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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영화의거리 · 전주극장사 전주에 살면서도 영화의 거리를 차를 타고 지나만 가봤지 걸어 본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릴때는 아니었지만 인근에 간 김에 영화의 거리 입구와 오거리광장을 잠시 돌아보았습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전주는 이제는 전주국제영화제로도 세계에 널리 알려진 도시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동시대 영화 예술의 대안적 흐름, 독립, 예술영화의 최전선에 놓인 작품들을 소개하는 부분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로 세계적인 영화전문잡지인 '무비메이커'가 선정한 '2017 세계에서 가장 멋진 25개 영화제'에 포함되면서 계속 주목을 받아 왔습니다.​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는 43개국 232편(국내 102편, 해외 130편)의 영화.. 2024. 6. 23.
전주향교, 전통성년례 계례체험행사 실시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6월 22일(토) 오전 전통성년례 계례(筓禮)체험 행사 '시방까지 어리광인가'를 개최했다.  국가유산청의 살아 쉼쉬는 향교·서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향교 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베트남에서 전주대학교에 유학중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빈과 유림 그리고 전주향교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전주향교문화관에서 실시됐다. 지난주 15일에는 남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관례체험헹사를 실시했었다. 이번 계례 체험 행사는 영빈례(迎賓禮), 시가례(始加禮), 재가례(再加禮), 삼가례(三加禮), 초례(醋禮), 명자례(命字禮) 순으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으로 전통시조와 오카리나 공연이 이어졌다.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이날 계례 행사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들은 진지하면서도 연신 즐거.. 2024. 6. 22.
논산 육군훈련소 체험문화공원 · 김세레나 노래비 육군훈련소 체험문화공원은 논산시가 육군 훈련소 정문 앞 논산시 연부읍 금곡2리 일원 1만5195㎡에 44억8700만 원을 들여 을 조성하여 2017년 1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작은 공원이다.​이곳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영하는 장병들이 입소 전 마지막으로 가족 혹은 연인과 작별 인사와 기념사진을 찍은 공간으로 애용되고 있고, 종종 면회객과 군 장병이 반가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도 사용되고 있다.육군훈련소 체험문화공원은 사랑의 열쇠, 장미터널, 포토존, 추억의 고무신, 추어그이 노래, 음수전, 화장실, 멀티코트,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민국 대표 민요가수로 논산시 연무읍이 고향인 김세레나(본명 김희숙) 노래비도 세워져 있다. 김세레나 노래비김세레나 노래비 건립추진위원회가 주.. 2024. 6. 21.
전주향교, 음력 5월 망분향례 봉행 전주향교(전교 최인열)는 6월 20일(목) 오전 10시 전주향교 대성전에서 음력 5월 망(望) 분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분향례는 대성전 분향관에 최인열 전교, 당상집례 김문태, 당하집례 이존한, 찬인 김수길, 봉향 김승기, 봉로 남관, 동무분향관은 권우석. 찬인 홍병기, 봉향 박봉원, 봉로 유정호, 서무분향관은 소재오, 찬인 이용원, 봉향 채규칠, 봉로는 김관식 유림이 맡아 복무했다. 분향례를 마치고 명륜당에서는 송행근강사가 진행하는 분향강독이 이어졌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향교는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들리는 전주여행의 핫플레이스로 알려져 있다. 전주향교는 매주 월요일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 09:0.. 2024. 6. 21.
전주한옥마을 인도교 오목교 예로부터 물길 위에 다리를 놓은 일은 사는 동안 가장 큰 공덕을 쌓는 일이라 칭송했다. 그만큼 길과 다리에 담신 수많은 이야기와 소통의 중요성을 표현한 말일 것이다. 오목교는 차량 이동이 많은 오늘날, 오롯이 사람에게만 양보한 인도교로 2017년 8월 임시 개통했다.다리 입구에는 서예가 백담 백종희의 한글 글씨 '오목교'와 조선왕조 본향인 전주의 경사스러운 기운을 알리고자 태조 어진 곤룡포에서 따온 용의 모습을 새겼다.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 남고산성, 전주교육대학교, 서학동예술촌을 연결하는 관문으로 전주 고유의 문화유산 탐방길 역할을 하고 있다.오목교는 전주팔경 한벽청연의 풍광을 감상하며, 걸음걸음에 여유로운 생각과 감성으로 채워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목교가 건설되기 전 조심조심 건너.. 2024. 6. 21.
