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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韓거창 거창박물관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수남로 2181에 자리잡고 있는 거창박물관은 거창을 너무나 사랑하셨던 고(故)최남식·김태순 두 분의 기증 유물 1,000여점이 계기가 되어 온 군민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1988년 5월 20일 당시 군(郡)단위 최초로 '거창유물전시관'으로 개관한 공립박물관이다. ​ 1993년 4월 26일 거창박물관으로 승격되었으며, 2009년 3월 30일 리노베이션으로 재개관한 박물관에는 채색본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와 둔마리 벽화고분을 비롯하여 가야토기, 고려자기, 조선백자, 선현유품, 생활민속품 등이 다양하게 종류별로 전시되어 있다. ​ 전시품 대부분이 거창지역에서 출토 전래된 자료들로 지역성을 잘 나타내고 있어 거창문화유산을 이해하고 느끼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곳이다. 2024년 2월 16일.. 2024. 2. 17.
영천전투호국기념관 영천호국원으로 들어가는 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도로변에는 영천전투를 기념하는 호국안보교육의 장인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이 자리잡고 있다.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와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영천시가 6·25전쟁 당시 수세에 몰리던 국군의 반격의 신호탄이 된 영천 전투를 기념하고 후대에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건립됐다.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에는 휴관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운영시간은 08:00~18:00 영천전투호국기념관 내 전시실 관람, 야외 전시 시설 견학 및 인근 국립 영천 호국원 견학 등을 통해 쉽고 친근한 호국안보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문의전화는 영천전투메모리얼파크 (서바이벌체험장) 054-339-8625 영천전투호국기념관 054-338-859.. 2024. 2. 16.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 띠배를 보내다 2월 10일(월)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실시된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도띠뱃놀이전수관과 띠배를 만드는 과정은 먼저 포스팅한 '2024 위도띠뱃놀이 띠배를 만들다'를 참고 바랍니다.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 띠배를 만들다 대리항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초사흗날 '띠배'를 바다로 띄워보내 마을의 안택과 풍어를 빌었다. 이 띠뱃놀이는 1978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태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hyanggyo.tistory.com 대리원당제로도 불리웠던 위도띠뱃놀이는 정확히는 알수 없으나 대략 2-300년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 대리에서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에 마을 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띠배를 용왕님께 띄어 보냄으로써 풍.. 2024. 2. 15.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 띠배를 만들다 대리항 마을 사람들은 매년 정월 초사흗날 '띠배'를 바다로 띄워보내 마을의 안택과 풍어를 빌었다. 이 띠뱃놀이는 1978년 제19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태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중요 무형문화재 제82-3호로 지정되었다.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 중 위도띠뱃놀이전수관에 이어 띠배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한다. 지난 2월 10일(음력 1월 3일) 위도 대리마을에서는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에는 열두서낭을 모신 원당에 올라가 당굿을 하고 대리항 부두에서는 마을사람들이 정성들여 '띠배'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마을 앞 바닷가에서 용왕굿을 한 다음 띠배를 먼 바다로 띄어 보냈다. 띠배는 띠풀과 짚, 싸리나무 등을 함께 엮어 길이3m, 폭2m 정도의 크기로 만든 배로써 띠배.. 2024. 2. 14.
위도 띠뱃놀이전수관 · 띠뱃놀이전시관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2일(음력 1월 3일) 정월 초사흗날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 대리마을에서는 '202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가 열렸다. 20204 위도띠뱃놀이 공개행사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위도띠뱃놀이전수관'을 소개한다. 격포항에서 14km 떨어져 있는 위도는 파장금카페리호를 타고 50여분이면 도착한다. 위도 파장금항에 도착하면 위도를 상징하는 귀여운 고슴도치가 변겨준다. 위도(蝟島)의 명칭에서 '위'는 고슴도치를 뜻하는 고슴도치 위(蝟)자를 쓰고 있는데 본래 사용하던 '강이름 위(渭)'자가 조선 후기에 '위(蝟)'자로 바뀌어 정착되었다고 한다. 이 두한자는 모두 고슴도치를 나타낸다. ​ 위도 주민들은 위도의 전체적인 모습이 고슴도치와 흡사하다고 믿으며, 마을의 명칭 역시 고슴도치 신체 부위와 .. 2024. 2. 14.
