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한민국방방곡곡/전북특별자치도234

삼례 만경강철교 · 비비정 · 비비정예술열차 전라북도 완주군 삼례읍에 있는 비비정과 비비정예술열차를 만나보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구 만경강 철교 옛 철길 이야기이다.구 만경강 철교 (舊 萬頃江 鐵橋) Mangyeonggang Railroad Bridge"칙칙폭폭 빠아앙!"기적 소리가 들려오면, 구불구불한 철길을 따라 전라선 기차가 달려옵니다.전라선은 오랜 시간 고향을 오가는 사람들을 태워 나르는 철길이었습니다.이 전주선 옛 철길은 구 전라선의 일부 구간으로 익산과 여수를 잇는 곳이었습니다. 이제 기차는 옛 철길 옆으로 조성된 새로운 전라선 위를 달립니다.수많은 사람과 함께 이야기를 실어 나르던 전라선 기차는 이제 사라졌지만, 남아있는 전주선 철길은 이곳을 오가던 사람들과 그 많은 이야기를 기억합니다.그리고 사람들은 이 철길 위를 따라 걷고 .. 2022. 8. 18.
진안 매사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매사냥 시연 진안 매사냥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 매사냥 시연 2020년 11월 21일 전라북도 진안군 매사냥 체험 홍보관(전북 진안군 백운면 임진로 1342) 지난 21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매사냥 체험 홍보관에서 진안 매사냥 공개 시연회가 있었다. 이번 시연은 국내 매사냥의 명맥을 잇고 있는 전북무형문화재 제20호인 박정오 응사와 이수자 전원이 나선 가운데 매를 부려 꿩을 잡는 전통 사냥법을 시연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전통 매사냥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백운면 일대는 꿩이 서식하기 적합한 고원지대로 예로부터 겨울철 꿩을 잡는 매사냥이 성행한 지역으로 매사냥은 보통 12월에 시작해 이듬해 2월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진안군은 국내 매사냥을 대표.. 2022. 8. 15.
전주 자연생태관 8월 12일 전주천 상류의 치명자산과 승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전주권 자연생태의 명소인 전주자연생태관을 방문했다. 승암산을 옆에 두고 전주천 물결이 앞으로 흐르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자리한 자연생태관이 한옥마을과 더불어 전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 전주는 한국내셔날트레스트가 주최한 "절 보존된 자연유산"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으로, 국내 유일의 도심 속 자연생태가 살아 있는 곳이다. 1만8,766㎡ 부지면적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075㎡의 규모로 국ㆍ도비 보조를 받아 건립된 전주자연생태관은 외양부터가 전주의 특성을 살렸다. 특히 건물 이미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처마선을 이용한 다양한 비례 사용으로 리듬감 있게 설계되었다. 전면출입구는 물고기 입의 조형적 이미지를, 후.. 2022. 8. 12.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 7월 10일 해병대는 해병대전우회와 공동주관으로 전북 군산시 은파공원 물빛다리광장 및 월명공원 전적비에서 6·25전쟁 중 해병대가 첫 승리를 거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를 기념하는 행사를 거행했다. ​ 군산의 월명공원에 세워져 있는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와 함께 해병대가 첫 승리를 거둔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를 소개한다.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가 세워져 있는 군산 월명공원은 군산시 중심에 위치한 시민의 안식처이자 관광지로써 봄에는 화려한 벚꽃과 동백꽃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시민들을 유혹하며,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군산의 대표 공원이다. 전적비로 오르다 보면 군산월명공원의 명물이었던 매점 옆 비둘기집이 반겨 준다. 1970년대 건립되어 한때 신.. 2022. 7. 31.
대한민국 최대 술박물관 완주 술테마박물관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 경각산과 구이저수지가 맞닿아 있는 언덕에는 물방울처럼 퍼져 나가는 술을 원형으로 형상화한 자연친화적 박물관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있다. 술테마박물관은 전주에서 구이를 거쳐 신덕방향으로 가는 21번 국도에서 이정표를 따라 4km정도 시골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보면 패러글라이딩 5대 명소인 경각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다. 2015년 10월 15일 개관했다. 5만 여점의 유물을 통해 태곳적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술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술테마박물관은 풍류와 여유가 가득했던 우리 술 문화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공간이다. ​ 메주 월요일과 1월 1일, 추석은 휴관하며 관람료는 성인 2,000원 단체(20인 이상)는 1,000원이다. 관람시간은 하절기 10:.. 2022. 7. 26.
