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대한민국방방곡곡/대구경북292 포항 용산숲 · 포은문화원 -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용산숲은 용산과 다래골 사이에 있는 숲으로 수령이 100여년 된 소나무가 우거져 숲을 이르고 있는 곳으로 마믈 주민은 물론 오천읍민들이 널리 이용하고 있는 쉼터로 알려져 있다. 용산숲 입구에는 주차장과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고 경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오천읍 문충리와 용산리 등 포은 정몽주 선생 생가터 마을 주민들이 개최하는포은마을 솔밭음악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하다.용산숲이 있는 용산리는 1730년경 수원 김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전해지며 마을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형국이라는용산 아래에 위치하였다고 하여 용산이라 불려지게 되었다 한다. 다래골,달골(月谷) 마을 뒷산이 마치 반달같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으며, 달이 뜨면 그 주위에서 밝게 비춰준다고 하여 달골 .. 2024. 9. 15. 포항 근린공원 효곡동 지곡마근린공원 포항시 남구 효자동과 이동이 인접하여 동모양이 소쿠리 모양으로 앞은 트이고 뒤는 산이 막혀 있으며, 형산강을 바라보는 계곡에 마을이 있는데 지곡동(芝谷洞)이다. 거센 바람을 막아주는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마을 뒤에 바위의 모양을 보고 호암동(虎岩洞)이라고도 불려왔다. 산과 골짜기의 흙이 마치 찰흙처럼 되어 비가 오는 장마철이 되면 신에 흙이 붙어 물 위로 다녀야 할 정도로 진 골짜기로 소문이 나 있었고 여기에서 나온 어원이 징골, 지꼴로 불러 오기도 했다. 주로 농사를 지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동 중턱에 못이 있었는 이 못에 물을 모아 천수답을 면해왔고 못골이라고 불러온 곳을 지곡이라고 한다. 효자동과 지곡동을 통합하여 효곡동으로 개편되었으며, 현재는 포항종합제철의 주택단지로 조성되어 아파트들이 군집되.. 2024. 9. 15. 영천역 - 문화재가 있는 철도역 지난 9월 5일 영천으로 오는 손님을 맞이하기 위하여 영천역과 영천시외버스터미널에 갔었는데 지역 인구 감소로 인한 영향인지 예전보다 매우 한산한 느낌을 받았다. 30연녀간 운여오디어 온 영천버스터미널도 폐업 절차를 밟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영천시는 철도 등 여객수단 간 환승기능 강화를 위해 영천역 부근으로 터미널 이전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경상북도 영천시 완산동에 있는 영천역은 1942년 중앙선 철도의 전 구간 개통과 함께 문을 열었으며 현재의 역사 건물은 1995년 11월 17일 신축했다. 영천역은 중앙선과 대구선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서울·대구 지역에서 출발하는 열차의 중앙선·영동선·택백선 방면과, 동해남부선 방면으로 연결되는 철도 교통의 교차로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 11월 28일.. 2024. 9. 8. 귀비고 -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은 귀비고 전시관을 비롯한 신라마을, 일월대, 연오랑 뜰, 일본뜰, 쌍 거북 바위 등 다양한 볼거리와 탁 트인 동해바다, 포스코 야경, 포항시내를 한눈에 관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의 전시관인 "귀비고 (貴妃庫)" 는 세오가 짠 비단을 보관했던 창고의 이름으로 포항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창고로 재탄생한 역사 속 이야기를 동시대적 방식으로 이어가는 스토리텔링형 전시관입니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에 대한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고 이번에는 귀비고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포항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이자, 포항지역의 대표 설화로 고대의 .. 2024. 9. 8. 포항 철길숲 1918 포레일 포항철길숲의 영문 명칭인 ‘Forail(포레일)’은 숲을 뜻하는 ‘Forest’와 기찻길을 뜻하는 ‘Rail’의 합성어다.‘1918포레일’은 포항역을 모티브로 한 공간으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가 포항시 남구 포항성모병원 입구 건널목 인근 철길숲에 추진한 사업이다. 1918년은 처음 포항지역에 경동 철도가 시작된 연도를 나타낸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지난 2022년 하반기 철도공사와 협의를 거쳐 ‘무궁화호’ 객차 1량을 포항 철길 숲으로 옮겨왔다. 