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468 남계정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구이면 원두현마을 전주 평화동에서 구이저수지 쪽으로 舊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좌측으로 두현리가 나온다.두현리에는 원두현, 두방, 대천마을이 있는데 원두현마을은 마을 뒷산의 재 이름이 말재이고 ‘말재’의 한자표기가 ‘두현(斗峴)’이다. 마을 뒤편에 있는 2개의 산이 말의 안장을 닮았다고 해서 말이개, 말머리고개라고 했다고 한다. 원두현마을에는 전면과 측면으로 가깝게 들판이 펼쳐져 있고 전주천으로 향하는 남천이 흐르고 있으며 멀리에는 구이저수지와 모악산이 있어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원두현마을의 문화재로는 전라북도 유형문화재인 남계정(南溪亭) 이라는 정자가 마을 정면 좌측 산 끝자락의 낮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1990년 6월 3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4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 2024. 10. 16. 국립민속국악원, 유럽에 새로운 문화감동을 전하다 국립민속국악원(원장 김중현)은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 15구청에서 성공적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비영리단체 AMA와 파리 15구청이 공동 주최한 ‘코리안 엑스포’의 일환으로, 길놀이, 사물놀이, 부채입춤 등 다양한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공연 전에는 김치 만들기 체험과 K-pop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가졌다. K-pop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음식, 문학 등 다양한 한국 문화 콘텐츠가 소개되었으며, 수백 명의 관객이 함께 이를 즐겼다.공연 다음 날인 14일에는 영국 런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국악 악가무 미학을 주제로 보급용 영상을 촬영했다. 디지털헤리티지 전시장에서는 반가사유상을 배경으로 .. 2024. 10. 16. 전국 판소리 고법 인재를 찾아라 - 제32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고법 경연대회 -제32회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고법 경연대회 10. 19.(토) ~ 20.(일) 이틀간 펼쳐져-(사)강도근동편제판소리보존회(대표 이난초) 주관으로 올해 32회째를 맞은 금파 강도근 전국 판소리 경연 대회가 10월 19일(토)부터 20일(일)까지 이틀간 춘향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일반부, 신인부(단체 및 개인), 고등부, 중등부, 초등부 부문의 판소리와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부문의 고법 경연으로 펼쳐진 이번 경연 대회는 19일에는 예선, 20일은 본선이 치러진다. 또한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4시에는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박혜정(보성군립국악단 소속) 국악인의 흥보가 완창 발표회가 열린다. 금파 강도근 명창은 1918년 남원에서 태어나 16세 되던 해에 김정문 문하에 들어가 1.. 2024. 10. 16. 풍년을 예언하는 진안 궁동마을 느티나무 · 김아지여사선덕비 시골 마을 앞에는 노거수가 있는 경우가 많고 느티나무, 은행나무, 버드나무, 소나무·등 수종도 다양하다. 마을의 노거수는 그 마을의 사람들이 마을을 형성하여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본 증인으로서, 나무의 수령을 헤아려 보면 마을의 역사를 가늠할 수 있다. 진안읍내에서 장수 계남쪽으로 가는 길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 물곡리 궁동마을 입구에도 울창한 느티나무가 자태를 뽐내며 자리를 잡고 있다. 이 느티나무는 본래 3그루였지만 하나로 합쳐졌다고 한다. 이 느티나무에 잎이 일시에 피면 풍년이 들고, 부분적으로 피면 흉년이 든다는 전설이 있다. 현재 궁동 마을의 느티나무는 보호수로 보존되고 있다. 느티나무 아래에는 궁동마을 경로당이 있고 쉼터가 조성이 되어 있는데 사연이 있는 곳이다. 경로당 앞에는 흔하지 않.. 2024. 10. 16. 창녕 영산 신씨고가1 경상남도 창녕군 영산면 교리에 있는 창녕 영산향교에서 내려 오는 길 인근에 있는 창녕 영산 신씨 고가에 잠시 들렸습니다. 비는 내리고 문은 닫혀 있어 외부에서 잠시 돌아보고 왔는데 창녕 속의 작은 유적지인 영산면은 영산고분군, 석빙고, 만년교, 항미정 등 차분히 돌아볼 만한 유적들이 꽤 많은 곳입니다. 창녕 영산 신씨 고가1(昌寧 靈山 辛氏古家1)은 1985년 1월 23일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109호 '창녕 영산 교리 신씨고가'으로 지정되었다가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창녕 영산 신시고가1 은 부유한 농가주택의 전형적인 형태를 띠고 있는 창녕 연산 신씨 집안의 살림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전에 지어졌으며 1940년대에 크게 수리를 거쳐 지금의 모습이 되었는데.. 2024. 10. 16. 