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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4

김제 벽골제 쌍룡 김제 벽골제에는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바로 단야와 용에 대한 전설이다. 용의 제물이 된 단야 이야기는 이어서 포스팅할 벽골제관광지 편에 소개하고 먼저 벽골제 쌍룡에 대해 소개한다. 김제 벽골제의 랜드마크가 된 벽골제 쌍룡은 설치 미술가 최평곤작가가 대나무를 이용해 제작한 20m가 넘는 거대한 두마리의 용이 싸우고 있는 형상의 조형물이다. ​ 벽골제 쌍룡 뒤로는 제방이 길게 펼쳐져 있고 마치 하늘로 오르는 듯한 나무계단을 올라 둑 위로 오르면 옛 저수지의 흔적인 수로가 이어져 있고 정겨운 나무다리도 있다. 사적 제111호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고 최대 규모의 수리시설로써 AD 330년 백제 비류왕 27년에 축조되었는데, 제방 길이 3.3km, 저수지 둘레 140km에 이르는 거대한 저수지로써 제방을 .. 2023. 4. 25.
김제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 동진관 4월 19~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지역을 여행했다. 김제시 만경읍의 만경향교와 만경읍의 향토문화유산을 살펴보았고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를 돌아보았다. 사적 제111호인 벽골제를 먼저 소개했고 계속해서 벽골제 관광단지에 조성되어 있는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을 소개한다. ​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벽골제 관광지 내에 있어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년 1월1일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시간은 동절기(11월~2월) : 09:00 ~ 17:00 / 하절기(3월~10월) : 09:00 ~ 18:00 까지다. 벽골제 관광단지내에 있는 단야루를 지나면 넓은 광장을 앞에 두고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이 자리잡고 있다.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1998년 4월에 '벽골제수리민속유물전시관'으로 개관했으나, .. 2023. 4. 25.
김제 벽골제 우리나라 최대의 고대저수지 4월 19~21일에는 전라북도 김제지역을 여행했 다. 김제시 만경읍의 만경향교와 만경읍의 향토문화유산을 살펴보았고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벽골제도 돌아보았다. 벽골제 관광지는 1963년 1월 21일 사적 제111호로 지정된 벽골제와 벽골제관광지, 농경문화박물관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김제 벽골제(이하 벽골제)는 전라북도 김제시 동쪽 모악산에서 서해로 평쳐진 충적평야 병목에 남북방향으로 설치된 토제(土製)제방으로 모악산을 수원으로 벽골제를 통해 서부평야에 농업용수를 공급하였다. 문헌에 따르면 벽골제는 330년 삼국시대 축조되어 통일신라~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중·수축 되는 등 국가적인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되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현재 약 2.5km의 현존 제방과 수문, 중수비가 문화.. 2023. 4. 23.
전국 234개 향교 중 두 곳 뿐인 전주향교 계성사 啓聖詞 계성사(啓聖詞)는 5성위인 공자,안자,증자,자사,맹자의 아버지 의패를 모신 사당으로 전국 234개소의 향교중에 유일하게 전주향교와 제주향교에만 있다. 오늘은 먼저 전주향교 계성사와 계성사제를 소개한다. 계성사 건물은 전면 3칸 건평 11.6평으로 서기 1741년(영조17년) 판관 송달보가 건립하였고, 상량문은 정광 이기보가 썼다고 '완산지'에 기록되어 있다. 전주향교 계성사는 따로 삼문이 있으나 평시에는 개방하지 않고 있다. 전주향교 만화루나 입덕문으로 들어가 계성사 오른쪽에 있는 협문을 이용하여 출입할 수 있다. 계성사는 따로 삼문이 있고 주위를 담으로 쌓아 별도의 공간으로 구성하여 관리하고 있다. 원래는 대성전 동쪽에 있었으나 1929년 철도가 건설되며(지금의 기린로는 옛 전라선 철길이었다.) 계성사.. 2023. 4. 23.
소설 아리랑의 작가 조정래 아리랑문학관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김제 벽골제를 돌아보고 도로 건너편에 있는 조정래아리랑문학관으로 향한다.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는 먼저 소개한 현숙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 유민 벽골군 이주 기념탑이 세워져 있다. 김제시는 일제시대 한국 민족의 수난사와 민초들의 삶을 그린 조정래(趙廷來)씨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주무대인 김제지역에 2001년 부량면 벽골제에 아리랑문학비를 제막한데 이어 부량면 용성리 옛 벽제초등학교 부지에 1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규모의 아리랑문학관을 2003년 5월 16일 개관했다. 김제시 죽산면 홍산리에는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아리랑문학마을도 조성되어 있다. 조정래 작가는 전남 승주군 출신으로 70년 현대문학 추천으로 등단, 구한말부터.. 2023. 4. 22.
