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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293

차박 성지 양남 나아리 월성원자력 한마음동산 몇년전 감포에서 양남으로 가는 길 2012년 개통된 봉길터널을 지났었는데 한번은 옛 길을 이용해 보기 위해 직진을 했더니 나산리도로는 폐쇄되어 있었다. 나산리와 나아리는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월성원전이 들어서며 많은 변화가 있었던 곳이다. 읍천에서 봉길 구간은 왕복 2차로 총 6㎞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부지를 통과하는 기존 국도 31호선 동해안로가 월성원자력발전소 부지에 포함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공사기간 5년에 사업비 900억원이 투입되어 건설됐다고 한다. 도로명은 나아봉길로이다. 월성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감포 방향으로 약 6km 정도를 달려 봉길터널을 지나 내려가다 보면 봉길리 바다가 펼쳐진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청정누리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코라드(코라디움)이 나.. 2022. 8. 7.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벌 연일 폭염경보와 열대야가 계속되는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포항 호미곶은 5일 낮 최고 기온이 36.4도까지 치솟으며 경북에서 가장 뜨거웠다고 한다.8월의 첫번째 주말은 포항에서 보내야 하는데 원룸에서 방콕만 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냉방병이 걸릴것 같아 아무리 더워도 이열치열로 포항해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여름을 여름답게~~~ 포항시는 지역 내 6개소 해수욕장인 영일대, 칠포, 도구, 구룡포, 월포, 화진해수욕장을 지난 달 9일 정식 개장했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2022 영일대 샌드페스티발이 열리고 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원래 북부해수욕장이라 했는데 2013년 6월부터 영일대해수욕장으로 바뀌어 개장했다. 백사장길이 1,750m, 너비 40~70m, 면적 38만㎡인 영일대해수욕장은 포항.. 2022. 8. 6.
포항 송도해수욕장 · 송도해변 포항 송도해수욕장은 1983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될 정도로 은빛 모래와 주위의 우거진 소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이 좋은 이름난 해변이었지만, 공단 설립과 일부 백사장 유실로 지금은 폭 10~40m의 사장 1,700m 정도로 해수욕은 할 수 없지만 아직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해변 산책을 즐기는 곳이며 동해안 포항지역의 해맞이 관광명소이다. 포항시는 2023년 친수공간 확보와 편의시설 정비를 거쳐 해수욕장 재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1980년대만 해도 포항하면 송도해수욕장이라고 할 정도로 포항의 대표 관광지였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 변할 수 밖에~~~지금은 송도와 영일대해수욕장(당시는 북부해수욕장)이 해변도로와 함께 휘황찬란하게 변해 가끔 포항에서 군복무를 했던 동기인들이 와서 안내를 하면 외국.. 2022. 8. 6.
한국의 국보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 국보 제30호인 경주 분황사 모전석탑 (慶州 皇福寺址 三層石塔)을 관람하고 가는 길에 또 하나의 국보를 만나고 왔다. ​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7호로 지정된 경주 황복사지 삼층석탑이다.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경주시 구황리 마을 입구에 국보답게 그 위용을 자랑하며 우뚝 세워져 있다. 그러나 주변에 관광지나 볼거리가 없어서인지 국보인 황복사지 삼층석탑은 나홀로 외롭게 황복사지터를 키키고 있다. 황복사는 낭산(狼山) 동북쪽에 있었던 신라 시대의 절로 의상대사가 이곳에서 출가하였다. 이 탑은 전형적인 신라 삼층석탑이다. 바닥돌의 각 면마다 2개씩 안기둥을 새기고 몸돌과 지붕돌은 각각 하나의 돌로 만들었다. 지붕돌 밑면에 5단의 받침을 두었고, 꼭대기에는 머리장식의 받침돌인 노반만 남아있다. 기록에는 .. 2022. 8. 5.
경주 분황사 원효가 다녀간 그 길 위에 서다 해바라기가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를 돌아보고 10분거리에 있는 신라 석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석탑으로 국보 제30호인 모전석탑이 있는 분황사로 향했다. ​ 모전석탑(模塼石塔)은 벽돌탑을 모방한 석탑으로 돌을 벽돌 모양으로 가공하여 쌓거나 모서리기둥을 생략하고 지붕돌의 윗면을 계단식으로 만든 탑을 말한다. 분황사는 문화재보호법 제39조에 따라 관람료를 징수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동절기는 오후 5시) 관람할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청소년 1,300원, 어린이 900원이다. 입구에 무인매표소와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다. 분황사는 신라 선덕여왕 3년(634.. 2022. 8. 5.