김제 만경4경 백구풍월 백구정과 만경강 길이 80.86km에 이르는 전라북도에 가장 큰 만경강(萬頃江)은 동진강, 금강 등과 함께 호남평야의 젖줄로 완주군 밤샘에서 발원하여 고산천, 소양천, 전주천 등과 합류하여 새만금호로 흘러드는 황금빛 들녘과 푸른 물길이 만나는 풍요의 강이다. 원래 이름은 사수강(泗水江)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 말살 목적으로 강제로 이름을 바꾸어 버렸다는 안타까운 유래도 전해오고 있다. ​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15년 만경강 하천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만경강 일대 8곳을 경관 거점으로 선정하여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만경 8경'을 조성했다. 이 만경8경 중 제4경이 백구정에서 만경강을 내려가 보며 아름다운 경치를 벗 삼아 자연을 노래하는 곳 인 '백구풍월'이다. 김제시 백구면 백구리 백구정마을 만경강가에 세.. 2024. 2. 10.
전주 숲정이성지 6성인과 12복자 순교지 전주 진북동 숲정이는 옛 전주부성의 북쪽인데 툭터져 허하다 하여 조선시대 관찰사 이허구(李書九)가 1794년경 대규모 숲을 조성케 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이후 이곳을 숲정이로 불렀다고 하는데 이곳은 조선시대 군사훈련장이었으며 또한 인근에는 피 묻은 칼을 씻을 수 있는 전주천이 흐르고 있었기에 사형장으로도 사용되었다. ​ 신유박해(1801) 때 ‘호남의 사도’ 유항검의 가족의 일부(신희, 이육희, 이순이, 유중성)와 동료(김천애 등)가 순교한 이후로 천주교인들의 피가 마르지 않았던 곳이다. ​ 기해박해(1839) 때는 12년간 전주옥에 수감되어 있던 5명(이일언, 신태보, 이태권, 정태봉, 김대권)과 많은 신자(홍재영, 최조이,이조이, 오종례 등)들이 순교했다. 병인박해(1866) 때는 6명(이명서, 손선.. 2024. 1. 29.
대구 화원유원지 · 사문진나루터 · 사문진주막촌 · 화원동산 대구를 지나는 길 금호분기점을 깜빡하고 지나치는 바람에 우회하여 화원IC로 가는 도중 대구 달성군에 있는 화원유원지를 경유했다. 아름답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화원유원지는 낙동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하여 사문진 주막촌, 사문진 나루터, 사문진 피크닉장 등이 있어 즐거운 강변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다. 사문진 나루터는 영남 물류의 중심지로 수많은 보부상들의 삶의 애환과 추억이 깃든 곳으로 2009년 정부에서 4대강 사업을 추진하며 사문진 나루터가 사라질 위기에 놓이자 달성군이 복원사업을 통하여 과거의 모습을 재현했다. ​ 2013년 11월 주막 3채와 피아노 기념비, 광장과 게류장 등을 갖춘 옛 나루 정취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했으며, 이듬해에는 전국 최초로 낙동강에 나룻배와 .. 2024. 1. 27.
거창韓휴게소 거창사과전망대 카메라들러메고 대한민국구석구석을 돌아다니다 보면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휴게소를 자주 이용하게 된다. 휴게소는 식사를 하거나 잠시 화장실을 이용하는 정도로만 이용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의외로 구경거리가 많고 많은 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곳이다. 추풍령휴게소의 경부고속도로 준공기념탑, 노고단전망대가 있는 고속도로휴게소 사진명소 황전휴게소, 동해바다 보이는 동해휴게소, 대청댐전망대 현암정휴게소, 울산바위휴게소, 경산휴게소 신상리고분군 등을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다. 오늘은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거창휴게소의 거창사과전망대를 소개한다. 거창 사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하여 품질이 매우 우수한 지역 특산물로 얼마전에는 거창을 지나며 사과테마파크를 방문 블로.. 2024. 1. 27.
호미반도 둘레길 제1코스 포항 청림동 몰개월 바닷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청림동(靑林洞)은 포항시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은 동해면 도구리, 남쪽은 오천읍 구정리와 경계를 이루고 서는 냉천을 사이에 두고 인덕동 및 포스코와 경계를 이루며 북쪽으로는 영일만 해변에 이른다. ​ 운제산과 오천읍 진전리에서 홀러내리는 하천을 물이 차다는 뜻으로 냉천이라 부르는데, 이를 가로 지르는 냉천교는 1930년대 건조하여 포항에서 구룡포 방면과 감포 방면으로 가는 도로의 갈림길이 되었다. 이 냉천이 범람했던 2022년 태풍 힌남노 당시 청림동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 ​ 마을 북쪽은 해변으로 1960년대까지는 해변이 방풍림으로 숲을 이루고 있었다, 6.25사변후 이곳에 고아원이 있었으나 1970년대 이르러 동양제철화학 및 포스렉과 같은 중화학공장이 들어서 공장지대가 되고, 구.. 2024. 1. 18.