김제 현숙 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 유민 벽골군 이주 기념탑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지평선축제가 열리는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 김제 벽골제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아리랑문학관과 아리랑문학관 잔디마당에 세워져 있는 현숙효열비 · 벽골제탑 · 청해진유민벽골군이주기념탑을 돌아 보았다. 만경강과 동진강에 둘러싸여 노령산맥 서쪽에 위치한 김제시는 만경평야와 김제평야 등의 넓은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호남평야의 중심부를 이루고 있는 농경문화의 중심지로 이와 관련한 유적으로 사적 제111호 김제벽골제가 있는 곳이다. 벽골제는 이어서 소개한다.​ 현숙 효열비 효녀 가수라 불리우는 현숙은 효행이 많은 국민들의 가슴에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어 예로부터 효(孝)를 중시하는 김제시에서는 각계각층의 정성을 모여 국내 연예인 제1호 '현숙효열비'를 건립했다. 현숙효열비는 2010년 제12회 김제.. 2023. 4. 22.
ㄱ자형 한옥교회 김제 금산교회 金山敎會 금산사 IC 를 빠져나와 모악산에서 흘러내려 온 맑은 물이 모이는 금평저수지를 지나 금산사로 가는 길에는 1997년 7월 18일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36호로 지정된 특별한 교회가 있다. 한국 기독교 역사의 시작점으로 초기 교회 건축의 가치를 인정받은 한옥교회인 '금산교회(金山敎會)'다 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407(금산리 291-1)에 위치하고 있는 금산교회는 1905년 미국선교사 테이스(Lews Boyd Tate, 한국명 최의덕)가 처음 세웠으며, 1908년 4월 4일 새 건물을 마련하여 지금의 이 자리로 옮겨 왔다. 현재 문화재로 기존의 대지에 원형으로 남아있는 ㄱ자형 한옥교회는 김제 금산교회가 유일하다. 이 교회를 설립하는 데에는 테이트가 이 곳에 와서 전도한 조덕삼(趙德三), 이자익(李自益), .. 2023. 4. 21.
김제 향토문화유산 제1호 만경 당산목 팽나무 · 만경현 선정비군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의 만경향교를 돌아보고 인근에 있는 만경읍 행정복지센터로 이동하여 만경의 향토문화유산 제1호인 당산목 팽나무와 만경현 선정비군을 살펴 보았다. ​ 만경현은 1914년 김제군 만경면으로 편입됐고, 1995년 1월 김제군이 김제시와 통합되면서 김제시 만경면으로 개편됐다. 그후 1995년 3월 만경읍으로 승격됐다. 만경(萬頃)은 ‘두둑이 만 개’라는 뜻으로 ‘들이 아주 넓음’을 일컫는다고 한다. ​ 만경 당산목 팽나무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335-3 만경읍행정복지센터 앞에는 팽나무가 있는데 이 팽나무는 과거 이 마을의 안녕과 길복을 위한 당산제를 지낸 나무로 마을주민들은 수령 약 250년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나무의 외형적 크기나 수령 및 수형이 아주 수려한 형태를 갖추지는 못하였으.. 2023. 4. 20.
봄꽃 만개한 전주 완산칠봉 완산공원 꽃동산 17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 전주시 완산공원 꽃동산 방문객이 5만여 명에 달하는 등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약 1만5000㎡(4500여 평) 면적의 완산공원은 매년 봄마다 철쭉과 겹벚꽃나무, 꽃해당화, 배롱나무, 황매화 등 화려한 꽃나무 약 1만 그루가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는 꽃동산으로 변한다. ​ 주중에 비 예보가 있어 17일에 다녀왔는데 평일에도 봄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과 관광객들, 그리고 연인과 가족 등 상춘객들로 가득했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전주 완산공원 꽃동산 가는 길은 완산도서관 방면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리하다. 완산도서관까지 올라가는 길이 약간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약 300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천천히.. 2023. 4. 18.
88올림픽고속도로(고서방향) 지리산88정·신기한포토존 3월 30일 광주대구고속도로를 이용하여 포항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 지리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갔다. 광주대구고속도로는 1984년에 왕복 2차선 규모로 개통된 88올림픽고속도로(원래 동서고속도로로 명명하였으나 1988년 올림픽대회를 서울로 유치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88올림픽고속도로로 개칭)였으나 2015년 전 구간을 4~6차선으로 확장하면서 2015년 12월 2일부로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을 변경되었고, 2002년 5월 1일 고속도로 노선번호 체계가 새롭게 변경됨에 따라 고속국도 제9호에서 제12호로 바뀌었다. 당시 88올림픽고속도로는 대한민국 최초의 전구간 콘크리트 포장 도로였다. 지리산휴게소(고서방향)에는 광한루가 배경이 되는 신기한포토존과 영호남우정의비, 우정의 동산 등이 조성되어 있다. 우정.. 2023. 4. 2.