경주 관광명소 월정교 경주 월정교는 지나는 길에 외부에서만 구경을 했었는데 지난 3일 경주향교를 돌아보고 난 후 월정교를 건너 보았다. 월정교 앞 교촌마을에는 경주향교, 경주최부자댁 등이 있으니 같이 돌아보면 된다. ​ 월정교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개방하고 있는 경주 야경 핫스팟 중 한 곳이다. 월정교 아래를 흐르는 남천에 설치된 징검다리에서 월정교를 바라보는 포인트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포토존으로 월정교와 강물에 반영된 또 하나의 월정교를 담을 수 있다. 월정교(月精橋)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통일신라 경덕왕(景德王) 19년(760) "궁월 남쪽 문천 (蚊川)위에 월정교, 춘양교(春陽橋) 두 다리를 놓았다."라는 기록이 있다. 현장에 배모양의 교각만 전해지고 있었으나 오랜 고증을 통해 누교(樓橋)를 복원하였다... 2022. 8. 5.
해바라기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 경주 첨성대 꽃단지에는 해바라기와 배롱나무가 화사하게 피어 휴가철 경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경주를 지나는 길에 첨성대와 월정교, 분황사, 경주향교 등 을 돌아보았는데 오늘(3일)은 평일임에도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첨성대 앞의 대릉원주차장과 노상 주차장도 만차였다. 대릉원과 노상 주차장을 이용 할 수 없어 돌아 나와 경주박물관쪽으로 가는 도로에 노상무료주차장을 이용했다. 폭염경보가 내린 무더운 날이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첨성대 꽃단지를 찾아 주변에 만개한 해바라기와 플록스, 배롱나무 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모습들을 군데 군데에서 볼 수 있었다. 첨성대 꽃단지에는 경주시가 2018년 9월 2,000㎡ 규모로 조성한 단지에 여름꽃인 플록스 꽃이 만개해 화려한 진분홍빛과 수수한 .. 2022. 8. 3.
포항 오천읍 세계리 일월문화공원 해병광장 올해 4월 블로그에 '해병대교육훈련단 입영 쉼터 일월문화공원' 을 소개했었다. 당시는 일월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진행중이었으나 지난 6월 말 일월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됐다. 일월문화공원은 포항시가 `연오랑 세오녀’ 설화의 배경으로 전해지는 해병대1사단내에 있는 일월지와 가까운 남구 오천읍 세계리 일원에 일월문화공원을 조성해 주민 여가공간 및 해병대 입소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사업비 91억원을 들여 2만3284㎡ 부지에 달맞이원, 연오광장, 해병광장 등을 조성했다. 해병대 교육훈련단 입영 쉼터 포항 일월문화공원 포항에는 해병대1사단, 해병대교육훈련단, 해병대군수단, 해병대항공단이 주둔하고 있고 해병대교육훈련단은 해병대에 입대하는 신병들이 매월 입영하는 곳이다. ​ 해병대 입영시 신.. 2022. 7. 28.
경주 안강읍 세심마을 당수나무 경주시 안강읍 세심마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옥산서원을 비롯하여 보물인 정해사지 13층석탑과 독락당 등 이 있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 500년이 넘게 자리를 지켜온 독락당 앞에는 무금정과 잠계이전인기적비 등 이 있는데 비각 앞에는 오래된 당산나무가 심어져 있다. 당산나무와 안내문이 살펴보았더니 '우리동네 당수나무의 내력'이라고 적혀 있다. 사전을 찾아 보니 당수나무는 당산나무의 경상북도 지방의 방언이었다. ​ 당산나무는 마을의 수호신으로 모셔 제사를 지내 주는 나무로 고사터, 잔치마당, 회의장, 휴식처, 놀이터 등 마을 공동체의 삶의 중심에 자리하는 가장 신성한 공간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많은 당산나무가 수난을 겪었고 당산제는 중단되기도 했었다. 독락당 사당에서 잠계공 선조를 4대 봉손 제사를 지내.. 2022. 7. 25.
포항 핫플레이스 스페이스워크 야경 야간 관람 지난해 11월 18일 포항 환호공원에 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 스페이스워크'를 소개(2021년 12월 16일)했었다. 포항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스페이스워크를 어제 서울에서 손님이 내려와 영일대와 함께 안내하게 됐다. 빗줄기가 더 강해지는 것 같아 포기하려 했으나 포항의 핫플을 꼭 보고 간다기에 환호공원 정문 주차장에 주차하고 비를 맞으며 환호공원을 올랐다. ​ 포항 스페이스워크 주차장은 환호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되고 해안도로에서 올라가는 곳에도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다. 미술관 주차장과 두무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된다. 스페이스워크까지는 주차장에 따라 도보로 10-15분정도 소요된다. 주차비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이스워크에 다다를 무렵 '여기서.. 2022. 7. 15.