삼례역의 새로운 변신 舊 삼례역 쉬어가삼[례:] 100년 역사를 품고 있는 삼례역이 신 역사로 이전하고 구 삼례역은 새롭게 변신했다. 구 삼례역사를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역사 전시공간과 여행자 쉼터인 쉬어가삼[례:]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례역과 완주 의병의 역사 콘텐츠 전시와 독서, 여행정보 안내, 공유인터넷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여행자 쉼터다. 쉬어가삼[례:]는 의병, 역참, 여행자쉼터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나라를 지킨 완주의 의병과 역참에 대한 기록이 자세히 나와 있다. 삼례역은 조선시대 전라도 일대의 역로를 관할하던 삼례도의 중심이 되는 본역으로 찰방이 주재하던 역이었다. 삼례역은 고려시대 거란군이 침입했을 때 현종이 피신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쉬어가삼[례:] 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옛 삼례역참에 관한 안내자료들이다.. 2024. 6. 20.
삼례성당 요즘 ‘핫’하다는 삼례는 일제강점기에 지은 양곡 창고가 책방, 복합문화 공간으로 하나둘 바뀌더니 지역의 명소가 됐다. 방탄소년단(BTS)이 영상과 화보 촬영차 완주를 다녀가면서 입소문을 타기도 했고 덕분에 완주는 지금 여행자들이 애써 찾아오는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삼례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는 데 그 중심이 삼례역 앞에 있는 삼례문화예술촌, 책마을 등이다.​삼례성당은 삼례책마을 길 건너 맞은 편에 자리잡고 있다. 삼례책마을을 관람하고 삼례성당과 삼례문화예술촌, 그리고 쉬어가삼[례:]로 걸어서 이동하면 된다. 모두 담장없이 연결되어 있다.삼례에 천주교가 유입된 건 1902년으로 알려져 있다.삼례성당은 초기에는 신부가 상주하지 않는 초가 공소로 운영되다.. 2024. 6. 20.
삼례 책마을 문화센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속해있는 삼례(參禮)는 조선시대 때부터 호남 최대의 역참지(공공업무 수행을 위한 교통·통신기관)이자 드넓은 만경평야가 있는 곡창지대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의 쌀을 수탈해가는 양곡창고가 있던 마을로 수탈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다.​전라선 열차가 지나는 삼례역 앞에는 일제강점기 호남평야의 쌀을 수탈하여 그 쌀을 보관하는 창고로 쓰던 '삼례 양곡 창고'가 있었다. 그 기능을 상실한 양곡창고가 지금은 지역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하여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가 되었다. 그 중 하나가 삼례 책마을 이다. 1999년 설립된 영월책박물관이 2013년 완주군 삼례로 이전하면서 삼례 책마을의 역사가 시작됐다. 책박물관은 해마다 두서너 차례의 기획전시를 중심으로 북페스티벌과 학술세미나, 고서대학 .. 2024. 6. 20.
삼례 금와생태습지 공원으로 금개구리 보러가요! 전븍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금와습지는 삼례 만경강 주변 생태하천복원사업으로 국비 70억 원 등 모두 100억 원을 투입해 2016년 5월에 금와생태습지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금와습지생태공원의 면적은 8만 8,259㎡이며, 하천과 습지를 생태 공간으로 만들었다. 금와습지생태공원은 교목 28종과 관목 17종, 초화류 15종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을 심고, 생태습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만경강 주변의 동식물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특히, 이곳에서 금개구리(金蛙)가 관찰되어 ‘금와생태습지공원’이라 명명했다. 생태습지, 생태 학습장, 생태관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조성된 금와생태습지공원의 독특한 점은 개구리의 한살이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생태학습장에는 5가지 프로그.. 2024. 6. 19.
완주 구 삼례양수장 - 국가등록문화유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삼례리(비비정길 26)에 있는 '완주 구 삼례양수장 (Former Samnye Pumping Station, Wanju)' 은 2005년 12월 9일 국가등록문화재 제221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재지정되었다.이 양수장은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창호의 상부는 모두 평아치로 구성하였으며 주 출입구 포치(porch) 상부는 수평의 돌림띠 형태로 벽돌을 포개어 쌓았고 각 모서리는 기둥 모양으로 돌출시켜 마감하였다. 당시 치수 사업의 상황과 건설 기술 등을 잘 보여 주고 있다.완주 구 삼례양수장 안내문완주 구 삼례양수장은 일제강점기 당시 삼례와 익산 지역의 상수원을 공급하.. 2024. 6. 19.