옮겨진 무궁화호 객차는 포항을 홍보할 수 있는 VR(Virtual Reality·가상현실 )·AR(Augmented Reality·증강현실) 등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과 포토존, 메타버스 열차체험, 소품전시, 포토.. 2024. 9. 4. 포항 갈평 피정의 집 · 남대영 신부 기념관 · 포항시 남구 오천읍 갈평리 포은 정몽주 선생의 생가터가 있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문충리에서 바로 옆 마을 갈평리에 1968년에 설립된 '갈평 피정의 집'으로 향했다. 문충리에서 갈평 피정의 집으로 가는 갈평리 마을입구에 세워져 있는 갈평리 표지석 옆에는 작은 송덕비가 하나 세워져 있어 마을 유래와 함께 소개해 본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갈평리포항시 남구 오천읍 갈평리(葛坪里)는 남쪽의 진전리, 북쪽의 용산리, 동쪽의 장기면 방산리와 산서리, 서쪽의 항사리와 경계를 이루는마을로 냉천을 따라 뚫린 929번 지방도의 좌우에 형성되어 있으며 갈평과 도리말 2개의 자연부락이 있다. 연일군고현면 지역으로 400여 년 전 인동장씨가 처음 정착하여 개척한 마을로 마을 주변에 칡넝쿨이 무성하였기 때문에 한자로 표기하여 갈림(葛林)이라 부르게 .. 2024. 9. 4. 포은 정몽주선생 생가터 - 포항시 오천읍 문충리 영천 들판 논에는 벼가 잘되고 오천에는 먹을 만한 고기가 있어...포은 정몽주선생 생가터 - 포항시 오천읍 문충리 포은 정몽주(圃隱 鄭夢周)가 명나라에 사신으로 가서 지은 시로 알려져 있는 ‘저성역야우(諸城驛夜雨, 저성역의 밤비)'에는 자신의 고향 영천과 오천에 대해 명시한 대목이 있다. 포은 정몽주 선생은 포항 오천이 고향이므로 호를 따로 ‘오천(烏川)’이라고도 하였으며 지주사(知奏事) 때부터 대대로 이곳에서 살았다. 문충동에서 테어나 구정리에 기거하다가 우년기에 외가인 영천으로 이주하였다. 포항시 오천읍 구정리 오천서원이 있던 자리에 정몽주유허비각이 남아 있다. 今夜諸城驛 (금야저성역) 오늘밤 저성역에 머무르면서胡爲思舊居 (호위사구거) 고향생각 왜 나는지 遠遊春盡後 (원유춘진후) 봄 다간뒤 멀리와서.. 2024. 9. 3.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지역문화매력 로컬100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된 곳입니다.'로컬100'은 정부의 국정기조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문화명소, 문화콘텐츠, 문화명인 등 지역의 문화매력을 찾아내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입니다.테마파크로 입장하는 정문은 삼국유사 테마파크의 핵심인 ‘삼국유사’를 테마로 일연대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麟角寺)’의 지붕을 형상화.. 2024. 9. 2. 군위 삼국유사테마파크 신화목 구름쉼터 인공폭포 지철로사자상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는 삼국유사(三國遺事) 속 콘텐츠를 시각화한 다양한 전시‧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교육‧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확립시키면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 관광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이다. 삼국유사 테마파크를 들어서면 먼저 단군신화에 나오는 신단수를 모티브로 제작된 신화목이 반겨준다. 신화목 뒤에 있는 해룡열차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구름쉼터는 환웅이 풍백, 우사, 운사(삼신)를 거느리고 세상에 내려온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바로 옆에는 인공폭포가 있다. 이밖에도 삼국유사를 주제로 한 전시 및 다양한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가온누리관, 야외에서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해룡 슬라이드, 해룡 물놀이장, 보다 .. 2024. 9. 1. 연오랑세오녀 분수 -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 군위 삼국유사 테마파크에 도착하여 먼저 해룡열차를 타고 한바퀴 돌아 봅니다. 해룡열차는 공원을 순환하는 열차가 아니고 정문정류장 - 가온누리관 정류장 - 해룡놀이터 정류장을 오가는 것으로 탑승 횟 수는 무제한입니다. 해룡열차를 타고 가온누리관을 지나다가 지철로사자상 앞에 있는 분수대를 발견했는데 나오는 길에 내려 확인해 보니 연오랑세오녀 분수였습니다.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는 우리나라 유일의 일월신화(해와 달이 이 세상에 있게 된 내력을 밝히는 이야기)로 신라 제8대 아달라왕 4년(157년)동해 바닷가에 사고 있던 연오(延烏)와 세오(細烏) 부부가 일본으로 가게 되면서 신라의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가, 일본에서 보내 온 세오가 짠 비단으로 제사를 지내자 다시 빛을 회복하게 되었.. 2024. 