용의 아들이 태어난 익산 서동생가터 마룡지 익산 보석박물관으로 향하던 중 '서동생가터' 이정표를 보고 차를 돌렸다. 서동생가터는 익산 금마사거리에서 서측으로 500여m거리의 722번 국도와 연동제 사이에 위치해 있다. 《삼국유사》 무왕조에 의하면 ‘연못가에 홀로 집을 짓고 살던 여인이 연못의 용과 정을 통해 서동을 낳았다’고 전하고 있는데, 1980년대 초, 주변의 건축공사 과정에서 우연히 생가터 일대의 흙을 채취하면서 백제 기와편과 초석이 다수 발견되었고, 2011년에도 왕궁리 유적에서 출토된 토기와 같은 종류의 토기편(뚜껑)이 연못(마룡지)둑에서 수습되어 ‘서동생가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한다. 서동생가터로 추정된 이 곳은 지난 2017년 2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 의해 역사문화환경 보존육성지구로 지정됐고, 94억원의 예산으로.. 2023. 2. 26.
익산 함벽정 涵碧亭 먼저 소개한 익산의 랜드마크 보석박물관에서 300여미터 위쪽에는 왕궁저수지기 내려다 보이는 '함벽정(涵碧亭)'이라는 누각이 세워져 있는데 박물관 관람 후 가볍게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곳이다. 봄에 벚꽃이 만발하여 저수지 물에 비추일 때면 함벽정이란 정자 이름 그대로 풍격이 극치를 이룬다고 한다. 함벽정은 왕궁저수지가 준공된 1920년경, 이 고장의 부호였던 송병우(宋炳雨)가 주변의 빼어난 경치를 즐기기 위해 전립했다. 왕궁저수지 수문 옆 50여m 높이의 바위 위에 정자를 짓고 주변에 벚꽃 나무를 심었으며, 주변 연못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하얀 연꽃을 심었다고 한다. 함벽정(涵碧亭)'으로 올라가는 입구에는 왕궁저수지 준공기념비와 전조합장정종래공적비, 왕궁수리조합장전참봉송공병우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준공기념비.. 2023. 2. 26.
보석의 도시 익산 보석박물관 보석의 도시 익산은 찬란한 금속문화를 이룩하였던 백제 후기의 도읍지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로 지정된 국내 25개 도시 중 한 곳이다. ​ 보석박물관은 익산의 미륵사지 석탑, 왕궁리 5층석탑 등 백제문화유적과 연계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관람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뿐 아니라 보석에 대한 상징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총 부지 면적 160,460㎡ 규모의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내에 1996년부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공 개관한 국내 유일의 공립 보석박물관이다. 주요시설로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6,215㎡ 규모의 보석박물관 지하에는 수장고와 기계실이 있으며 1층에는 기획전시실과 카페테리아, 2층 상설전시실에는 진귀한 보석과 원석을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2.. 2023. 2. 26.
임실 핫플레이스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3월 1일 정식 개장 전라북도 임실군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가 3월 1일 정식 개장한다. 2022년 10월 22일(토)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되고 있었던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는 블로그에 소개한 바 있다. 먼저 건너본 임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22일 개통 다가오는 22일(토) 오후 2시 준공식을 갖고 시범 운영되는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를 건너 보았습니다. 지금은 준공식 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로 주탑까지는 가볼 수 있었습니다. ​ 옥정호 출렁다 hyanggyo.tistory.com 옥정호 붕어섬은 수십 년간 배로 들어갈 수밖에 없어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지만 지난해 10월 붕어섬을 들어갈 수 있는 420m의 출렁다리가 생기면서 출렁다리와 함께 전북 임실군의 대표적 관광 핫플레이스로 .. 2023. 2. 23.
익산 가람문학관 ·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 이병기 선생의 '별'은 내가 끝까지 외울 수 있는 몇 개 안되는 시 중의 하나이다. ​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 앞에 나섰더니 서산마루의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사흘 달이 별 함께 나오더라 달은 넘어가고 별만 서로 반짝인다 저별은 뉘 별이며 내 별도 어느 게요 잠자코 홀로 서서 별을 헤어 보노라 ​ 현대시조의 아버지라 불리는 가람 이병기선생의 삶과 글을 찾아 익산시 여산면에 있는 가람문학관을 찾았다. 가람문학관은 한국 근현대 시조의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가람 선생의 문학 작품과 자료를 전시·연구, 교육하는 문학관으로 2017년 10월 14일 개관했다. 가람문학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1월 1일, 설날 및 추석날 휴관하며 .. 2023.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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