전기차를 포기하고 하이브리드를 선택했던 이유 3년전 쯤에 앞으로는 전기차가 대세일 거라는 생각에 차를 바꾸며 전기차를 구입하기로 거의 생각을 굳혔었다. 그러나 전기차를 포기하고 하이브리드를 선택했고 벌써 3년이 지났다. 결론은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전기차를 구입하기위해 K자동차에 근무하는 후배를 만나 계약을 하기 전 마음이 바뀌었었다. 그 이유는 전기차의 충전 문제 때문이었는데 결정적인 것은 얼마전 도로에서 견인되어 가는 전기차를 보았기 때문이다.​그렇지 않아도 전기차를 구입하기전 가장 많이 고민하고 알아보았던 것이 바로 충전 인프라였고, 그래서 고속도로 휴게소나 주차장을 갈때마다 충전기를 살펴봤고 물어보기도 하며 충전의 불편함을 많이 인지하고 있었고 장거리 운전이 많은 경우에는 비추라는 조언도 많았기 때문이다. ​몇일전 뉴스를 검.. 2024. 6. 18.
전주 샹그릴라CC 자연이 아름다운 골프장 전북 임실군 신덕면 수지로 559-90에 위치하고 있는 전주샹그릴라컨트리클럽은 27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으로 2020년 자연이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골프장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듯 신선이 놀고 간 편백림이 울창한 갈미봉 계곡에 산을 깎아 만든 산악형 골프장으로 멋지고 웅장한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천혜의 자연조건 속에서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다이내믹한 코스 공략이 필요한 레이크 코스, 높은 숲에서 라운딩 하는 드림코스, 편백림이 울창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플레이하는 엔절 코스로 골퍼들의 니즈에 맞는 3개의 코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6월 14~15일 후배의 초청을 받아 다녀온 전주 샹그릴라CC를 플레이 도중에 잠시 잠시 촬영한 사진과 함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스타트하우스를 나가.. 2024. 6. 17.
전주 남고산성 사적 제294호 오랫만에 전주 남고산성에 올라왔다. 고등학교때까지는 자주 와봤으니 40여년이 훌쩍 넘었다. 전주에서 학교를 다녔던 분들이라면 남고산성으로 소풍 한두번씩은 갔다 오셨을 것이다. 남고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은 여러곳이 있지만 이날은 갑자기 날씨가 너무 더웠던 날이라 휴대폰만 들고 서문쪽으로 올라가 만경대까지만 다녀왔다.남고산성 서문지와 남고사까지는 차량이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경사가 심한 좁은 길에다가 위험하기 때문에 약 200미터 남은 곳에 주차 공간이 있으니 주차 후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다. 남고산성(南固山城)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고덕산 자락을 따라 쌓아 고덕산성으로도 부르며, 후백제의 견훤이 도성인 전주의 방어를 위해 쌓았다 하여 견훤성이라고도 한다. 전주에서 .. 2024. 6. 16.
전주 남고산 만경대 암각서 정몽주 우국시 남고산성이 위치한 남고산의 천경대, 만경대, 억경대 세 개의 봉우리 중에서 만경대에는 산성의 서문을 향해 우편으로 높게 솟아 있는 바위의 봉우리로, 남쪽 바위 벼랑에는 고려 말 정몽주가 남긴 우국시를 찾아볼 수 있다. 남고산성 서문지에서 우측으로 50여미터 경사진 산길을 올라가면 만경대가 나온다. 만경대 남쪽 바위에는 ‘만경대(萬景臺)’라고 쓴 글씨와 정몽주가 지었다는 시가 새겨져 있다.이 시는 포은 정몽주가 1380년(고려 우왕 6)이성계의 종사관으로 운봉에서 황산대첩을 거두고 돌아가는 길에 이곳에 올라 고려를 걱정하며 지은 시라고 한다. 2009년 10월 30일 전주시향토문화재 제1호로 지정됐다. 千仞岡頭石逕橫 登臨使我不勝情천길 바위 머리 돌길을 돌고 돌아,나 홀로 다다르니 가슴 메는 시름이여靑山隱約.. 2024. 6. 16.
천년고도 전주 동부시장 '천년의 기억' 조형물 전주에는 6개의 전통시장이 있었다. 남부시장, 중앙시장, 북부시장, 서부시장, 모래내시장 그리고 동부시장이었는데 동부시장과 북부시장은 시장의 기능이 상실된지 오래이다. 전주 병무청과 동부시장 인근지역은 각각 2006년과 2008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고시된 후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는 듯 하다. ​옛 남중학교(구 전주여중)에서 동부시장과 동문사거리로 이어지는 길에는 책방이 밀집해 있었다. 그래서 이곳에는 2022년 12월 1일 개관한 책방골목 추억을 담은 동문헌책도서관도 있다. 전주한옥마을 동문헌책도서관전주에서 오래 사셨다면 '동문사거리'를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다. 현재는 동문예술거리로 불리고 있지만 아직도 '동문사거리'라고만 하면 척 알아 듣는다. 동문사거리는 7~80년대만해도 시청,hyanggy..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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