8. 31. 튤립 꽃 만발한 경주 첨성대 꽃단지 경상북도 경주시 인왕동 동부사적지 첨성대 인근 꽃단지에 형형색색의 튤립이 만개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8월에는 노란 해바라기가 만개한다 2024년 4월 촬영 첨성대는 신라 제27대 선덕여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받침대 역할을 하는 기단부(基壇部) 위에 술병 모양의 원통부(圓筒部)를 올리고 맨 위에 정(井) 자형의 정상부(頂上部)를 얹은 모습으로 높이는 약 9m이다. 원통부는 부채꼴 모양의 돌로 27단을 쌓아 올렸다. 남동쪽으로 난 창을 중심으로 아래쪽은 막돌로 채워져 있고 위쪽은 정상까지 뚫려서 속이 비어 있다. 동쪽 절반이 판도라로 막혀있는 정상부는 정(井) 자 모양으로 맞물린 기다란 석재의 끝이 바깥까지 뚫고 나와있다. 이런 모습은 19∼20단.. 2024. 8. 26. 경상북도와 충청북도 도계 상주시 모서면 대관동 경상북도와 영문으로 KYONGSANGBUK-DO 그리고 아래에 상주시 모서면이라고 새겨져 있는 표지석 정면 아래에는 "대관동(大官洞)의 유래(由來)"가 대리석에 새겨져 붙어 있다. 이곳은 경상북도 상주시 모서면 호음리(자연마을명 : 대관동)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금계리를 경계로 한 도계지점으로 대관동이라 불리어 왔다. 대관동은 200여년전 이 마을을 개척한 윤씨 문중에 고관을 지낸 이가 있었고 이후 학문에 뜻을 둔 선비들이 과거를 통해 등용되기를 염원하는 뜻으로 불려진 이름이다.이곳은 경북 상주의 서쪽 끝으로 지방도 17호선이 1995년에 개설되어있고 경부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동IC와 4km 인접해 있다. 마을 뒷편에는 신라 무열왕때 백제의 침입을 막기위해 쌓았다는 금돌성 이 있는 수려한 경관의 백화.. 2024. 8. 23.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제415호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는 1997년 당시 포항제철 및 국가산업단지 부지를 매립하기 위해 파내던 채석장에서 발견됐다. 신생대 제3기 말에 분출한 현무암에서 발달한 것으로 높이 20m, 길이가 약 100m 규모의 달전리 주상절리는 그 단면이 대체로 6각형을 이루고 있으며 기둥은 약 80도 경사에서 거의 수평에 가까운 경사로 휘어져 있는 특이한 모양을 보여준다. 정면을 기준으로 왼쪽은 휘어진 국수 형태, 오른쪽은 부채살 무늬를 나타내고 있다. 달전리 주상절리는 한반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높이 20m에 이르는 수직 구조로 2000년 4월28일 지질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 제415호로 지정되었다.달전리 주상절리는 경북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산19-3에 위치하고 있다.28번 국도변에서 ‘달전리 주.. 2024. 8. 6. 포항 우각리 향나무 · 오의정 68번 국도를 따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로 가다 보면 도음산(禱陰山)의 북서 산기슭에 형성된 마을인 우각리가 나오는데 회재(晦齋)선생의 손(孫)오형제 중 막내인 이의온(李宜溫)이 입향하면서 어리석음을 깨닫는 현자(賢者)의 마을이 되라는 뜻으로 우각(愚覺)이라 불렀다 한다. 우각리는 조선조 성리학자인 화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1491~1553)의 다섯 손자인 오의정(五宜亭) 이의택(李宜澤)계열이 17세기 이후 이거하여 세거해 온 곳이다. 우각리 여주이씨고택에 이어 우각리 향나무와 오의정을 소개한다.신광면 우각리 오의정 담장 안에 있는 높이 21m의 우각리 향나무는 그 수령이 400여 년이나 된다.이 향나무는 오의정 이의온(李宜溫 1577~1645) 이 오의정을 세우고 손수 심은 나무로 그는 조선조 성리학.. 2024. 7. 30. 포항 우각리 여주이씨 고택 68번 국도를 따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로 가다 보면 도음산(禱陰山)의 북서 산기슭에 형성된 마을인 우각리가 나오는데 회재(晦齋)선생의 손(孫)오형제 중 막내인 이의온(李宜溫)이 입향하면서 어리석음을 깨닫는 현자(賢者)의 마을이 되라는 뜻으로 우각(愚覺)이라 불렀다 한다. 우각리는 조선조 성리학자인 화재 이언적(晦齋 李彦迪, 1491~1553)의 다섯 손자인 오의정(五宜亭) 이의택(李宜澤)계열이 17세기 이후 이거하여 세거해 온 곳이다.도로에서 100여미터만 들어가면 마을 안쪽에 고택이 자리잡고 있다. 대문채 앞에는 고택 안내문이 세워져 있는데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관리가 잘 안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대문채 앞부터 풀이 너무 높게 자라 있어 문이 열려 있으니 고택으로 들.. 2024. 7. 30. 이전 1 2 3 4 5 6 ··· 20 다음 반응형