소양루 (所陽樓) - 전북 완주군 소양면 행정복지센터 요즘에는 고속도로와 전용도로가 뚤리면서 소양면소재지를 통과하는 일이 없어졌는데 예전에는 장수, 진안쪽에서 전주를 올때는 소양면소재지를 반드시 거쳐야 했었다. 몇일전 송광사에 갔다가 아주 오랫만에 그 길을 이용하여 전주로 오는 길에 소양면 행정복지센터에 누각이 세워져 있어 잠시 돌아 보았다.기존 소양면사무소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 되고, 면적이 협소해 신청사 건립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는데 2017년 11월 3일에 소양면 황운리에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를 개청하게 된 것이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279㎡ 규모로 민원실, 면장실, 중대본부 외에는 대부분 면적을 주민이용시설인 북카페, 취미교실, 평생학습실, 체력단련장 등으로 구성하여 주민편의를 도모했다고 한다. 외부에.. 2024. 10. 14. 전주 매곡교 싸전다리 뚝방길 전주시는 전주미래유산 지정을 위한 시민제안 공모를 통해 2019년 12월 전주남부시장 인근 ‘매곡교와 싸전다리 뚝방길, 이거두리 이야기’와 ‘전주 최초 고아원 터’ 2건을 100년 후 전주의 보물이 될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매곡교는 1931년 9월 전주부호 박기순의 기부금으로 개축한 나무다리였다. 장다리, 연죽교, 쇠전다리, 설대전다리로도 불려 왔으며, 서천교가 1936년 8월 대홍수로 유실되면서 1938년 3월 매곡교를 서천교 동쪽 상류의 현 지점에 세웠다’고 한국지명총람(한글학회 발간)에 나온다. 여기의 ‘매곡(梅谷)’은 맷골(매골, 매꼴)을 의미, 투구봉과 검두봉 사이에 있는 다리라고 나오며, 동완산동에 자리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전주천 남부시장 부근에는 다가교-완산교-남천교-매곡교-싸전다리-남천.. 2024. 10. 14.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베이커리카페 장수군 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에는 강렬한 빨간색 외관으로 눈길을 끄는 ‘장수 만남의 광장’이 만남을 주제로 주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소통, 힐링의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장수군은 익산-장수 고속도로 장수 나들목 앞 계남면 일대 2만 5천제곱미터 땅에 예산 98억 원을 들여 지상 3층 건물과 주차장 등을 갖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여 2024년 4월 20일 개장했습니다. 만남의 광장은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이는 레드푸드 융복합센터와 산책로가 있는 휴게형 유리온실, 다양한 음식을 체험하고 교육하는 힐링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용광로에서 흐르는 쇳물과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상징화한 독특한 생김새의 높이 18m ‘장수 가야 상징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밤낮으로 꺼지지 않는 장수의.. 2024. 10. 14. 향약의 고장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계남향약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은 아름다운 향약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향약은 향촌 규약(鄕村規約)의 준말로, 지방의 향인들이 서로 도우며 살아가자는 약속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 보급되어 시행된 향약은 우리의 전통적인 공동체적 상규상조의 정신에 유교적 가치를 더하여 재편한 것으로, 유교적 예절과 풍속을 향촌사회에 보급하여 도덕질서 확립과 미풍양속 진작을 도모하고 재난시의 상부상조를 위한 규약이었습니다. 조선 초기부터 향약을 널리 보급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었고 16세기에 전국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溪南鄕約(계남향약)은 1915년 乙卯 七月에 溪南良風會(계남양풍회)를 組織하면서 일제 침략으로 끊겼던 여러 鄕約이 復興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933년 .癸酉에 鄕約으로 改稱하였고 1968년 戊申에 鄕約所를 .. 2024. 10. 13. 장수 열녀 해주오씨 수열비 왜병이 만진 젖가슴을 부엌칼로 잘라내어 왜병에게 던져 자결한 해주오씨장수 수열비(樹烈碑)는 임진왜란 당시 열녀(烈女)인 해주오씨(海州吳氏)를 기리기 위하여 세운 석비로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계남면 화음리 935-4에 위치하고 있다. 1984년 4월 1일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고, 수열비제전위원회는 매년 음력 9월 그믐날 해주오씨 제례봉행 추모식을 거행하고 있다.선조 30년(1597) 정유재란이 일어났을 때 장수지방에 침입하였던 왜적들이 집집마다 약탈을 하며 불을 지르고 부녀자들을 겁탈하는 일이 잦았다. 화평 마을에 살고 있는 양사순의 부인 해주오씨는 아침에 들이닥친 왜적들에게 가슴을 잡히는 등 모욕을 당하게 되자, 자기 가슴을 칼로 베어 그들의 얼굴에 뿌리면서 "승만도 못한 오랑캐들아! 젖.. 2024. 10. 13. 전주동헌 풍락헌 - 전주한옥마을 전주동헌 풍락헌(豊樂軒)은 조선시대 전주부윤(종2품)의 업무공간으로 지금의 전주시장의 업무공간에 해당됩니다. 