진안 모래재 메타세콰이어길 -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얼마전 전주에서 포항으로 가는 출장길 진안까지는 국도를 이용했다. 다행이 많은 눈이 내리지는 않아 모래재를 넘어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었다. ​ 완주군 소양면 신촌리에서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로 넘어 가는 모래재로를 구불구불 돌아 올라 넘어 내려가다 보면 메타세콰이어길이 펼쳐진다. 이 길은 비록 1.6km밖에 되지 않는 메타쉐콰이어 가로수길이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묘한 매력이 넘치는 명품 메타쉐콰이어길이다.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메타세콰이어 길 전라북도 진안군 부귀면 세동리 메타세콰이어 길 2013년 11월 25일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하면 담양이 먼저 생각나지만, 진안에도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다. 전주에.. 2024. 1. 10.
포항 냉천 포은교 야간 경관조명 냉천(冷川)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진전리 진전저수지에서 발원하여 광명천 신광천 등과 합류하여 오천읍을 지나 동해로 흘러 내려가는 하천이다. 해병대 제1사단과 군수단, 교육훈련단 등이 주둔하고 있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중심을 관통하고 있는 냉천에는 2021년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냉천이 범럼하는 엄청난 자연재해가 발생했었다. ​ 동해로 흘러 내려가는 냉천의 오른쪽으로 해병로와 왼쪽의 냉천로를 지나다 보면 야간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다리를 볼 수 있는데 바로 '포은교'다. ​ 포항시는 포은교의 야경 명소화 도모를 위해 2020년 8월 10일 포항시 경관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교각 12개소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냉천 강변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포은교가 생.. 2023. 12. 31.
여수 해상관광유람선 이사부크루즈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수 바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 여수!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노래할 만큼 바다를 끼고 도는 여수 도심의 해안선 야경은 낭만과 황홀함을 더해주고, 정유, 비료, 석유화학 계열 270여개 업체가 입주한 국내 최대 중화학공업단지인 여수산단에서 내뿜는 형형색색의 빛이 아름다운 장관을 이룬다. ​ 몇년전 여수에서 낭만밤바다크루즈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만끽했었는데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17일에는 주간에 운항하는 여수 해상관광 유람선인 이사부크루즈에 탑승했다. 해상관광크루즈는 우천시에도 운항하고 있다. 이사부크루즈는 야경불꽃크루즈(여수밤바다 + Mr. Joy 매직쇼 + 선상음악불꽃쇼), 낭만밤바다크루즈(아름다운 여수 밤바다 + Mr. Joy 매직쇼)와 가슴 탁 트이는 바닷길을 따라 여수 명소 곳곳을 유람하는 해상관광크.. 2023. 12. 18.
전주 전동성당 사제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세계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한국의 첫 순교자가 탄생한 곳으로, 성지인 전주의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초남이성지 등 순교 선열의 숨결이 감도는 문화유적지마다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사적 제288호인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1791년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세워졌고,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으로 로마네스크 양식을 가미한 절충식 건물로 조형적으로도 아름다운 외관을 갖고 있는 전동성당 사제관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78호이다. 전주 전동성당 사적 제28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 2023. 12. 15.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첫 순교터 사적 제288호 전주 천주교 순교터인 서천교와 초록바위를 포스팅하며 소개했지만 전주는 세계 가톨릭의 성지이기도 하다. 천주교 전주교구는 한국의 첫 순교자가 탄생한 곳으로, 성지인 전주의 치명자산과 전동성당, 초남이성지 등 순교 선열의 숨결이 감도는 문화유적지마다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 작년까지만 해도 전동성당을 지나다보면 보수공사를 위해 안전망과 비계가 설치되어 있어 좀 답답했었는데 2022년 11월 2년간의 보수공사를 마치고 그 아름답고 웅장한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 천주교회 최초의 순교자인 윤지충과 권상연이 1791년 신해박해 때에 처형당한 풍남문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세워져 있는 사적 제288호 전동성당은 한국 천주교 최초의 순교터이다. 또한 르네상스 양식을 바탕.. 2023.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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