예술놀이터 전주 팔복예술공장 25일 전주 팔복동에 있는 공업사로 차를 찾으러 가는 길에 팔복예술공장에 들렸다. 전주시의 팔복동은 1969년 전주 제1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이를 기반으로 주변에 공장이 많이 들어서며 전주 경제를 이끌어 왔던 곳이었다. 현재도 팔복동에는 공업단지를 중심으로 자동차공업사 등 크고 작은 밀집해 있다. ​ 팔복예술공장 자리는 1979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는 공장이었는데 폐업후 25년간 방치되었던 공장을 전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 문화·예술 플랫폼 팔복예술공장으로 탄생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전국 1호 ‘꿈꾸는 예술터’가 바로 팔복예술공장이다.전라북도 전주의 대표적인 공단지역 팔복동. 전주시의 북쪽에 위치한 팔복동은 1969년 전주 제1산업단지가 준공되고 이를 기반으.. 2022. 7. 25.
한국의 보물 전라북도 임실 진구사지 석등 전라북도 임실군 신평면 용암리 북창마을에는 거대한 석등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고 두번째로 큰 석등인 임실 진구사지 석등(任實 珍丘寺址 石燈)이다. 가장 큰 석등은 국보 제12호인 화엄사 석등이다. ​ 보믈 제 267호인 진구사지 석등은 아쉽게도 윗 부분이 파손되어 원래 모습은 손상되었지만 섬세하고도 정교한 문양이 돋보이는 웅장하면서도 비례가 잘 어울려 안정된 모습으로 당시 진구사의 위상을 엿보게 하는 걸작이다. 임실 진구사지 석등은 통일신라시대인 8~9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높이는 5.18m이다.1992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한 발굴 조사에서 '진구사' 명문 기와가 출토되자 이전 명칭인 용암리사지 석등을 진구사지 석등으로 바꾸었다.진구사는 7세기경 고구려계 적멸과 의융이 창건한 이래 통일신라시.. 2022. 7. 25.
임실 사선대의 명소 운서정 전라북도 임실군의 명소 중 하나인 국민관광지 사선대를 거닐다 보면 절벽위로 울창한 수목에 둘러 쌓여 운치가 돋보이는 누정이 보이는데 바로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의미의 운서정(雲棲亭)이다. 사선대 주변에는 운서정을 비롯하여 사선루와 영벽정 등의 누정이 있다. 운서정은 사선대 주차장에서 지동차로 약 5분거리에 있으며 사선대에서 계단을 통해 걸어서 산책하며 올라갈수도 있다. 운서정에 오르면 진안군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군 운수산의 두 신선이 어울려 노는 것을 하늘의 네 선녀가 보고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내려와 함께 놀았다는 국민관광지 사선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지난주에는 임실군 관촌면에 있는 사선대를 돌아보았는데 먼저 사선대가 내려다 보이는 운서정을 먼저 소개한다. 전북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 산 .. 2022. 7. 25.
국민관광지 임실 관촌 사선대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에 소재하고 있는 사선대는 1985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어 임실군민은 물론 전북도민과 문화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아름다운 명승지 이다. 사선대는 명승고적 설화집에 의하면 지금으로부터 2천여년전...임실 운수산(雲水山)의 두 신선(神仙)과 진안 마이산(馬耳山)의 두 신선이 하루는 이곳 관촌의 오원강 기슭에 모여 놀다가 병풍처럼 아름다운 둘레의 풍경에 취하여, 혹은 대(臺)에 오르기도 하고 혹은 바위 위를 거닐기도 하면서 맑은 물에 목욕하고 즐기더니, 까마귀 떼가 날아와 함께 어울리리는데...... 이 때 홀연히...네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네 사람의 학발신선(鶴髮神仙)들을 호위하며 어디론지 사라지고, 이후로 해마다 이맘때면 그들 선남仙男), 선녀(仙女)들이 내려와 놀았으므로 어느덧 .. 2022. 7. 24.
