늘날 웰빙시대의 대표식품으로 그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16일 장기읍의 태풀 .. 2022. 9. 15.
포항 형산강 물수리도 태풍으로? 포항을 떠나 있으면서 물수리가 형산강에 한달정도 일찍 찾아 왔다는 소식을 듣고 포항에 도착한 후 마음은 형산강에 가 있었는데 태풍 힌남노가 포항지역을 강타하기 전날인 5일 오후에 잠시 형산강에 나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날 물수리는 두번 모습을 보여 줬는데 물고기 사냥에는 실패하고 돌아가는 모습만 보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나면 다시 와 볼 예정이었으나 태풍 힌남노가 포항 지역에 너무 큰 상처를 남기고 지나 갔고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투입된 육군과 해병대의 대민지원현장을 취재하느라 물수리는 잠시 잊어야 했습니다. 이제 좀 한숨을 돌리고 오늘(14일) 오전 두시간 정도 형산강에서 물수리를 기다려 보았는데 물수리 모습은 보이지 않고 가끔 가마우지들만 날아다니고 있습니다. 저보다 일찍 오.. 2022. 9. 14.
포항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 - 항사리 오어사 가는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지역은 아직 곳곳에서 피해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과 인덕동, 청림동을 가로지르는 냉천이 범람하며 인근도로 주택 등이 침수되고 파괴되며 천문학적인 피해를 입었고 인명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태풍은 지나갔고 복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오늘까지도 그 현장은 아비귀환이었던 그날의 참상을 짐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 · 오천 냉천 범람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불청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지역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태풍 힌남노와 함께 밤새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포항지역은 이제 태풍은 빠져 나갔지만 다가오는 hyanggyo.tistory.com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 - 포항 호미곶면 강사2리 태풍 힌남노가.. 2022. 9. 14.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 -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지역은 아직 곳곳에서 피해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태풍 힌남노가 포항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직후 포항시내 침수현장과 범람한 오천 냉천, 오천시장 등을 비롯하여 육군의 태풍피해 복구 대민지원 현장인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를 돌아보고 소개해 드렸었는데 추석전 포항을 떠나기 전에 대송면의 복구 현장에 다시 다녀왔었습니다. 포항시 남구 대송면은 특히 제내리의 주택과 상가가 90% 이상 침수되며 피해가 심했습니다. 침수된 물이 빠지고 육군과 해병대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병력들이 긴급투입하여 피해복구를 위한 대민 지원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2022. 9. 14.
다시 포항으로...범람했던 오천 냉천은... 금요일 포항을 잠시 떠나 추석을 보내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다시 포항 오천읍으로 돌아왔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지만 다행이도 북상중인 제12호 태풍 ‘무이파’와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지난주에는 연휴 첫날인 금요일까지 태풍 힌남노의 피해가 심각했던 오천읍과 대송면, 그리고 구룡포 호미곳 등에서 긴급 출동한 육군과 해병대원들의 수해 복구 지원 현장을 취재하고 추석 연휴 중 몇일 포항을 떠나 있었는데 오천읍으로 돌아오며 잠시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현장을 잠시 돌아 보았습니다. ​ 연휴지만 포항 지역에서는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피해 규모가 워낙 커서 정상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범람했.. 2022. 9. 12.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현장 - 포항 호미곶면 강사2리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지역은 이제 곳곳에서 피해복구작업이 한창입니다. 어제는 포항시내 침수현장과 범람한 오천 냉천, 오천시장 등을 돌아보았는데 오늘(7일)은 육군의 대민지원작전을 취재하러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강사2리에 다녀왔습니다. 강사2리에는 육군 공병단의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피해 복구를 위한 공병장비 들이 긴급투입하여 피해복구 대민 지원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육군 공병단의 공병장비들이 투입되고 있는 강수2리에 좀 일찍 도착하여 피해 현장을 돌아보았는데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강수2리는 하천이 범람하며 마을의 진입로가 붕괴되면서 차량통행도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일출로 687번길을 따라 올라가며 피해 현장을 둘러 보니 이번 태풍 피해가 생각보다 심해 작업이 쉽지는 아않겠지만 주민들이 희망을 .. 2022. 9. 7.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포항 · 오천 냉천 범람 추석을 앞두고 찾아온 불청객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포항지역을 휩쓸고 지나갔습니다. 태풍 힌남노와 함께 밤새 400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진 포항지역은 이제 태풍은 빠져 나갔지만 다가오는 민족의 명절 추석보다는 피해 복구가 우선으로 보입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휩쓸고 간 경북 포항과 경주지역에는 시간당 1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급류에 휩쓸려 1명이 숨지고 침수와 정전 피해 등이 속출했습니다. 남구 오천읍 냉천 주변의 전봇대와 가로등이 쓰러지며 인근 지역은 정전 및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일부 신호등도 작동이 되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붕괴된 제방은 신속한 복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천읍을 가로질러 영일만 동해로 흘러가는 냉천에 이렇게 많은 물이 흘러 내려가는 것은 .. 2022. 9. 6.