음순당(飮醇堂)으로도 불리었으며 전주향교 바로 좌측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주부영의다른 건물들과 전라감영(구 전라북도청 자리) 동편에 위치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전라감영과 전주부영에는 많은대소 관아가 즐비했으나 현존하는 것은 이 동헌이 유일합니다.조선 초에 건립된 후 1890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1891년(고종28년) 판관 민치준이 중창한 것입니다. 일제강점기 일제가 조선말살정책을 펴면서 1934년 민간에 매각되었고, 당시 동헌을 구입한 전주유씨는 이를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로 옮겨 문중의 제각으로 사용하였습니다.전주동헌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되살리기 위한 당시 송하진 전주시장의 노력과 소유..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선비길 남안재 · 남양사 · 전주향교 사마재 선비와 길을 걷다전주한옥마을에는 선비들이 살았습니다.효를 위해 입신양명을 버린 월당 최담부터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간개 간우와 그의 제자인 삼재까지, 특히 일제강점기 한옥마을은 선비들의 집합소였습니다. 역사의 순간마다 삶의 참 모습을 보여준 이들의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곳이 바로 선비길입니다. 전주향교 만화루 앞 길 건너편 좌측에는 '선비와 길을 걷다'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1900년대부터 일제에 항거하려는 전국의 선비들이 교동 일대에 모여 들면서 형성된 전주한옥마을 중심에는 삼재(금재 최병심, 고재 이병은, 유재 송기면) 를 비롯한 대학자 간재 전우(艮齋 田愚)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그 뜻을 새기기 위해 2014년 1월 전주시에서 이 표지석을 세웠고, 앞면 글씨는 송하진(당시 전주시장)이 ..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은행나무골목 풍남동 은행나무 전주사람이라면 풍남동 은행나무 골목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택시를 타도 은행나무골목이라고 하면 척 알아들을 정도였다. 옛날 전주여고(이후 전주여고가 인후동으로 이사 가고 전주여상으로 변경, 지금의 라한호텔과 공영주차장 사거리)정문에서 한 사거리 내려 오면 나오는 세종당한약방 사거리에서 남천교 방면으로 한 사거리 정도를 은행나무 골목이라고 했다 현재 동부시장에서 남천교까지를 은행로라 하며 은행나무길을 조성했다. 지금은 은행나무길로 불리우며 전주한옥마을의 관광명소 잘 알려져 있다. 실개천이 흐르고 전주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누구에게나 고향 같은 아담한 한옥마을을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한옥마을 여행 코스 중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풍남동 은행나무는 전주에서 가장 오래된 노거수로 1982.. 2024. 10. 12. 전주한옥마을 휴빌리지 전주한옥마을여행자쉼터 HUBillage Jeonju International Tourism Hub 전주 최초 국제여행자라운지 HUB+Village, 쉴 휴(休)휴빌리지는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국제 여행자 라운지입니다. 전주시에서 운영하는 여행자 쉼터이며, 휴빌리지의 모든 직원들은 영어 응대가 가능합니다. 전주에 오신 여행자들에게 현지의 생생한 관광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휴빌리지에서는휴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과 요가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독일인 요가 강사가 영어로 진행하는 한옥 요가,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영어로 해설을 해주는 국악 공연, 지역 예술인들이 꾸미는 한옥 버스킹, 한옥마을 갓투어, 사주오행, 휴빌리지의 비밀을 찾아라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중입니다.운영시간은 10:00~19:00, 휴관일 매.. 2024. 10. 11. 전주한옥마을역사관 전주 한옥마을의 역사와 변천 과정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전주 한옥마을역사관은 옛 창작예술공간의 한옥 2개 동을 리모델링해 2018년에 개관하였습니다. 오늘은 개관 이후 해마다 약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전주한옥마을의 역사와 관련된 특별전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주한옥마을에서 활동하는 공예 공방 작가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향교의 역사와 가치를 재조명하는 ‘수도향교(首都鄕校): 전주향교(全州鄕校)’ 특별전이 진행중입니다.오는 22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조선왕조실록’을 바탕으로 조선 시대 각 군현에 향교가 세워진 경위와 ‘완산지’와 ‘전주부지.. 2024. 10. 11. 이전 1 ··· 6 7 8 9 10 11 12 ··· 9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