장수 호룡보루 국가등록문화재 제190호 지난주 포스팅한 함양 상림에서는 고속도로를 회피 그간 주행하지 않았던 국도를 이용하여 전주로 갔다. 남원 흥부마을과 봉화산을 지나 13번 국도를 이용 장수군 산서면 동화리를 지나는데 산서파출소 옆에 예사롭지 않은 문화재가 보여 차를 세웠다. ​ 읍성의 일부 정도로 생각을 했었으나 살펴 보니 국가등록문화제 제190호로 2005년 6월 18일 지정된 호룡보루였다. 보루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돌이나 콘크리트 따위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로 호룡보루는 호랑이와 용처럼 용맹하게 고장을 지키겠다는 뜻을 가진 보루다. 남북 간 이념 대결로 인해 무력충돌로 치닫던 우리나라의 아픈 현대사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화유산인 호룡보루는 1949년 광복 이후 이념 갈등이 격화되면서 무력 충돌이 일어나자 치안 유지를 위해 장수.. 2022. 7. 17.
김제 광활면 광활들의 일출과 아침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 곳, 호남평야에 해가 떠오른다. 호남평야는 그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평야가 동진강 유역에 펼쳐진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다. 만경(萬頃)은 들이 넓다는 뜻으로 말 그대로 가없이 펼쳐진 들녘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의 중심이 바로 광활들이다. 김제 광활들에도 해가 떠오르고 아침이 오면 광활면의 사람들을 이른 아침부터 부지런히 농사일을 시작하러 나간다. ​ 광활들은 조정래의 소설 아리랑의 배경이다. 일제강점기인 1925년 광활면 일대 갯벌의 대규모 간척 공사에 전국의 수많은 인부들이 동원되었고 그들의 노력으로 해안 지형은 ‘개땅’으로 바뀌었고, 수평선은 지평선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간척민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개척한 그 개땅에 소작인으로 눌러앉아 살.. 2022. 7. 15.
군산시간여행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7월 10일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행사가 열리는 군산시 월명공원 해병대 군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적비 앞에서 잠시 기다리던 중 울창한 나무 아래에 있는 벤치 옆에 세워진 안내판이 눈에 들어 온다. 보호수 정도로 생각했으나 여기는 영화 신세계 제작진이 2014년 제작하여 개봉한 황정민과 한혜진 주연 '남자가 사랑할때' 에서 명장면을 촬영했던 장소였다. 이 영화는 제목이 멋져서 봤던 기억이 난다.​영화 '남자가 사랑할때'에서 태일(황정민)과 호정(한혜잔)은 동거를 시작하고 사랑을 싹틔우며 이 곳 월명산에서 통닭집 개업을 꿈꾸고 아이를 갖자며 미래를 설계한다. 영화에는 황정민과 한혜진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경암동철길을 걷는 장면도 나온다. 산장항이리지구전투 전승 및 추모행사 취재를 마치고 군산에.. 2022. 7. 11.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하얼빈역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에 이어 하얼빈역과 이민자가옥을 소개한다.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이다. 2012년 10 hyanggyo.tistory.com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수탈관 - 일제수탈기관 - 외리마을 - 내촌마을 - 하얼빈역사 - 이민자가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하얼빈역사와 이민자가옥은 아리랑문학마을 서쪽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190.. 2022. 6. 27.
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 김제 아리랑문학마을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강점기를 다루는 소설의 배경으로 '수탈당한 땅과 뿌리 뽑힌 민초들'이 민족의 수난과 투쟁을 대변하는 조정래작가의 대하소설 아리랑의 배경을 재현한 곳이다. 2012년 10월 개관했다. 김제시 죽산면 화초로 180에 위치한 아리랑문학마을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1일, 매주 월요일(다만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은 휴관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문의 전화는 063) 540-2926 아리랑문학마을은 일제수탈관 - 일제수탈기관 - 외리마을 - 내촌마을 - 하얼빈역사 - 이민자가욱 순으로 관람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으며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본인 직접 그린대로 살아나는 3D 역사체험콘텐츠 라이브스케치 체험과 전통놀이, 전통문화, 인력.. 2022. 6. 26.
남원 광한루 신관사또부임행차 남원의 주말에는 춘향테마파크에서 광한루까지 거리 퍼레이드와 춘향전을 토대로 구성한 마당극으로 구성된 ‘신관사또 부임행차’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객들을 웃고 울리는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인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시민이 주체가 된 남원의 대표 관광 상품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더욱 생동감 있는 참여형 문화관광을 제공하고 있다. 2022. 6. 2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