포항 형산강 상생인도교 임시개통 포항 형산강을 가로지르는 상생인도교가 지난 달 22일 임시개통했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5일 형산강을 다시 찾아온 물수리를 만나보기 위해 형산강 고수부지를 찾았으나 티풍 힌남노에 대비하여 차량출입을 통제하고 있어 상생인도교를 걸어 보았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2016년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36억원을 들여 포항 형산강 효자1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벌였으며, 이 사업을 통해 길이 380m, 폭 5m의 자전거도로 겸용 상생인도교의 건설로 형산강 남과 북을 연결하고, 형산강 남쪽의 경주와 이어지는 제방도로가 폭 10m로 확장됐다. 상생인도교 건설 현장은 천연기념물 201호로 지정된 물수리, 고니를 포함한 황조롱이, 청둥오리, 물닭 , 민물가마우치 등 90여종의 다양한 새들의 서식지로.. 2022. 9. 5.
포항 호미곶 일출 행정구역상으로 호미곶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에 속해 있다. 대한민국 전도를 펼쳤을 때 바로 동해안에서 불룩 튀어나온 곳,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곳이 바로 이곳 호미곶이다. 이 곳은 전국에서 일출을 가장 빨리 볼 수 있는 곳이다.​포항 출장중 주말에는 호미곶을 가봐야겠다고 생각을 하지만 오천에서도 40분정도 거리라 쉽게 가지를 못하고 있다. 사진을 찾아보니 2013년 8월에 촬영한 사진이다. 2022. 9. 4.
포항 장기읍성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86호 포항시 장기면 읍내리, 동악산 동쪽 자락에 자리한 장기읍성은 일제강점기 당시 읍성 내의 모든 관아 건물들이 일본인들에 의해 파괴되고 단지 향교만이 주민들에 의해 복원 유지되고 있었고, 잡초에 묻힌 성벽은 허물어진 곳이 대부분이었으나 포항시가 1998년부터 2002년까지 5년동안 134억원을 들여 성문과 건물터를 원형대로 복원하고 주차장을 설치하는 등 문화유적지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장기읍성은 「고려사」,「신증동국여지승람」 등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 현종 2년(1011) 토성으로 쌓았으나,조선 세종 21년(1439) 석성으로 재축한 후 군사기지 등으로 이용되었다. 성곽 전체 길이는 1,440m이고 3개의 성문과 옹성, 치성을 갖추고 있다. 장기읍성는 산꼭대기에 있으면서 읍을 다스리는 기능도 갖추고 있는 장기.. 2022. 8. 31.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의 여름 입추와 처서도 지나고 여름이 가고 곧 있으면 이슬이 맺힌다는 백로가 다가온다. 여름이 지나 더위도 가시고 이제 선선한 가을을 맞이하며 무섭게 뜨거웠던 지난 여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피서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긴다. 2022. 8. 30.
포항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일요일 포항 인근의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날씨도 덥고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 실내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위치한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을 선택했다. ​ 창의융합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연구와 과학교육을 지원하는 경상북도교육청 산하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1993년 9월 6일 포항으로 이전했고 2018년 1월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으로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어린이날 제외) , 임시공휴일, 선거일, 근로자의 날(5월 1일) 휴관하며 관람 시간은 10:00 ~ 17:00 (12:20 ~ 13:30 소독 및 환기, 점심시간)까지이다. ​ 일요일 오후 1시 30분에 과학원에 입장했는데 적절한 실내온도가 유지되고 잇어 상쾌하게 관람..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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