영천 화북 애국지사 추모공원 북영천 IC 를 나와 35번 국도를 따라 오리장림으로 가는 길 오산마을 우측 도로변에는 지역 출신 애국지사들의 추모비가 세워져 있는 화북 애국지사 추모공원이 있다. 추모공원에는 황보근 · 조병진 · 홍종현 · 황보선 · 이진영 · 조병화 · 조재복 애국지사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이다. 이 비는 항일 의병부대인 산남의진(山南義陣)에서 활약한 황보근(1882 〜1963) 지사, 영천읍 장날 등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동한 조병진(1891 〜1961) · 홍종현(1890〜1977) · 조재복(1897〜1952) 지사,비밀결사인 구화회 및 적우동맹에서 학생 항일운동을 전개한 황보선(1908〜1982) 지사, 조선의용대와 광복군 간부로서 대일 무장투쟁을 전개한 이진영 (1907〜1951) 애.. 2022. 6. 10.
포항 형산강 장미원 포항시의 시화(市花)는 장미다.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아 사랑을 뜻하며, 베풀 줄 아는 시민이 되길 바라는 의미와 세계화로 도약하는 철강도시의 끓어오르는 용광로처럼 시민의 정열을 의미한다고 한다. 6월이라 오늘은 좀 늦은 감이 있지만 형산강을 따라 오색빛 장미밭이 펼쳐져 있는 형산강장미원을 방문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형산강 장미원’에는 장미꽃들이 만개해 꽃향기와 오색빛깔 아름다움을 드러내고 있었다고 한다. 형산강 장미원은 경북 포항시가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조성 됐다. 형산강을 쾌적한 하천환경을 만들기 위해 형산강 연일대교 주변 1760㎡에 루지메이양 등 장미품종 30종 장미 4000주를 식재했고, 장미터널(트렐리스) 등을 .. 2022. 6. 10.
한국의 보물 제54호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고령향교에서 내려오는 길 고령군청으로 가는 도로 삼거리 가운데에는 당간지주가 세워져 있는데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54호로 지정된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이다. 화강석으로 만든 통일신라시대의 당간지주이다. ​ 고령 지산리 당간지주 Flagpole Supports in Jisan-ri, Goryeong 高靈 池山里 幢竿支柱 사찰의 법회나 의식이 있을 때 당( 불화를 그린 旗)을 걸었던 긴 장대를 '당간’ 이라고 하며,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세운 2개의 들기등을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한다. 이 당간지주는 통일신라시대 중기인 8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는 314cm이다. 앞뒤 양 측면에는 두 지주가 똑같이 너비 9~11cm의 외연선문을 돌려 하부는 지주를 따라 내려졌는데 상부에는 안상 모양의 조각.. 2022. 6. 6.
영천 포은 정몽주생가 · 정몽주 유허비 보물로 지정 예고된 옥산서원 탐방을 마치고 다시 28번 국도를 따라 북영천IC 를 향해 가는 길에 임고서원 교차로를 지나며 문득 지난해 돌아보지 못하고 왔던 포은 정몽주 유허비 생각이 났다. 포은 정몽주 유허비는 정몽주선생 생가에서 걸어서 약 10여분 거리에 있다. 유허비에 가기 전에 정몽주 선생의 생가를 디시 한번 더 돌아 보았다. 만고의 충신이며 동방 성리학의 조종으로 추앙받고 있는 포은 선생은 1337년 영천시 임고면 울목마을(현재 우항리)에서 태어났다.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는 영천시가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포은 단심로 5㎞와 데크 전망대, 데크로드를 조성하고 4990㎡의 사업부지에 안채, 존양당, 부엌채, 성임문 등과 영정각을 갖춘 포은 정몽주 생가 중창을 완료.. 2022. 6. 5.
포항시 송라면 조사리·조사리항·원각조사비·수용암바위 지난해 10월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314 해안 도로변 한쪽 비각에 세워져 있는 원각조사비(圓覺祖師碑)를 소개 했었다. 오늘 새벽 조사리에서 촬영을 마치고 들려보았는데 변화가 있어 다시 소개한다. ​ 원각조사비는 작년에는 비각이 많이 노후되어 있었고 주변 관리도 잘 되고 있지 않았었는데 비각은 결국 철거하고 비석은 앞쪽 공터에 옮겨 세웠다. 조사리 앞바다로 아침해가 떠오른다. 정박된 함정과 함께 일출을 촬영하기 위해 예정된 시간보다 좀 일찍 출발하여 도착했으나 기상 상황이 아침해는일출시간 한참 뒤에서야 볼 수 있을것 같아 포기하고 조사리 주변을 잠시 돌아 보았다. 흥해읍 송라면 조사리에는 간이해수욕장이 있고 이 곳은 해병대 상륙훈련이 실시되는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육군 특전사의 매산리와 같은 해..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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